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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무시간에 아버지 문병가면 안되나요?

MilkyBlue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6-10-14 09:52:41
아버지가 어제 수술을 하셔서 점심시간 걸쳐서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뭐라 하네요ㅡㅡ;
여기는 건대고 분당차병원에 계시거든요
좀 멀긴 한데 외출증끊고 다녀올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제부터 금식하셔서 죽도 챙겨드리고 잠깐 뵙고 오려는데
일이 바쁜 것도 아니고 디자이너에요
월급은 쥐꼬리고 사무실 분위기는 삭막...
요즘엔 잡일 막 시키고 정말 짜증나네요
IP : 223.62.xxx.19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1
    '16.10.14 9:53 AM (116.127.xxx.162)

    상사 재량이죠. 그냥 가도 되면 결재를 굳이 맡을 필요도 없죠.
    상사 못되먹긴 했네요. 업무가 바쁘지도 않은데..

  • 2. ㅇㅇ
    '16.10.14 9:56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반차 쓰거나 퇴근 후 가서 편히 보세요

  • 3. ...
    '16.10.14 9:57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퇴근하고 가셔야죠.
    그렇게 가고 싶으시면 휴가를 내셨어야죠.
    무슨 근무시간에 병문안을.

  • 4. ....
    '16.10.14 9:57 AM (121.160.xxx.158)

    연차를 반나절 쓸 수 없나요?
    어제도 출근 못해서 그랬나요?

  • 5. ㅁㅁ
    '16.10.14 9:58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보통은 출근전이나 퇴근후로 볼일 맞추지요
    내가 시간맞춰 예약된상황이라면 얘기다르지만요

  • 6. --
    '16.10.14 10:00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보통은 반차를 씁니다. 상사가 재량으로 봐준다면 고맙지만 원칙은 그렇죠.

  • 7. T
    '16.10.14 10:01 AM (220.72.xxx.25) - 삭제된댓글

    꼭 근무시간에 가야해요?
    출근전에 들려도 되고 퇴근후에 들려도 되고..
    아님 반차 쓰셔야죠.
    근무시간에 개인볼일 못보게 한다고 이런글을 올리다니요.

  • 8. ...
    '16.10.14 10:01 AM (221.151.xxx.79)

    월급이 쥐꼬리에 잡일을 시키더라고 반차를 쓰고 다녀오는게 맞는거고 그런 규정도 없으면 일이 안바빠도 회사상사재량에 맡겨야죠.

  • 9. 글쎄.
    '16.10.14 10:04 AM (210.107.xxx.160)

    회사앞 병원이라 점심 시간 전후로 30분 정도 더 필요하다면 뭐 상사 재량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대-분당 거리를 점심 시간을 쓴다 해도 못다녀와요. 점심 시간 빼도 1시간 넘게 근무시간 써야 하지 않나요?
    이건 님이 상사에게 뭐라 할게 아니라 님이 연차 쓰시면 됩니다. 연차든, 반차든.

  • 10. 원글
    '16.10.14 10:09 AM (223.62.xxx.190)

    회사 이전땜에 바빠서 어제도 말도 못꺼냈거든요
    오늘은 금식 풀리셔서 죽이라도 챙겨드리고 싶은데 반차쓰면 더 눈치보일거 같아서 그랬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했네요
    그래도 어디가 아프셔서 수술했냐는 물어봐주면서 눈치를 주ㅓ야되는거 아닌가요?
    자기 셋째 딸 낳을때 옷선물도 했었고 본인은 3달이 넘게 하루 5시간만 근무하면서 그 일 제가 다 커버했는데...

  • 11. 아이구
    '16.10.14 10:12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퇴근후 널널하게 병문안 하심 되겠고만 무슨 말이 이리 많은신지
    참 눈치 제로시네요
    회사는 놀러 다니는곳이 아니에요
    억울하면 출세하세요 ㅡ,.ㅡ

  • 12. 지나가다
    '16.10.14 10:18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런거 배려해주는 상사가 어디있어요
    일 있으면 앞으로 그냥 반차나 연차 쓰세요

  • 13. 돈받고 일하는 거잖아요
    '16.10.14 10:26 AM (211.229.xxx.54)

    근무시간에는 일을 하시는게 맞죠. 편하게 퇴근후에 가세요. 상사욕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월급 쥐꼬리받건 많이 받건 직장이잖아요. 내능력이 그만큼밖에 안되서 월급은 적게 받는다 생각하시고 능력을 키우시든 직장을 옮기시든 하세요.

  • 14. 오케이
    '16.10.14 10:26 AM (223.62.xxx.190)

    알겠어요
    남 밑에서 일하는 주제에 말이 많았슴다

  • 15. .....
    '16.10.14 10:30 A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

    상사 진짜 얄짤없네요. 싹퉁바가지.
    안된다는 댓글도 마찬가지구요.

  • 16. ....
    '16.10.14 10:31 AM (211.199.xxx.197)

    상사 진짜 얄짤없네요. 싹퉁바가지.
    안된다는 댓글도.. 참...

  • 17. ...
    '16.10.14 10:37 A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융통성 없는 사장이니
    참고해서 직무외에는 마음쓰지 마세요.
    마음 써준게 있었으니 기대감도 가졌겠죠.

  • 18. 조직생활이라는게
    '16.10.14 10:37 AM (101.181.xxx.120)

    사적인 일로 말씀을 드려볼수는 있으니

    상사도 거절할 권리가 있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반차나 휴가를 내시지, 괜히 맘 상하시고 안타깝네요.

  • 19. ..
    '16.10.14 10:40 AM (210.118.xxx.90)

    원칙은 댓글들이 맞긴한데
    상사가 좀 융통성이 없네요
    저라도 화나겠어요

    수술받은 아버지 상태 물어봐주는게 상사가 할 덕목인데 말이지요

    이래서 내맘 니맘 다른가봅니다.
    원글님은 반차내느니 한시간 비우는게 회사를 위해 좋겠다 싶어서 꺼낸말인데
    그렇게 눈치를 주면 서운한게 맞지요

    마음푸시고 반차내고 그냥 편히 다녀오세요

  • 20. 우유
    '16.10.14 10:41 AM (220.118.xxx.190)

    회사 이전땜에 바빠서 어제도 말도 못꺼냈거든요

    바빠서 말도 못 꺼냈다면서
    그리고 회사에서 뭐라 한다면 아버님께는 죄송하지만
    퇴근후에 가는것으로...

  • 21. 원글
    '16.10.14 10:46 AM (223.62.xxx.190)

    감사합니다
    모든 말이 참고가 되네요
    그냥 털어놓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데 따뜻한 말도 감사합니다

  • 22. ....
    '16.10.14 10:47 AM (121.160.xxx.158)

    저라면 어제 수술받으실때는 휴가든 결근이든 얘기해서 갈것이고
    오늘 같은 경우는 츨근 전 이든 퇴근 후 든 알아서 하겠어요.
    중한것이 차이가 있죠. 죽 챙겨드리는 외출하고 수술 받는 동석하고 분명 달라요.

  • 23. ,,
    '16.10.14 10:51 AM (116.126.xxx.4)

    상사가 여자였군요

  • 24. 원글
    '16.10.14 10:52 AM (223.62.xxx.190)

    아뇨 남자에요;

  • 25. ~_~
    '16.10.14 11:20 A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서운하시겠지만

    반차나 연차내고 가시지 그랬어요

    아니면 차라리 말하지말고 안걸릴 자신 있으면 슬쩍 다녀오시든가ㅠ

    제가 너무 FM인가요ㅠ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근무시간에 음.. 점심시간에 다녀오셔도 되지않나요

  • 26. 쳇..
    '16.10.14 11:27 AM (14.33.xxx.56)

    융통성 제로에 배려심없는 상사같으니...키우던 개가 아파도 어디가 아프냐고 먼저 물어보겠네.점심시간에 잠깐 다녀온다는데 그정도 배려도 못해주는 사람이 상사라니 상사복이 없으신가봅니다.다음부터는 회사 사정 보지말고 상사 눈치 보지말고 연차든 반차든 필요하실땐 꼭 쓰세요.

  • 27. 당연히
    '16.10.14 11:33 AM (223.38.xxx.57)

    출근전이나 퇴근후 이용하는게 당연하죠..
    그시간까지 기다리기 어려운 급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월차나 반차 써야 하구요..
    저도 얼마전에 아이가 수술해서 케어하느라 이리저리 시간맞추고 애썼지만,
    솔직히 임종을 앞둔 상황 아니라면,
    직장생활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수술 정도의 일도 나대신 보호자노릇할 사람이 있다면,서로 순번지켜 움직일수 있다고 생각하구요..목숨이 경각에 달린 수술이라면 다르겠지만요..

    다른 가족들에게도 연락하시고,
    원글님은 출근전이나 퇴근후를 이용해서 간병하세요

  • 28. 당연히
    '16.10.14 11:41 AM (223.38.xxx.57)

    그리고,수술의 경우에도 한시도 간병인이 환자곁을 떠날수없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면 몰라도,
    그 정도가 아니라면,
    환자에 올인하는게 솔직히 쉽지는 않죠..
    길게 갈 병이라면 더더욱,
    돈벌이를 해야만 병원비도 대고,간병도 할수있고,남은 사람들 먹고살수 있는거잖아요?

    수술한 아들 팽개치고 직장 다녀야하는 거..경험해본 사람입니다..
    또,혼자 입원해서 수술도 하고 입원도 해본 사람인데,
    입원해있을때도, 내옆에 늘 지키고있지않아도,직장에서 가족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장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느껴본 사람입니다.굳이 회사에 눈치봐가면서까지 안와줘도 고맙고..죽을 병 아니라면,이해가 다 되더군요.

    물론,임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9. ㅇㅇ
    '16.10.14 11:49 AM (115.22.xxx.207)

    저는 좀 님이 이해가 안가요;;
    정당하게 님 시간을 빼서 연차나 반차내고 가세요..
    애매하게 점심시간에 왔다갔다..
    제가 상사라면 좀 별로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 30. 상사가
    '16.10.14 12:11 PM (14.1.xxx.244) - 삭제된댓글

    허락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라도 뭐라 할수는 없어요.
    직원 한명한테 그러면, 줄줄이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까요.
    반차내는수밖에...

  • 31. ㅉㅉ
    '16.10.14 12:58 PM (119.18.xxx.100)

    원칙은 댓글들이 맞긴한데
    상사가 좀 융통성이 없네요
    저라도 화나겠어요...2222222222222
    위로 드려요..

  • 32. 위로
    '16.10.14 1:34 PM (124.50.xxx.82)

    아버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내 가까운 가족 수술이라 많이 감정쪽으로 치우치시면서 생각하게 되신듯 해요.
    지근거리라면 부탁드리고 점심시간에 다녀오겠다 하는거지만
    건대에서 분당차는 당연히 반차나 월차 쓰셔야 하는거에요.
    아시죠? 지금 아마 감정쪽으고 치우치시니 속상하신듯..^^;
    상사 입장에선 당연한거니 원칙을 떠나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게 맞는듯 해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
    아버님 쾌유하시길~~~!

  • 33. 원글
    '16.10.14 3:09 PM (223.62.xxx.2)

    방금 아버지께 다녀왔는데 그래도 다녀오고 나니 눈치먹고라도 다녀오길 잘한듯
    그냥 반차를 쓴다고 하고 갈걸 그랬어요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괜히 다시와서 처리할 일들때문에...
    위로도 솔직한 얘기도 다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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