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기인데 신체 유연하신 분들~

질문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6-10-15 07:26:48
폐경기 증세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인데
유연하신 분들은
이런 증상도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선천적으로 유연하신건지
운동으로 유연해지신건지요..
IP : 121.124.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비
    '16.10.15 7:32 AM (1.251.xxx.27)

    폐경긴 아닌데 자고 일어나면 특히 그래서운동하니 좀 낫더라구요

  • 2.
    '16.10.15 7:32 AM (183.104.xxx.54)

    꾸준히 운동 하시면 우연해집니다 폐경오기 직전부터 운동 시작하고 5년 가까이 폐경증상 없이 지냅니다

  • 3. ....
    '16.10.15 7:5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공원에 운동을 가는데 노인분들이 문어라고 그러십니다
    한 손을 어깨 위에서 아래로 한 손을 등 뒤로해서 잡고
    허리를 숙여 얼굴이 무릎에 닿게 할 정도로 유연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서서해도 안잡혀서 장갑을 연결해서 잡았어요
    그런데 이젠 손목까지 다을 정도로 잡히는데

    갱년기 이후로 노화현상의 하나로 신체가 뻣뻣하게 됩니다
    그런데 몸은 쓰면 쓸수록 유연해지기도 하고요...
    가령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도 뻣뻣해 지고 섬세함이 떨어집니다
    전 바닥에 떨어진 바늘을 바로 못 집어 충격받았어요
    그리고 바늘을 집었을 때 느낌도 꼭 손가락 끝에 풀을 바른 느낌으로 잡혔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침에 걷기를 하면서
    솔방울을 주어서 손안에 넣고 꾹꾹 다지면서 걸었더니
    손도 안 붓고 자고 일어나면 주먹 잘 안쥐어지고 뻣뻣했던 증상이 사라지고
    다시 섬세한 손 감각이 살아났어요
    한번 해보세요 지압봉은 딱딱해서 손목에 무리가 오고 아파 얼마 못하는데

    갓 떨어진 솔방울은 탄성이 있어 무리도 안 가고 손가락 관절과
    혈액순환에 더없이 좋습니다
    전 걷기 -> 근력운동 -> 몸풀기운동 순으로 매일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하는데
    몸풀기 때 각 부위별로 풀어주면 유연함이 나이와 상관없이 유지된다고 봅니다

  • 4. 아직
    '16.10.15 8:01 AM (121.133.xxx.195)

    완경 기미도 없는 50대 초반인데
    예방차원에서 무리가지 않는 운동
    시작해볼까합니다
    원래 헬ㅆ매니아였는데
    헬스는 활성산소때문에 늙더라구요 ㅋ
    윗분 요가하세요?그거 디게 재미없긴한데...

  • 5. ...............
    '16.10.15 8:05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솔방울 만지기 괜찮을거 같아요

  • 6. ....
    '16.10.15 8:26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요가 안합니다
    나이 먹으니 요가 보다는 근력운동이 더 중요하더군요
    동네공원에서 운동기구 이용해서 운동 합니다
    솔방울도 처음에는 손에 쥐고 손가락을 펴서 솔방울을 쥐었다 폈다 했는데
    이걸 계속하니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쥐고서 손가락 안펴고 꾹꾹 다져줍니다
    그래도 송방울을 안쥐고 하면 손이 붓는데 솔방울을 다지면서 걸으면
    손이 안붓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도 솔방울을 쥐고 하면 확실히 손가락이 덜 시려워요
    그만큼 솔방울을 가지고 손바닥을 자극 주는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 7. 활성산소로
    '16.10.15 8:38 AM (115.140.xxx.180) - 삭제된댓글

    늙을만큼 걱정하려면 태는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만큼의 운동량이어야 합니다 ㅋㅋ

  • 8. 활성산소
    '16.10.15 8:39 AM (115.140.xxx.180)

    늙을만큼 걱정하려면 태능 선수촌에있는 선수들만큼의 운동량이어야 합니다 ㅋㅋㅋ

  • 9. 우걸
    '16.10.15 8:49 AM (175.117.xxx.60)

    전 어려서부터 폐경기였을까요?유연성도 타고나나요?열살도 안되었을 때도 앞으로 굽힖때 뻣뻣해서 잘 안닿고 자고 일어나면 몸이 어띠나 뻣뻣하던지...

  • 10. ....
    '16.10.15 8:57 AM (183.98.xxx.95)

    타고나는게 크다고 봅니다
    시어머니 다리찢기 여전히 되십니다 70대 후반인데
    유연하다는거 자랑하듯이 집에서 하루 한번은꼭 하시는듯..이게 왜 안되니 이러면서..
    제 딸아이도 유연하고..
    전 거의 나무토막 수준입니다

  • 11. .....
    '16.10.15 9:10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꾸준히 하면 가능해 집니다
    저도 다리찢기 꿈도 못꿨어요
    특히나 허리,골반이 부실해서..
    그런데 공중걷기 기구를 이용해 다리를 최대한 벌려서 걷기를 매일 왕복 150회 하는데
    이젠 바닥에서도 다리 찢기가 됩니다
    10대에도 못한 자세가 50넘어 가능해 지네요

  • 12. ...
    '16.10.15 9:13 AM (58.146.xxx.73)

    에어로빅하는데 폐경넘기셨을 앞줄 큰형님들.ㅋ
    완전유연하시고
    다리 쫙쫙 찟어져요.

  • 13. 183.104님께
    '16.10.15 9:28 AM (121.133.xxx.195)

    물은거예요 5년간 무슨 운동하셨는지...
    제가 30대 중반부터 10년간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내 운동까지 하다보니
    태능선수촌ㅋ까진 아니라도
    몸 만들어지는만큼 얼굴은 늙더라구요
    그래서 운동 끊고산지 어언 6년째거든요

  • 14.
    '16.10.15 9:44 AM (221.148.xxx.8)

    운동 많이하면 늙어보이긴 하죠
    유재석도 얼굴에 각 많이 잡혔잖아요. 운동 시작하고

  • 15. ...
    '16.10.15 10:22 AM (175.118.xxx.215)

    틈틈이 스트레칭합니다. 안그러면 손가락도 안 구부러져요. 어깨도 뭉치고.
    살살 운동하세요. 전 운동으로 오십견도 고쳤어요.

  • 16. aaa
    '16.10.15 11:07 AM (112.187.xxx.82)

    공중걷기 기구. 저도 이용해보고 싶네요. 감사해요.

  • 17. 스트레칭
    '16.10.15 11:42 AM (61.80.xxx.134)

    요가 몇 가지 기본동작만해도 몸이 그렇게 뻣뻣한거 면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두 세가지
    요가 저녁에 5가지하는데
    젊을때보다 종류 시간 훨씬 줄이고 몇가지 안해도 되요.

    저도 30대까지 운동 꿈도 안꾸던 거에요.
    헌데 그때도 스트레칭은 했었어요.
    여고때 무용샘께서 뱃살 허리 라인 살리는 스트레칭 가르쳐주신거
    서너가지만 30대까지 했었어요.

  • 18. 저도 스트레칭
    '16.10.15 12:33 PM (112.170.xxx.211)

    30대 부터 꾸준히 했더니 폐경이 와도 몸은 유연해요. 몸이 찌부둥할때도 스트레칭 30분정도 하면 개운합니다.

  • 19. 스트레칭 님...
    '16.10.15 2:51 PM (122.128.xxx.43)

    무용샘께서 뱃살 허리 라인 살리는 스트레칭 가르쳐주신거
    진정 궁금합니다.

  • 20. 스트레칭
    '16.10.15 3:05 PM (61.80.xxx.134)

    별 거 아닙니다.
    1)반듯이 누워서 한쪽 다리만 무릎 구부리지않고 엄지발가락끝이 코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두셋트씩~~
    2) 옆으로 누워서 한쪽 다리를 무릎 구부리지않고 엄지발가락끝이 귀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
    3) 뒤로 누워서 두 다리를 위로 쭉 올리기 활처럼 몸이 구부러진다는 느낌으로 두셋트씩
    4) 앉아서 두 무릎 쫙 펴고 발목 붙이고 허리 굽히기얼굴이 무릎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
    5) 앉아서 다리 찢는 것처럼 쫘악 벌리고 허리에 손 올리고 옆으로 구부려 귀가 허벅지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전 이 중에 두세가지만 골라서 했어요.
    다리 처음엔 잘 벌어지지않지만 세월이 지날 수록 쫘악 벌어지고 허리가 유연하게 점점 옆 얼굴이 허벅지에 닿습니다.~~

  • 21.
    '16.10.16 11:34 AM (223.62.xxx.186)

    유연성 높이는 방법들 도움 많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386 이번주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면서 느낀 건데 9 ... 2016/12/13 3,906
628385 집 분양을 받아서 계약하러 가는데요.. 8 ㅎㅎ 2016/12/13 1,614
628384 명진 "손석희 없었으면 어쩔 뻔...김제동-손석희가 큰.. 3 악마가젓ㄴ .. 2016/12/13 2,496
628383 난생처음 해외로 가족여행 가려합니다 28 극빈층 2016/12/13 3,807
628382 안,명분없는 합종연횡 vs 이,반문재인 오해 2 ㅇㅇ 2016/12/13 493
628381 공감능력 떨어진 박ㄹㅎ 4 .. 2016/12/13 1,761
628380 전세계약기간이 지났는데... 4 묵시적계약 2016/12/13 937
628379 한겨레 특종과 특검 3 .. 2016/12/13 1,153
628378 장시호가 고영태 모른다 위중한 이유 16 ㅇㅇㅇㅇ 2016/12/13 16,594
628377 중1 여학생 다이어트 문의 3 ... 2016/12/13 829
628376 괜히 싫은 광고 11 애드 2016/12/13 2,198
628375 만일우병우를 보면 경찰에신고하면 잡아가나요??? 8 ㄴㄷ 2016/12/13 1,420
628374 이런시국에.. 소름이... 인스타에 상간년놈. 26 ... 2016/12/13 16,601
628373 탄핵에 서명해주세요 2 겨울 2016/12/13 377
628372 hpv 바이러스 감염되었다는데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6/12/13 4,734
628371 지금 모금가지고 시비거는것들 촛불집회 김빼려는게 뻔하죠 27 우아하게 2016/12/13 1,742
628370 총수는 누굴 지지하나요? 16 ?? 2016/12/13 2,368
628369 수동태 한문장 급히 여쭤봅니다 2 궁금 2016/12/13 513
628368 탄핵 가결후 설치는 알바를 보니 헌재가 걱정되요 5 새날 2016/12/13 575
628367 까나리액젓과 고추씨기름은 주로 어디에 쓰시나요 2 눈사람 2016/12/13 685
628366 유은혜 의원은 법안의 문제를 떠나서 대응방식이 박근혜 수준이네요.. 20 ... 2016/12/13 1,766
628365 궁금) 티비를 보고 정말 힘들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 ㅇㅇ 2016/12/12 567
628364 순종적이고 착한이가 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높다네요. 13 ㅇㅇ 2016/12/12 4,575
628363 시어머니의 이런 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2 어묵꼬치 2016/12/12 1,688
628362 석화(굴) 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원기보충 2016/12/1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