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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 자영업자들의 희한한 진상 기준

yr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16-10-15 06:52:51
82쿡 자영업자님들은 매장 들어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안사면 진상이라네요.

도대체 그런 자세로 무슨 사업을 하나요?

그래서 백화점 가지 개인이 하는 작은 매장들 안갑니다.

보세 옷가게에서 안사고 나가다가 뒤에서 욕하는거 겪은적도 있습니다.

자영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말고 님들부터 그런 자세 고치세요.

이건 뭐 안사고 그냥 나가면 뒤에서 험한말 할까봐 무서워 못들어갈 정도니 뭐...




IP : 223.33.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5 7:05 AM (59.8.xxx.122)

    백화점 가세요

    자영업하는 사람 아니지만 매장가서 진상소리 들어본적없어요
    아무한테나 진상이라고 할까
    자영업하는 사람을 이딴식으로 생각하는 사람 다시 안보는게 나으니까 그렇게 나오겠죠

    손님이면 무슨 왕인줄 아나

  • 2. 옹기옹기
    '16.10.15 7:20 AM (147.46.xxx.139)

    이거저거 만져보고 안사면 화나는건 백화점도 화낼거같은데요...

  • 3. 공감해요.
    '16.10.15 7:22 AM (182.211.xxx.161)

    쇼핑하다보면 이것저것 물어볼수도 있고
    피팅룸에서 옷입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일때 안사고 그냥 나올수도 있는거죠.
    그럼 뒷통수 뚫어지게 째려봐요. . 심지어 나지막히 씨x소리도 들어봤음.
    산용카드 결제한다면 한숨부터 내쉬고요.
    심약한 저는 맘편히 마트나 백화점 갈라고요. 에효.

  • 4. 공감
    '16.10.15 7:23 AM (175.223.xxx.64)

    백화점이 더낫죠 훨씬

    고급브랜드도 알게모르게 할인도 많이해주고

  • 5. MandY
    '16.10.15 8:13 AM (218.155.xxx.224)

    어디 82쿡 회원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진상취급당하셨나봐요. 그런건 콕 찍어서 알려주세요. 82회원중 자영업자가 얼마나 많은데 다 그렇게 뭉뚱그려서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 6. ...
    '16.10.15 8:23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그런 글들은 못 봤지만 저도 그런 이유로 개인 자영업자들에겐 잘 안가게 됩니다.
    차라리 인터넷에서 구입하든가 좀 비싸게 구입하더라도 백화점을 가죠.
    사후처리도 그게 더 안심이 되구요.

  • 7. 그렇네요
    '16.10.15 8:32 AM (39.7.xxx.188)

    진상 그럴만ㅈ하다ㅈ하지만
    지금 윗댓글들은 시장통 상인들 몰려 온 듯.
    구경와서 다 사면 그게 장산가요? 로또지?
    우리집 와준 손님이면 고맙게 생각 안하고
    귀찮다, 안 사니 진상 이런 마인드면 평생 쪽박!

  • 8. ***
    '16.10.15 9:13 AM (58.140.xxx.93)

    네 맞아요
    미국서 사업해본 경험있는 저로서는
    많은 한국의 자영업자들의 자세에 깜짝 놀래요.
    더 배고파봐야하나, 더 경제가 어려워봐야 아나
    싶어요.

  • 9. 원글에 동의합니다.
    '16.10.15 9:15 AM (68.80.xxx.202)

    꼭 찍어 알려달라는 분.
    이곳 게시판 글을 검색하세요.
    그러면 자영업자들의 괴상한 글들이 흔치않게 보입니다.
    가장 최근은 반찬때문에 남는거 없으니 고기집에 혼자 와서 먹지말라는 자영업자 뻔뻔스런 글도 있어요.
    자영업자로서 이런 글 보면 증거대라머 발끈부터 하지말고 뒤돌아보시기바랍니나.
    저도 재래시장, 수산시장에서 맨위는 번지르르한 사과라서 사왔는데 아래칸은 죄다 상처난거, 상한거, 살아 움직이는게 봉투에 넣는거 지켜보며 사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유독 제일 큰 게가 꼬랑내나는 죽은게... 이렇게 몇번 속은 다음부터 대형마트가지 재래시장은 다시는 안가요.
    고속터미널지하상가는 살벌해서 구경할 엄두조차 못냅니다.
    지나다니다보면 나가는 손님 뒤통수에대고 욕하고는 새 손님에게는 금방 표정바꿔 간이라도 빼줄 것 같은 으스스한 장면을 몇번 목격할겁니다.
    이런 자영업자가 어쩌다 한명이 아니라 이런 자영업자가 아주 흔한게 자영업자들의 현실입니다.

  • 10. ..
    '16.10.15 9:29 AM (191.85.xxx.16) - 삭제된댓글

    꼭 백화점에만 가세요.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니까 많이 사는 사람, 많이 팔아주는 사람에게 잘해 주게 되지요.
    안 사고 물어보는 사람이 한 두 사람도 아니고 하루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잘해주기가 어려우니 감정노동이라고 하는 것이구요. 묻는 사람이야 한 두 사람이지만 당하는 사람은 하루에 수백 명이 와서 물어보면 지긋지긋해집니다. 원글님은 자영업하시면 지금 생각하신 그 초심을 잘 지키시길 바래요. 초심 지키기 어렵다는 거 많이 느낍니다. 특히 장사에서 더 그래요.

  • 11. ..
    '16.10.15 9:30 AM (191.85.xxx.16)

    꼭 백화점에만 가세요.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니까 많이 사는 사람, 많이 팔아주는 사람에게 잘해 주게 되지요.
    안 사고 물어보는 사람이 한 두 사람도 아니고 하루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잘해주기가 어려우니 감정노동이라고 하는 것이구요. 묻는 사람이야 한 두 사람이지만 당하는 사람은 하루에 수백 명이 와서 물어보고 그냥 가면 지긋지긋해집니다. 말할 입도 안 떨어집니다. 원글님은 자영업하시면 지금 생각하신 그 초심을 잘 지키시길 바래요. 초심 지키기 어렵다는 거 많이 느낍니다. 특히 장사에서 더 그래요.

  • 12.
    '16.10.15 9:56 AM (59.8.xxx.122)

    백화점은 진상짓해도 다 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로 대접해준답디까
    백화점 점원들이 더 옷차림 보면서 손님 차별하고 지네들끼리 말이 많지
    인간 다 똑같애요
    백화점이나 개인사업장이나 다 친절한사람있고 투덜이있는거지 무슨 백화점가면 공짜대접이라도 받는줄ㅡ

  • 13. ..
    '16.10.15 10:33 AM (116.39.xxx.133)

    자영업 죽겠고 망한다는 말에 전혀 동정이 안가는 이유죠

  • 14. ..
    '16.10.15 10:57 AM (114.204.xxx.212)

    지하상가나 재래시장은 무서워서 물어도 못보겠어요
    안그런 상인도 있지만 환불교환도 어렵고
    그냥 맘편히 마트나 백화점 갑니다

  • 15. 물어보는 족족 다 사면...
    '16.10.15 11:07 AM (59.7.xxx.209)

    물어보고 만져봤다고 사야 한다면, 이런 분들은 집 보러가서 무조건 계약하시는 분인가 봐요?
    남의 집 들어가서 여기저기 살펴보고 집주인 시간, 중개인 시간 빼앗았으니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집 계약하시겠네요?

  • 16. 수백명 물어봐서
    '16.10.15 11:20 AM (68.80.xxx.202)

    지긋지긋하다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말고 마트나 백화점처럼 정찰가격표를 붙이세요.
    흥정할거 감안해서 바가지씌울 생각하지 말고 정찰가격표를 밖에서도 보이게 크게 붙이고 가게에 여기저기 크게 가격흥정 안한다고 써붙이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 지긋지긋하더라도 돌아서 나오는 손님에게 욕은 하지 말아야죠,
    자기가 지긋지긋 스트레스 받는다고 가격묻고 돌아서나오는 손님에게 화내고 욕은 하지 말아야하는건 초심이 아니라 상인의 기본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17. ...
    '16.10.15 11:27 AM (191.85.xxx.16) - 삭제된댓글

    다 정찰가격 붙이고요. 다 적혀 있어도 일단 물어보고 꼬치꼬치 묻는 사람 많아요.
    정찰제라고도 써붙입니다. 욕 안해요. 그것도 힘이 넘쳐야 하는 겁니다.
    욕하고 실갱이 벌이는 것도 지친답니다. 그냥 빨리 끝내고 다음 스텝으로 가는게 낫지요.

  • 18. ...
    '16.10.15 11:28 AM (191.85.xxx.16)

    다 정찰가격 붙이고요. 다 적혀 있어도 일단 물어보고 꼬치꼬치 묻는 사람 많아요.
    정찰제라고도 써붙입니다. 욕 안해요. 그것도 힘이 넘쳐야 하는 겁니다.
    욕하고 실갱이 벌이는 것도 지친답니다. 그냥 빨리 끝내고 다음 스텝으로 가는게 낫지요.
    하여튼 윗분들은 장사하시면 지금 경험을 살려서 손님 응대 잘 하세요.

  • 19. 진상피곤해요
    '16.10.15 11:50 AM (223.62.xxx.21)

    그냥 그런 손님 등어오면 (말투부터 티나요. 사지도 않으면서 별거별거 당당히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가격시비걸기 점원의 태도 나무라기 시작해요) 일단 빨리 내보내는게 급선무에요.
    서비스직종사자도 사람이라 오는말이 곱지않은데 가는말 친절하기는 참. 물론 타고난 기질이 친절한 경우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떤 진상 손님에게도 한결같지 하더라도 그들도 인간인지라 나가고나면 뒤에서 욕해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타인에게 진상짓 안하기위해 항상 상대의 입장에서도 한번더 생각해보고 내가 받아 싫다싶은짓은 조심해요.

  • 20. 저도 그래서
    '16.10.15 1:12 PM (61.80.xxx.134)

    보세옷가게 작은 가게들 잘 안가요.
    사실 들쳐보고 앞뒤로 보고 입어도 봐야하는데 주인 눈치가 보여서
    눈치보며 가게 돌다보면 기분이 그냥 안사게 되요

  • 21. 놀고 있네
    '16.10.15 3:37 PM (223.62.xxx.81)

    손님 질문에 입 아프면 가게 그만두고 마트 캐셔나 해요.
    그런 마인드니 그 모양으로 사는 겁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들 정말 반성 많이 해야함.
    마인드 때문에 인생이 악순환의 연속일 수밖에 없어요.

  • 22. ㅇㅇ
    '16.10.15 6:17 PM (39.115.xxx.39)

    저도 그래서 지하상가나 그런곳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물건을 사려면 자세히 알아보고 사야하는데 그게 부담스러우니 차라리 안가게되네요

  • 23. 이해가
    '16.10.15 6:22 PM (223.62.xxx.202)

    돈 벌게 해주는 구매자한테 틱틱거리는 이유가 뭔지...
    진상은 5프로도 안된다던데 너무 예민한 상인들이
    많아요.

  • 24. MandY
    '16.10.24 2:07 AM (218.155.xxx.224)

    콕 찍어 알려달라는 사람 저예요. 저 자영업자 아니고 그냥 전업주부입니다. 말씀하신 진상 사장님도 많지요. 하지만 착한 가게도 그만큼 많아요. 손님도 진상손님 착한손님 있듯이 말이죠. 하나하나 개인적으로 보면 속사정 없는 사람 없습니다.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각자 나름의 사연이 있으시겠죠. 그런 개인의 경험으로 전체를 호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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