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갈까요? 말까요?

.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6-10-14 09:33:18
지금 신도시 살고 있고 동네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이가 2학년인데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옮기고 싶어요. 학군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사실 지금은 정말 별로라서요

남편이 갑자기 부서를 옮기면서 출퇴근시간이 편도 한시간반정도 가게 되었습니다.
8시반 퇴근해야만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있고 10시반 퇴근시 집에서 15분거리로 제가 데리러 나가야해요. 대략 11시10분쯤부터 11리50분정도까지 일주일 세번정도 데리러나가야할 듯 해요

우선 저도 애 키우고(둘입니다) 살림하고 낮엔 알바로 일도 하는지라 그 시간에 나가기 싫어요ㅜ 물론 자는 시간은 12시 이후긴 합니다. 또 혹시 5살 둘째가 깨서 울까 불안할때도 있구요.

여기가 살기 좋아 집을 이미 분양받아
A아파트에 다음달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B아파크도 출퇴근시에 걸리는 시간은 비슷하나 여기는 버스가 자주 많이 있어서 데리러 나가지 않아도됩니다.
그런데 내 집 아니라 전세 가야하고 첫애도 전학을 시켜야겠어요.
여기는 학군도 좋아서 아마 여기가면 쭈욱 중등까지 계속 살거같아요.

다만 지금 A아파트를 팔고 B아파트를 사서 들어가는건 좀 힘들거같아요. B아파트는 이미 너무 올랐고 A는 조금 더 오를 여력도 있고 하거든요.

남편은 우선 다녀보겠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귀찮아요... 애들 재우고 나오면 10시반 정도인데 그때부터 치우고 해야하는데 주3회 11시에 나가기가ㅜㅠ
그런데 남편은 내집 새집으로 들어가고 싶고 본인은 그때까지 일하다 들어오는데 뭐가 귀찮냐 하는거같아요ㅜㅠ
IP : 219.251.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4 10:14 AM (221.149.xxx.86)

    전 자차로 한 시간 반 거리였는데 30분 거리로 옮기고 나니 소위 말하는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남편이 덜 피곤해야 주중이나 주말이나 같이 할 거리 더 많아지고 가족도 편안해요. 저라면 분양받은 집 완공되서 취득세 내기 전에 팔 수 있으면 팔고 가까운 곳을 사겠어요.

  • 2. ...
    '16.10.14 10:29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자금계획이 없으시면 남편은 계속 반대하실 것 같네요.
    같은 동네인것 같은데 애초에 B집을 사시지 그러셨어요.

    우선 A집을 파시고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네요.
    잘 팔릴까요???
    아니면 전세놓고 전세로 이사가시는건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633 자꾸 자랑(?)하다 왕따되신 아주머니 12 ,, 2016/10/17 7,624
607632 중학 수학에서 분수에 대해 여쭤봐요 6 대분수 2016/10/17 871
607631 부산대 교수 "초고층 밀집 마린시티, 지진에 취약&qu.. 2 지진대 2016/10/17 2,123
607630 용산 이촌동과 금호 옥수동 이사 문제로 고민입니다 10 hallo 2016/10/17 3,568
607629 스팸사이트 사기? 허당 2016/10/17 263
607628 요즘 꽃이 재밌어서 독학하고 있는데 2 ... 2016/10/17 727
607627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되게 글 쓰려면... 6 네이버 2016/10/17 852
607626 어제 방콕공항 경유 여쭈어본 사람인데요... 12 처음 2016/10/17 1,321
607625 불안증.... 남편과 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93 ........ 2016/10/17 18,630
607624 시부모님 팔순기념 일본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10 여행 2016/10/17 1,767
607623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 남편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시나요? 29 dd 2016/10/17 8,024
607622 웅진북클럽 공부방 어떤가요? 미루82 2016/10/17 878
607621 영어 전문 문법용어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5 교환 2016/10/17 489
607620 미니세탁기 써보신분 계세요? 6 . . 2016/10/17 2,026
607619 노트 7 가지고 미국 절대 가지 마세요. 8 주의 2016/10/17 3,424
607618 70년후반 서울공고 진학 15 학력 2016/10/17 3,069
607617 아이들 적금 추천 부탁해요 2 .. 2016/10/17 1,061
607616 박원순 "판문점 총질 사주한 새누리당이 그래선 안돼&q.. 1 샬랄라 2016/10/17 639
607615 이대가 곧 순실의 딸 문제에 대해 해명한다네요 5 ..... 2016/10/17 1,134
607614 과자사는 부부하니 생각나서... 11 ryumin.. 2016/10/17 4,657
607613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요 8 친구가 너무.. 2016/10/17 2,843
607612 침 맞고 멍이 들 수 있나요? 6 ㅇㅇ 2016/10/17 6,122
607611 CO2 레이저 자국 언제 없어지나요? 1 샤베트맘 2016/10/17 1,830
607610 서울이 최고라하지만 삶의질은 아니죠 35 서울서울서울.. 2016/10/17 6,584
607609 거실 뷰 어느쪽을 선호하세요? 11 선호 2016/10/17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