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직원 휴가문제...

. 조회수 : 3,304
작성일 : 2016-10-14 11:02:47

그 직원과 제 자리는 사무실에 과장님자리에서 잘 안보이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 직원은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그 직원은 아이들이 어려서 휴가를 자주 내더라구요. 아이들이 전염병같은 병이 걸리면 어린이집도 못보내니 휴가 내는거야 이해를 했어요. 당연히 업무는 제가 도와주는 식으로 하구요.(업무도와주는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근데 휴가를 많이 내는거 같아 휴가가 몇일정도 남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보면 안되는 그 여직원의 휴가정보를 보고 말았는데....

계속 휴가를 안쓰고 있었어요.

지금은 저만 휴가 안쓰고 있는걸 알았습니다.

제 속마음이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이걸 말해줘야 하는지, 그냥 묻어두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얘기하면 제가 정보를 보게된 거고, 사이가 멀어질것 같아 두렵습니다.

거의 그 직원과 둘이서 업무가 비슷해 친하거든요.

제 머리속에는 그 직원의 휴가로 가득차 있는것 같은데요...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IP : 106.246.xxx.138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말인지...
    '16.10.14 11:08 AM (112.220.xxx.102)

    휴가를 자주 내는데 휴가를 안쓰고 있다? ;;
    연차사용안하고 결근처리했단 말인가요?

  • 2. 윗님
    '16.10.14 11:10 AM (122.153.xxx.162)

    연차 사용 안 하고 그냥 쉬었다는 거겠죠.

  • 3. ---
    '16.10.14 11:12 AM (121.160.xxx.103)

    아니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인사총무과에서 확인 안하나요?
    휴가계 다 올려야 할텐데...

  • 4. ...
    '16.10.14 11:12 AM (112.220.xxx.102)

    안쓴 연차는 뒤에 수당으로 받겠죠

  • 5. ..........
    '16.10.14 11:14 AM (121.160.xxx.158)

    휴가 몇 개 남았냐고 물어보세요.
    그러면서 년말전에 님이 쓰려고 하니 휴가 계획 알려달라고 하고요.

  • 6. ...
    '16.10.14 11:1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휴가를 쓰는데 어떻게 휴가처리가 안되요. 말이 되나요.
    내가 바본가봉가.

  • 7. ..
    '16.10.14 11:15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위선 결재 안 받나요?
    은근슬쩍 물어 보세요. 휴가 몇개 남았냐고?
    내것도 몇개 남았는지 가물가물하다고 확인 좀 하자고요.

  • 8. ..
    '16.10.14 11:16 AM (210.90.xxx.6)

    윗선 결재 안 받나요?
    은근슬쩍 물어 보세요. 휴가 몇개 남았냐고?
    내것도 몇개 남았는지 가물가물하다고 확인 좀 하자고요.

  • 9. 엥??
    '16.10.14 11:16 AM (210.107.xxx.160)

    연가를 내부결재 없이 쓸 수가 있나요..? 희한하다...

    나중에 팀원들 다 같이 모인 자리, 아니면 하다 못해 님 팀장님이랑 셋이 있는 자리 생기면 그 때 물어보세요. 휴가 몇 일 남았냐, 나 휴가 계획 세우려는데 일정 조정하려고 한다구요. 대신 다른 팀원들이나 팀장님 등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물어보세요.

  • 10. ....
    '16.10.14 11:18 AM (106.246.xxx.138)

    그직원 남편이 총무과에 있어요. 그 남편이 알아서 하는거 같기도 해요.

    연차 남으면 수당으로 받아요...

    휴가계획이 미리 잡히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아파서 못나온다고 당일 아침에 연락이 와요. ㅠㅠ

  • 11. ....
    '16.10.14 11:19 AM (106.246.xxx.138)

    오늘도 오늘 큰애 수족구 걸려서 오전에 휴가 썼으니 오후에는 출근할꺼라고 해서 아직 출근전이예요.
    휴가사용내역보니 휴가 안냈구요...

  • 12. 회사가 작아요?
    '16.10.14 11:21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보통 갑자기 결근해도 나중에 연차로 까잖아요. 갑자기 아이때문에 결근하는건 이해할수 있고
    일도 더해야하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정말 저렇게 처리하는거면....배임아닌가요?

  • 13. 엥??
    '16.10.14 11:21 AM (210.107.xxx.160)

    아... 믿는 구석이 있었군요. 못됐다, 그 여자.

  • 14. 엥??
    '16.10.14 11:24 AM (210.107.xxx.160)

    그러니까 그 여자 휴가계획 어쩌고 하면서 일단 다른 이들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 번 물어보라구요. 몇 일 남았어? 나도 써야하는데 일정 조정 좀 해보려고. 몇 일 남았는지 서로 알아야 맞추지. 이러면서 잔여일수 캐는걸 시도해보세요. 아이가 많이 아파서 휴가 얼마 안남았을거 같은데 뭐 이렇게 흘리기도 해보시고.

  • 15. ...
    '16.10.14 11:25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그니까
    쉬는데
    연차수당은 계속 그대로고
    급여는 결근처리없이 계산되서 지급되고 있는건가요???

  • 16. 열받아
    '16.10.14 11:25 AM (106.240.xxx.214)

    내가 찌를 위치도 아니고 속은 상하고 그 맘 이해해요 쉴건 다 쉬고 돈은 돈대로 다 받고

  • 17. ...
    '16.10.14 11:2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연차수당도 있는 회사에서 그런일이 가능하다니 어이없어요.
    투서를 넣으시오.

  • 18. ....
    '16.10.14 11:26 AM (112.220.xxx.102)

    그니까
    쉬는데
    연차수는 계속 그대로고
    급여는 결근처리없이 계산되서 지급되고 있는건가요???

  • 19. ....
    '16.10.14 11:27 AM (106.246.xxx.138)

    다른직원들은 이 직원이 출근한줄 알고, 대부분 자기일 하느라 휴가인지 아닌지 관심이 없어요.
    저야 비슷한 일하고 붙어 있고, 대직이 저니까 아는거죠.

  • 20. 감사과
    '16.10.14 11:31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총무과에서 조작하는 거면
    업무상배임이잖아요.
    윗선에 보고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1. ......
    '16.10.14 11:31 AM (39.7.xxx.83)

    좀 늦게라도 다 낼건데요.
    안내면 징계예요.

  • 22. ..
    '16.10.14 11:31 AM (221.165.xxx.58)

    저는 총무과에서 일하고 있구요 만약에 부서가 다르고 떨어져 있고 규모가 크다면 직원이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를수도 있어요 하지만 양심적으로 연차계 내야하는데 안낸거라면 윗선에 투서를 보내세요
    정말 양심없는 직원이네요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투서하세요 꼭...

  • 23. ....
    '16.10.14 11:31 AM (106.246.xxx.138)

    알겠어요. 댓글감사해요.
    다른 누가 있을때 휴가 얼마나 남았는지 대화해 보란거죠?
    제3자와 대화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안된다고 하지말고 힘내볼께요....
    정식으로 상사에게 말할 용기는 없어요.

  • 24. 아마
    '16.10.14 11:33 AM (122.153.xxx.162)

    은근슬쩍 연차 처리 안 하고 넘어갈 속셈인 듯.
    그러다 누군가가 문제 제기하면 깜빡했다고 하겠죠.

    그나저나 원글님 되게 답답하시겠네요~^^;

  • 25. 와 얌체다
    '16.10.14 11:33 AM (211.229.xxx.54)

    기분나쁘시겠어요

  • 26. 와.. 말도 안되네요
    '16.10.14 11:34 AM (211.114.xxx.139)

    규모가 얼마나 되는 직장인지 몰라도 말도 안되는 행태네요.
    직원 근태를 아무도 관리를 안한다는건가요?
    상사도 근무태만이네요.

  • 27. ......
    '16.10.14 11:36 AM (39.7.xxx.83)

    팀장이 모를리가 없는데요.
    이상합니다.

  • 28. ..
    '16.10.14 11:39 AM (221.165.xxx.58)

    아침에 출근카드 안찍으세요? 출퇴근 시간 찍힐텐데요...

  • 29. ---
    '16.10.14 11:40 AM (121.160.xxx.103)

    진짜 얌체네요. 저같으면 대놓고 말해요.
    자기야, 나 휴가 자기랑 조정 좀 하려고 자기 휴가일수랑 내꺼랑 한번 봤는데, 자기 휴가원 깜빡하고 안냈어?
    남은 갯수보니까 나보다 휴가 많이 낸거 같은데 아직 ~일이나 남았네~ 나 올해 가기 전에 다 쓸건데~
    라고 웃으면서 지나가는 말로 돌직구 던지세요.
    이거 계속 봐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원글님만 부당한 일 생길거예요~
    직장동료는 직장동료일 뿐이지 친구가 아니예요.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죠.

  • 30. ㅡㅡ
    '16.10.14 11:44 AM (115.22.xxx.207)

    우와 진짜 얌체네요 관계 틀어질걱정전에 그냥 사람들한테 흘려서 편만들어 놓으세요

  • 31. ㅇㅇ
    '16.10.14 11:45 AM (117.110.xxx.66)

    투서나 이런 형식은 님에게 부담스럽구요.
    과장님께 얘기하는 게 제일 낫겠네요.
    사실 이러이러해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모른척 해야하나 많이 망설였다.
    그러나 과장님은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제가 잘 못 안 것일 수도 있으나 확인은 해보셔야 할것 같다고 하시고
    토스하세요

  • 32. 제 밑에 직원이
    '16.10.14 11:53 AM (223.62.xxx.35)

    이래서 알아요. 상사가 뭐라고 하질 않나봐요?
    저는 한번씩 다 기억하고 있다가 결재올리라고 채근하는데
    안그러면 혼자만 무한정 쉬게 되니까요

  • 33. 암튼
    '16.10.14 11:58 AM (122.153.xxx.162)

    저런 얌체족 너무 너무 싫어요.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느냐구요.
    업무까지 대행해주는 동료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안겨주다니...

  • 34. ..
    '16.10.14 12:17 PM (211.246.xxx.77)

    저희 회사는 당일 연차가 없어요. 당일 쉬겠다 하면 연차처리 대신 결근처리 후 월급을 까고 줍니다. 연차가 남아있다는 거 보다는 월급이 어떻게 나가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셔야할 거 같아요

  • 35. ㅇㅇ
    '16.10.14 12:41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

    연차 수당이 있는걸 보니 월급에서 바로 까이는 구조는 아닐듯 하구요. 저희도 가끔 얌체가 있어요. 휴가등록하면 팀장님이 승인하는데 팀원이 50명이 넘다보니 같이 일하는 한두명 말고는 서로 휴가일정을 잘 몰라요. 팀장님은 그냥 반차나 하루 휴가정도는 확인없이 승인하고 사후승인도 되니까. 오전휴가 쓰겠다 하고 옆동료한테만 살짝 얘기하구서 오후에 오고 시스템에 안올리는거죠.
    나랑 같은 업무 나눠하는 직원이 그런다면, 저라면 위에 얘기합니다.

  • 36. 저는 반대
    '16.10.14 1:08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이런 일이 자행될 정도면 큰 회사는 아닐텐데 그럼 괜히 윗선에 꼬질러봤자 바뀌는거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괜히 나한테 불똥 튀고요.
    저라면 그냥 가만히 있을래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언젠가 알게 됩니다.

  • 37. 친하니까...
    '16.10.14 1:44 PM (59.7.xxx.209)

    그 사람하고 친하니까 고민인 거죠. 안친하면 투서를 하던지 해서 바로잡을텐데.
    1:1로 이야기해도 사이가 멀어질 거고.

    직장 시스템이 이해가 안되는데, 출근을 늦게 해서 반차를 내거나 연차를 내거나 하면
    일단 부서 내 팀장을 거쳐서 인사총무과로 넘어가야 하지 않나요?

    저라면 팀장한테 이야기하던지, 익명으로 그 여자와 남편(총무과) 둘 다 신고하겠어요.

  • 38. .....
    '16.10.14 1:48 PM (211.54.xxx.233)

    이런 일이 자행될 정도면 큰 회사는 아닐텐데 그럼 괜히 윗선에 꼬질러봤자 바뀌는거 없을 가능성이 높아요.
    괜히 나한테 불똥 튀고요.
    저라면 그냥 가만히 있을래요.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는 언젠가 알게 됩니다. 222222

    그리고, 일 대신 안해줍니다.

    본인이 나서지 말고,
    그러다가 크게 한번 터집니다.
    그때 도와주지 않는 겁니다.

    왜냐, 상대가 상식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본인이 잘못한거는 쏙 집어넣고,
    그동안 고생한 옆직원 원망만 하고 가만 안둔다고 할걸요.
    총무과 남편과 알면서 하는 거지요.
    두부부가 본인들은 똑똑한줄 알겁니다.

  • 39. 나는나
    '16.10.14 4:48 PM (210.117.xxx.80)

    요즘 날씨에 수족구라니요...그것도 좀 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987 워킹맘인데 권고사직 받을거 같아요 8 겨울 2016/11/26 4,810
620986 서울 화곡동인데 5 올리브 2016/11/26 1,382
620985 파파이스 들으니 백옥주사 성분에 간 해독제 성분이 3 ..... 2016/11/26 4,982
620984 이모든것의 배후는 미국이었다. 20 그림자정부 2016/11/26 6,027
620983 쓰레기중 쓰레기로 기록될 너. 2 .... 2016/11/26 909
620982 내일 낮2시 정도면 광화문역에서 전철 5호선 내릴 수 있을까요?.. 7 ㅇㅇ 2016/11/26 805
620981 오늘은 평화시위 못지켜낼것 같네요 53 ㅇㅇ 2016/11/26 14,173
620980 도올 김용옥- 최순실의 롤모델은 이명박이었다 9 원흉이명박 2016/11/26 3,574
620979 지출통제 너무 못 하는데 질책,조언좀 해주세요 17 .. 2016/11/26 2,556
620978 《급》세종문화회관 앞에 농민들 아직 계신가요? 38 답글요망 2016/11/26 2,733
620977 생강을 휴롬으로 착즙해서 3 안녕물고기 2016/11/26 2,725
620976 추운데 힘들게 트랙터 끌고오신 농민분들 생각하니 맘이 .: 4 맘이.. 2016/11/26 1,432
620975 세종문화회관 앞에도 농민들이 계신대요 6 어째요ㅠㅠ 2016/11/26 1,608
620974 경매와 중개업은 다른건가요? 2 궁금한데 2016/11/26 696
620973 자연의 자정능력은 1 2016/11/26 679
620972 족욕통 어떤걸로 구입할까요? 5 교체시급 2016/11/26 1,693
620971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추천좀 8 ?, 2016/11/26 2,937
620970 삼성은 국민연금 돈 토해내!!! 8 테네시아짐 2016/11/26 1,263
620969 ㄹㅎ는 언제까지 꼭꼭 숨어 코뻬기도 안보일까 2 dfgjik.. 2016/11/26 792
620968 남편 행동 싸이코 같아요. 4 어이 2016/11/26 3,168
620967 문재인 엘시티 루머 카톡 최초 유표자가 야권지지자라네요 21 dd 2016/11/26 5,324
620966 한밤의 추격전 56 전봉준투쟁단.. 2016/11/26 6,379
620965 양동안? 뭔 개소리냐 1 독서 2016/11/26 571
620964 핫팩,따뜻한음료등 보내주세요~! 42 양재ic 2016/11/26 3,631
620963 노회찬 의원의 애드립과 개그 8 asif 2016/11/26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