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이 뭔가요?

님들은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6-10-14 08:57:43
저는
나와 상대방의
'다름' 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거요..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더 힘드네요..ㅜ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는데요..
제가 미성숙해서 그런건가요..ㅜ
IP : 110.70.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10.14 9:15 AM (121.133.xxx.195)

    쉬우면
    부부가 몇십년을 살면서도 계속 싸우겠어요?ㅎㅎ
    미성숙해서ㄱ아니라 그냥 사람이 그런거죠 뭐^^

  • 2. ...........
    '16.10.14 9:26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약속 안지키는거랑 정직하지 못한거.
    이제는 너무 질려서 사람을 만나도 아무 생각없고 상대방이 뱉었던 말은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 3. 사실
    '16.10.14 9:29 AM (211.36.xxx.112)

    마음이든 물질이든 준만큼 바라진 않아도 어느정도 균형이 맞음 좋은데 ‥ 그런 사람은 애초에 만날 수 없나봐요ㆍ어느 누군가도 저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서운해하겠죠?

  • 4. ..
    '16.10.14 9:35 AM (211.36.xxx.16)

    코드안맞는사람과 같이부대껴야할때요
    좋하하는사람은서운해도 참을수있는데
    보기싫은사람 힘들어요

  • 5. ...
    '16.10.14 9:3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몰입하는건 좋지 않죠.
    종교도 그렇고...
    뭐든지 균형감각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 6. 완벽
    '16.10.14 9:37 AM (121.174.xxx.129)

    세상에 내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없어요.
    친구랑 가까운 지인들은 그런 생각 가지고 사귀면 힘들어요.
    전 장점이 단점보다 많으면 그냥 그면을 보고 관계 유지해요.

  • 7.
    '16.10.14 9:41 AM (39.7.xxx.197)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마음과 똑같기를 바라는 마음.. 그게 바로 이기심이겠죠..? ㅠ

  • 8. 음..
    '16.10.14 10:0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다양성 인정하고 다름 인정하는데
    2중적사고방식 이거 못참겠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이런거 말이죠.

    그래서 사람을 정리하다보니까
    지금 친구 한명도 없어요.

    40대인데 평생 친구때문에 고민해 본 경험이 전혀 없거든요.

    요즘들어서 주위를 보니까 친구가 단 한명도 안남았어요.
    친구랑 만나서 외출하고 싶은데
    외출 같이할 친구조차 안남은거죠. ㅠㅠㅠㅠ

    제가 너무너무너무 정리를 했나봐요.
    다름을 인정한다고 해놓구선 인정 안했나봐요.
    이해의 폭을 넓혀서 사람을 본다고 해놓구선 이해해의 폭이 좁았나봐요.

  • 9. ..
    '16.10.14 10:09 AM (59.1.xxx.104)

    내마음과 똑같고 같은 생각과 취향마저 같은 사람은 세상에 한명도 없을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다른 걸 빨리 인정해야되요
    살아온 삶도 다를텐데 어찌 다 같을 수가 있겠어요
    버릴수록 행복해지는거죠

  • 10. 저는
    '16.10.14 10:19 AM (14.33.xxx.56)

    자기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힘들어요.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부딫힐 일도 없거든요.인정 못하는 사람들이 뒷담화도 심하고 자기 생각을 가르치려 들어서 피곤해요.

  • 11. ..
    '16.10.14 10:33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처음엔 순수하게 만났다 하더라도
    결국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강자에는 비굴하게 굽신 거리면서 약자는 무참히 밟아 버리려는 거요.

  • 12. ㅇㅇ
    '16.10.14 10:37 AM (110.70.xxx.62)

    다름을 인정하는게 어렵지요.
    여기도 보세요. 한가지 주제에도 얼마나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지.
    다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건 내가 세운 기준이 너무 많아서라더군요. 자기 생각이 강할 수록 남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진다고.
    그래서 다른사람을 볼때 어떤 기준도 세우지 않고 보래요.
    저한테도 참 어려운 일이예요.
    그래도 남이 왜 나랑 다르지? 하고 부딪힐때
    속으로 막 되뇌입니다.
    저사람은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야.

  • 13. 허언증
    '16.10.14 10:41 AM (49.1.xxx.58)

    허언증심한사람만날때.
    두번다시만나지말아야지하고차단.
    의외로 허언증환자가많더라구요.
    끝없는거짓말에.
    상대방이모를꺼라고생각하고
    사기치는모습에서 실망하고
    상종하고싶지않네요.

  • 14. ...
    '16.10.14 10:4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이 내마음과 같기를 바르는건 어리석은 거죠.
    하나님도 그렇게 못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라라
    '16.10.14 10:55 AM (221.142.xxx.161) - 삭제된댓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 16. 라라
    '16.10.14 10:56 AM (221.142.xxx.161)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게 제일 힘들어요.
    그런 사람일수록 고집이 세고, 시각이 좁거든요.

  • 17. ㅇㅇ
    '16.10.14 11:11 AM (114.200.xxx.216)

    둘이친했는데..3자가 끼어들어왔는데 나는 3자랑 안맞고 원래 친한사람은 3자랑 잘맞을때..;;셋이 관계를 유지해야 할때..

  • 18. 경계를 모르는 사람
    '16.10.14 11:17 AM (39.118.xxx.46)

    조금만 친해지면 본색 다 드러내고. 다 받아줘. 만만하게 생각하고
    진상부리는 사람. 아닌 사람이 드물어요.

  • 19. 내 맘에 들고
    '16.10.14 12:21 PM (61.80.xxx.134)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
    한 두번이야 그럴수 있겠지만
    나도 내 마음 생각이 맘에 안들기도 하는데
    타인이 내 속에 쏙 들만큼 절대 있을 수 없죠.

    그저 이해라도 하는 척하고 적어도 배려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면
    같이 어울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의견 다 듣고도 그래도
    내의견이 이래서 옳다고 주구장창 외치는 사람만 아니면
    함께 얘기 나눌만하나고 생각하죠

  • 20. 네.. 미성숙해요..
    '16.10.14 3:38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의 의견은 신경쓸 필요가 그 누구에게도 없겠죠.
    나와 가까운 사람의 의견은 당연히 신경쓰입니다.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이것조차도 수위는 사람마다 다르죠)
    누구나 자기 의견을 가지고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야 되요.
    원글님도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스스로의 권리를 제한받고 싶지는 않겠죠.
    아닌가요?
    상대방이 원글님과 다른 의견을 말할 때 원글님 태도는 어떤가요?
    상대방에게 잘보이기 위해 무조건 긍정하나요?
    아니면 그 의견을 잘 듣고 내 의견도 제시하나요?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썽쌍둥이라 해도 각각 다른 사람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삽니다.
    내 의견만 주장하고 동의를 요구하는 건 태어나서 말과 사고를 의존해야 하는 영유아들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315 알바들 총출동 배경이 이거네요 16 lush 2016/12/12 2,789
628314 겨울옷은 보풀나면 수명이 다한거네요. 2 겨울옷 2016/12/12 1,999
628313 이재명 비판하는 글에 탄핵 집중하라는 이야기 23 ㅇㅇ 2016/12/12 833
628312 빨래시 소다의연마작용때문에걱정 11 얼룩이 2016/12/12 2,143
628311 님들이 생각하는 "못난 남자"란 어떤 남잔가요.. 12 ㅇㅇ 2016/12/12 2,304
628310 이집트 카이로 콥트교회서 예배 중 테러…최소 74명 사상(종합).. 5 ... 2016/12/12 964
628309 실비보험 문의 5 무지개마마 2016/12/12 942
628308 제 눈엔 너무 닮은 연예인 3쌍 32 릴렉스 2016/12/12 6,767
628307 이상호 기자님 어디가 아프신건가요? 6 ㅎㅎㅎㅋ 2016/12/12 2,522
628306 그리 꾸미나 안꾸미나 차이가 없는데..왜그랬을까요? 12 Mm 2016/12/12 3,747
628305 흑백티브이를 보고 자라신 분 있으시죠? 4 ana 2016/12/12 524
628304 피지오겔 향이 원래 어떤가요? 8 ... 2016/12/12 3,228
628303 단독상품과 연합상품 1 아정말 2016/12/12 577
628302 닭치고 살아보자) 병원 일반식 한끼 칼로리가 얼마나 될까요? 1 친박비박 짐.. 2016/12/12 1,052
628301 빌라 전세계약 시 꼭 알아야할 것이 뭘까요? 6 .. 2016/12/12 1,103
628300 부끄럽지만 바보가 질문 좀.. 3 ㅎㅎ 2016/12/12 702
628299 새누리당 서청원이 국회의원 몇선 했게요? 7 징글하다 2016/12/12 1,551
628298 홍문종..딱걸렸지롱 14 .. 2016/12/12 4,941
628297 윽. . . 뉴스룸 홍문종 나오는데 봐야 하나요?? 5 윽 토나와 2016/12/12 629
628296 문재인님과 안철수님 페이스북 46 빛의나라 2016/12/12 2,027
628295 뉴스보면 새누리 개싸움이 쟁점인데 왜 82쿡에서만 .. 11 lush 2016/12/12 890
628294 엄마들 모임에서 빠져나오려면? 9 엄마들 2016/12/12 4,446
628293 혼자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을까요?? 5 . 2016/12/12 1,920
628292 펌)뉴스룸 경제 교수님의 현황/전망 요약 7 하루정도만 2016/12/12 1,537
628291 선이 잡혔는데 부모님하고 같이 보자고 하시네요 11 rr 2016/12/12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