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일화네요.
제가 01학번이니깐..
생각나는게 동네 구청장 딸이랑 같은학년이였는데
얼굴은 이쁘장한데 공부 지지리도 못한다고 소문난 애가있었지요.
고2때부터 무용한다고 설쳤는데..
애들이 저렇게 해서 대학갈수 있나 했는데
때 마침그해 학교내 유명한 봉사 동아리가 만들어지는거에요.
로터리 클럽 산하 인터렉트 클럽.. 동아리 활동하면 장학금도 준다고
가정 형편에 얼씨구나 가입했는데 ..
주변환경 미화정리.장학금 주신 분들 께 감사 편지 쓰기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했조. 한달정도 지났을 무렵 동아리 지도 교사인 선생님이
구청장집 딸을 동아리 대표하라고 임명하더라구요.
제 단짝 친구가 대표하고 싶어서 손을 들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선생님이 자꾸 그아이 보고 하라고 권유해서 더 기억이 나네요.
리더쉽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왜 저 아이보고 선생님은 콕 집어 시킬까 했는데 고3이 되니.. 그 아이가 요즘 그유명한 여대
리더쉽 전형으로 교장선생님이 추천서 써줘서 합격했다는 소리가 들리대요...
고2때부터 무용해서 유명대학 무용과 갈수있나 했는데
아무튼 우연히 최근 들른 모교 교장 선생님이 그때 그아이를 콕 집어 임명했던 동아리 선생님 인건 신기한 우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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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승마 입시관련 유명한 그 여대
음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6-10-14 21:53:32
IP : 211.246.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6.10.14 10:20 PM (121.132.xxx.241)리더쉽 전형이란것도 있단걸 처음 알았네요.
님보다 훨씬 이전으로 돌아가는 우리땐 한번도 노래를 불러본적이 없는 애가 3학년 일년간 렛슨 받아서 그 대학에 성악과로 가기도 했지요. 장군의 딸. 그애 아버지가 별 몇개라더라 ?
고2때쯤 되면 공부 못하고 돈 좀 있는 애들은 하프같은 희귀한 악기 1~2년 좀 배워서 입학하기도 했고...인문계에선 맨끝판이 법학과, 진짜 맨끝은 비서학과.
미대에선 자수과란것도 있었지요. 지금은 없어졌나 몰라요.2. ??
'16.10.14 10:42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수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3. .........
'16.10.14 10:45 PM (39.121.xxx.144)86학번 그 옛날에도 고3때부터 발레해서 무용과 간 애 있어요.
우리반..4. 그런수시
'16.10.15 12:53 AM (115.140.xxx.180)이대에만 있는거 아닙니다 알고 까시길~
5. 원글!
'16.10.15 1:24 AM (211.201.xxx.244)지금 대통령측근의 권력형 비리가 핵심인데
그거 안개피우는 글은 안돼요.
이대의 문제라고 규정되는 순간!
박근혜정권은 또 한번 운좋게 빠져나갑니다.
세월호는 해경이, 최순실게이트는 이대가.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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