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 앞에서 방귀 전혀 안뀌는 남편 있을까요?
남편도 정떨어지지만
저런 남자들은 얼마나 완벽주의적인 성격이기에
집에서조차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 꺼려할까요?
저희 남편은 제가 싫은 내색하면
내 집에서 방귀도 내 맘대로 못뀌냐? 그러거든요..
1. 쩝
'16.10.15 11:08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가족 포함 남앞에서는 정말 방귀가 안껴지는 사람이 있어요..
실수로 인생 살면서 한두번은 있겠지만 그냥 저에겐 자연스런 일이예요..
성격 문제가 아니구요..전 대충주의 성격입니다만..버릇이 그리들면 그래요..
신경쓰다보니 그리 버릇든게 아닐까요..2. 우리남편
'16.10.15 11:14 AM (181.233.xxx.61)우리는 3무사이
방구 트림 코파기 없어요
완벽과는 멀고. 집에선 널부러져있는데 그래요3. 제 남편
'16.10.15 11:25 AM (61.80.xxx.134)가끔 뀌지만 동네 산책할때
집에서는 서로 서로 뿡뿡 안낌4. dlfjs
'16.10.15 11:35 AM (114.204.xxx.212)10년 넘으니 변해요 ㅎㅎ
5. 돼지귀엽다
'16.10.15 11:36 AM (211.36.xxx.207)10년차인데 아직 안텄습니다. ㅋ
실수로 뿡 하면 엄청 웃으며 놀리고요.6. 아
'16.10.15 11:50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제 남편은 이제 방구로 문장을 구사하는 단계까지 왔는데
가끔 너는 왜 방구 안 트냐고 저한테 화내요. 자기만 뀌어서 민망한건지 어쩐건지..
근데 저처럼 방구에 원래 소리가 잘 안나는 스따일도 있거든요. 가끔 독까스를 내뿜는다는 단점이 있지만.7. ...
'16.10.15 11:58 AM (99.228.xxx.69)결혼 19년차에요.둘다 완벽주의자 스타일이 아닌데 절대 방귀 대놓고 안뀌어요.
신혼때 약속했어요 아무리 부부지만 조심하자고.
집집마다 다르니까 옳고 그름은 없는데 저희는 그게 너무 싫어요.8. 왜 그럴까??
'16.10.15 12:04 PM (112.148.xxx.177)저희부부도 결혼18년차...서로 앞에선 그런거 전혀 안하고
조심해요9. 내외 중
'16.10.15 12:07 PM (220.71.xxx.114)우리부부도 안합니다.
실수로 하더라도 서로 모르는척 해줍니다.
옷도 서로 안보는데서 갈아 입고 나옵니다.
부부사이도 낮과 밤 다 좋아요.
16년차예요.10. 와~ 다들
'16.10.15 12:37 PM (220.70.xxx.204)대단들 하십니다.. 그게 생리적현상이라 맘대로 조절이
안 돼는건데요.. ㅎ11. 愛
'16.10.15 12:41 PM (117.123.xxx.109)자기전에 침대에서 방귀뀌는 남편때문에
거실나왔다 다시 들어갈때도 있는데
윗님들 참 부럽네요12. 우리
'16.10.15 2:00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남편이 50평생 안트더니 요즘에서야 트더군요
처음엔 어머? 놀랐는데 자꾸 트니까 싫다는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이 사람이 이제야 나를 진심 편하게 받아들이는구나 하는ㅎㅎ 생각이 들어요
물론 가까이서는 안그러고 떨어져 있을 때 끼는데
이제서야 편안한 부부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저는 들더라구요13. ...
'16.10.15 2:10 PM (223.62.xxx.159)쥐어짜면서 뀌어대는 통에 재수없고 토나와요
14. 랄라리요
'16.10.15 7:48 PM (175.223.xxx.140)저는 7년차인데 저희 남편요. 가끔 실수로 나오면 헉! 하면서 도망가요. 절대 대놓고 안뀌어요.
그럼 제가 바람날지도 모른다고 하거든요.
성적매력 떨어진다고.
그리고 벌칙도 있어요. 제모패치를 무서워하는데 제 앞에서 뀌면 무조건 한번 붙이고 떼냅니다. 완전 무서워 죽죠. ㅋ15. ^^
'16.10.15 8:24 PM (211.52.xxx.97)24년차 절대 안뀌더군요.
가끔 문닫고 안방 또는 화장실에서 뀌고(소리로 알아요 ㅎㅎㅎ) 거실로 나와요.
대신 제가 실수로 소리가 나도 저한테 나이드니 변했다고 뭐라해요.
그래서 조심한답니다.
결론은 서로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