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당부를 하고 혹시나 쓸돈이 없거나 필요하면 쓰라고 카드를 드렸는데
뜬금없이 60만원정도가 세부에서 결제되어 가게이름은 gangnam so라고 뜨더라구요
뭐사셨냐고 물었더니 몸에좋은거 샀다고...
알고보니 노니...
노니를 60만원치라뇨....ㅠㅠ 엄마가 원해서 선택관광으로 가서 산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그거 사기라고 다 걔들 가이드나 패키지비용 그런걸로 다 충당한다고
저랑 동생이랑 카톡으로 다그치다보니
결국 그다음날 가게가서 카드취소를 하러 가셨는데
하루가 지났다고 카드취소가 안된다며 수수료 6%를 떼고 저에게 계좌이체를 해주겠답니다..
이게 뭘까요...
수수료가 6%나 되는건 머여... 현금으로 대신 준다뇨.. 이 무슨 듣도보고 못한 상황이라..
내가 알아보겠다라고 했는데 그사이 돈을 입금했네요.
여행사 상담으로 물어보니 직접 여행가신분이 전화해서 문의접수를 해야한다하고....
혹시나 필리핀쪽에 카드취소나 그런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노니가 60만원치나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