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친절해요.
그리고 친근하게 잘 대해주고
외모도 좋더라구요.
립스틱도 안 발랐나 싶을 정도로 수수한 얼굴에 단정한 이미지.
정말 날씬해요.키는 크던데..단순히 마르다가 아니라..
체형이 이쁘게 날씬한 체형있죠..
어떤 옷을 입어도 다 잘 어울리겠다 싶은...그런 체형..
그렇게 말라서인지
바쁠때 정말 가볍게 빠르게 걷더라구요.
30대로 보이고
미혼이냐고 물어보니 결혼했다고...
물어봐서 실례에요 하니..웃으면서 많이들 물어보신다고
실제로 다른 아줌마 환자들하고도 엄청 친하게 이야기하고
호칭도 다들 아가씨..자기야..막 이리 부르시더라구요.
저는 간호사님 하고 부르지만..
그런데
오늘 알았네요.
그 간호사가
원장부인이래요.
나이도 40대...
제 또래인줄 알고 같은 연배 대하듯 했는데,, 나보다 10살이나 더 많더라구요.;;
의사샘이 저더러 살빼야 한다고 그래야 낫는 병이라고 갈때마다 잔소리하던데..
그래서 그 간호사 몸매가 유달리 눈에 들어왔고 수납할때마다
어떻게 몸매 관리하냐고 자주 물어보고 했어요.
어떤 옷을 입어도 옷태가 나겠다는 말도 하고 그랬죠..
그럴때마다 태어날때부터 말랐었다고,,, 위로조(?) 말을 해주던데..
갑자기 급 부끄럽네요.
둘이서 내 이야기 했을거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