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미래가 업둡다...저런 영재가 공무원이 꿈이라니... 정작 본인이 공무원이 꿈이였다면 할말없지만.. 사회영향이나 분위기로 공무원을 꿈꾸었다면...대한민국은 미래에 더이상 발전이 없을것같다...안타깝다..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도 했던 수재가 학교를 자퇴한다. 그리고 6개월간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합격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이 18살 공무원이 현재 일하는 곳은 제주도청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13명의 9급 토목직 공무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선희(18)양이 유일한 여성이자 10대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양은 고3이 된 올해 3월 학교를 자퇴했다. 이후 6월 필기시험과 8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 9월 26일부터 제주도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김 양이 자퇴한 제주외고는 2004년 개교해 역사는 짧지만, 제주 지역의 명문고 중 한 곳이다. 김 양은 이 학교 중국어과 출신으로 고2 시절 전교 1등을 한 바 있다. 성적을 그대로 유지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지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9급 공무원의 길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