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6살, 다시 누군가 만날수 있을까요

1q2w 조회수 : 6,946
작성일 : 2016-10-14 05:47:45
8년만난 사람이 어제 카톡으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답변은 듣지도 않고 전화는 받지도 않고
잦은 싸움으로 지쳤는지

우리그만만나자 너랑나 다 닳아버린 구두 뒷굽 마냥 갈아도 갈아도 또금방 닳아버리고 그러네 이미 닳아버린 구두는 뒷굽을 갈아도 더이상 새구두가 되진 않으니까...

허무하고 무섭네요 사람이...
남녀를 떠나서 이렇게 오랜인연을 단 한마디로 일방적이게 쳐낼수 있다는게
세상 모든건 시간이 지나면 다 닳는법인데.
다시 누군갈 만날 자신이 없네요ㅠ
IP : 58.76.xxx.6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16.10.14 5:57 AM (220.118.xxx.190)

    인연이 아닙니다
    잊으세요
    36살
    요즘 나이 태세로 보면 아직 아기 입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후에는 모두가 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세상 다 끝난것 처럼
    그럼 지금 지구의 인구가 반은 줄었을거예요
    아직 창창합니다
    다시 일어서세요
    엎어졌으면 이제 일어나야지요
    어딘가에 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애타하고 있습니다
    컴컴한 밤이 지나면 반드시 새벽이 옵니다

  • 2. counselor
    '16.10.14 6:00 AM (218.235.xxx.38)

    오늘 혼술남녀 캡쳐 도니까
    꼭 보세요 ㅇㅇ 으로 차버리는 남친

    똥 밟은 셈 쳐
    제 구남친도 카톡으로 이 말을 남기고
    새 여자와 엘리베이터에서 키스하다 걸렸어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가 아니라
    파경이 맞는 듯 해요.

    다시 붙지 않아요

  • 3. ...
    '16.10.14 6:01 AM (58.141.xxx.39)

    드라마 혼술남녀에서와 같은 상황이네요

    남친 참 예의없고 기본이 안된 사람이구요
    결혼전에 잘헤어졌어요
    결혼했어도 결국은 이혼했을 사람이네요

    미혼일때 헤어지는건
    그래도
    아무런 핸디캡을 떠안지않고
    다시 누군가를 자유로이 만날수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
    36에 괜찮은 사람
    소개팅으로 만나서 잘살고있어요

    오늘까지만 아파하고
    다시 올 인연을
    신중하면서도 즐겁게 기다리세요

    그리고 전남친 혹여나
    다시 연락와도
    절대절대 응답도 해주면안됩니다
    아셨죠?
    이제부터 앞만 보고 가시는거에요
    힘내세요 홧팅

  • 4. counselor
    '16.10.14 6:06 AM (218.235.xxx.38)

    여친이 괴로워하는데도
    밥터디를 빙자하면서
    성욕 채우던 놈

    난 니 덕분에
    2년째 혼밥혼술한다

    고맙다 쓰레기야
    고맙다 미친년아

  • 5. ㅡㅡㅡㅡ
    '16.10.14 6:13 AM (216.40.xxx.86)

    그래도 만난 기간이 있는데...
    흠..
    나중에 또 연락올거 같은데요

  • 6. 6678
    '16.10.14 6:13 AM (58.76.xxx.67)

    고마운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어디서부터 일으켜야할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은 기분..
    한동안은 사람이 많이 무서울것 같습니다ㅠ

  • 7. ㅡㅡㅡ
    '16.10.14 6:17 AM (216.40.xxx.86)

    너무 오래 만나면 그렇게 좀 질릴때가 있어요.
    남자들은 그렇게 앞뒤 안따지더라구요.

    저도 7년 만났던 전남친이 그런적있는데 한달 좀 넘어선가 또 연락오고 매달리고 참. . 이미 전 맘 떠났구요.
    너무 오래 사귀면 정말 아주 미련이 없을수도 있더군요. 너무 다 알아버려서요.
    님도 당분간 좀 혼자 시간가져보고 맘 추스리세요.
    인연은 또 와요.

  • 8. 무섭죠
    '16.10.14 6:18 AM (89.66.xxx.248)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우리는 알 수 없어요 드라마가 현실일 때 모두 놀라지요 살아보면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더 더 어릴적엔 마냥 희망과 기대로 살았는데 나이들수록 조심 신중하게 됩니다

  • 9. 6678
    '16.10.14 6:20 AM (58.76.xxx.67)

    새벽내내 가슴에 구멍난듯 초점 나간 눈으로 멍해있었는데
    고마운 님들 위로에 이제야 눈물이 나네요

  • 10. ....
    '16.10.14 6:24 AM (211.232.xxx.57)

    진작 끝냈어야 했네요.
    그 나이의 남녀간에 당사자들은 아무리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그렇게 긴 만남은 결혼으로 귀결되었어야
    했어요. 그게 자연 이치죠.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무려 8년씩이나 시간을 허비했으니 허무하죠.
    둘이서는 우리는 결혼같은 것 염두에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자연 섭리는 어쩔 수 없어요.
    할 건 싹 빼억었으니 뭐가 제대로 돌아가겠어요?
    서로 간에 원인 모를(당사자들만 모르는) 짜증만 증폭된 것이죠.

  • 11. ...
    '16.10.14 6:25 AM (58.141.xxx.39)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이별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감당하지못할만큼
    예기치못하게 찾아오지요

    어떤이는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홀홀단신 고아가
    되어야했으며
    어떤이는 아직 채 피우지도 못한
    어리디 어린 자식을 잃어야했으며
    어떤이는 자식낳고 오손도손 지내던
    동반자를 허망하게 저세상으로 보내기도하지요

    그래도
    이별중에서도 단지 그끝이 슬픔만이 아닌것이
    미혼남녀간의 이별이 아닐까합니다
    지금의 사무치게 저려오는 아픈 이별덕분에
    새로운 시작을 할수있는것이고
    그 과정은 나에게 더 잘맞는 사람을 찾아나가는
    의미있는 절차이기도합니다

    너무 아파마세요
    자책하지도 마세요
    나의 소울메이트를 찾는 과정중에
    스쳐갔던
    내인연이 아니라 보내줘야할 그런사람이라생각하세요

  • 12. 나쁜놈이네
    '16.10.14 6:26 A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8년씩 사귀다 여자 나이들게 하고 지는 어린여자
    찾아 갈라고?

  • 13. .....
    '16.10.14 6:33 AM (211.232.xxx.57)

    세상에 남자가 전 남친처럼 흐리멍덩한 사람만 있는 게 아니죠.
    용기르 내세요. 어쩌면 그동안 구렁텅이에 빠져 있았던 것이죠.
    그 남자의 지금 하는 짓을 보면 그동안 구렁텅이 속에 있었단 증거죠.
    좀 기분 나쁘게 말하자면 못난이 남친 하나만 바라 보고 우물안 개구리였다는 것..
    이제 해방된 것이죠. 세상에 멋진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 14. .........
    '16.10.14 6:34 AM (216.40.xxx.86)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선자리도 알아보고 소개도 받아보고 그러시길 바래요.
    저는 그나마 이십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7년 허비한거지만.. 님은 지금 나이도 삼십 중반이고.. 맘이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
    제 전남친은 알고보니까 저한테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그당시에 다른 여자랑 선을 봤더라구요. 허허..
    싸운적도 없이 잘 지내다가 갑자기 싸늘하게 헤어지자고 하더니만.
    그러다 그 선본여자랑 잘안되니 다시 저한테 온거였구요. 나중에 지가 실토하더라구요.

    오래 사귀어도 자기 이익과 조건에 따라 얼마든지 갈아타는거죠.
    전 정떨어져서 지금 남편이랑 소개팅한뒤 일년도 안되서 결혼했구요.
    정말 결혼할 사이면 너무 오래 연애하는거 반대에요...

  • 15. 카톡
    '16.10.14 6:41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이별이라니 나이는 어찌 먹은건지? 8년인데 이별에 대한
    예의란건 눈꼽만치도 없는 쓰레기네요.
    지딴엔 근사한 이별문구다 뿌듯했으려나.
    경험칙상 또 생각나면 술추함을 핑계로 연락올텐데
    이 카톡이별의 황당함, 기분 드러움을 생각하시고 차단,
    끊어내세요. 끌려가지말고.
    한번 쓰레기는 또 그런다는거 잊지마요.

  • 16. ......
    '16.10.14 6:42 AM (211.232.xxx.57)

    원글님이 그 장구한 시간 동안 남친 만나면서 결혼 얘기는 안 꺼내 보셨어요?

  • 17. 6678
    '16.10.14 6:48 AM (58.76.xxx.67)

    그친구 집안사정으로 결혼할 현실적 상황이 안되서 헤어지기도 했었고 그런 현실때문에 결혼이 늦어진건데
    내년초쯤 결혼준비하자 얘기하고 있던 중이었죠
    최근에 좀 심하게 싸우고 저한테 실망한후로 저렇게 결론을 내렸네요
    제가 미안하다 잘못했다 빌다시피 했는데도...

  • 18. 빌 필요
    '16.10.14 6:52 AM (121.133.xxx.195)

    없었네요
    이미 마음 정해놓고
    핑곗거ㄹ생길때만 기다린거예요
    쓰레기
    결혼했어도 언젠간 그랬을거라 생각하시고
    빨리 털어내기나하세요
    방이 비어야 다시 채우죠
    홧팅

  • 19. ㅇㅇㅇ
    '16.10.14 6:52 AM (125.185.xxx.178)

    그 남자는 쓰레기네요.
    8년이나 사귀고 차다니 인간쓰레기네요.
    곁에 두면 냄새나고 나에거 냄새 베여요.
    연락처없애고 다른 남자 열심히 만나세요.
    세상엔 괜찮은 사람도 많습니다.

  • 20. ...
    '16.10.14 6:58 AM (71.17.xxx.178) - 삭제된댓글

    똥차가고 벤츠옵니다

  • 21. 12
    '16.10.14 7:00 AM (223.62.xxx.38)

    46살에도 새로운 사랑은 와요. 걱정마요

  • 22. 누군가를 다시 못만더라도
    '16.10.14 7:02 AM (5.66.xxx.14)

    그놈시키를 다시 만나는 일은 절대 하셔서는 안됩니다
    그런 놈이랑 결혼까지 안 간거 님이 착하게 살아서 그런 줄 알고
    평생 독신으로 살더라도 그놈이 와서 울며 불며 빌더라도
    그런 놈 다시 받아주지 마요.
    그런놈시키는 님이 아프면 대번 버리고 도망갈 1순위 남자예요
    의리도 없는 놈시키

  • 23. 파망
    '16.10.14 7:20 AM (70.81.xxx.254)

    저 위에 나이36세가 요즘 태세로보면 애기라는데 그런 말에 안주하지마세요.
    무슨 36살이 애기에요 ㅡㅡ 늦어도 한참 늦었지. 요즘 태세는 괜찮으면서 결혼할 남자들이 너무 없다보니 20대 중반부터 후반에 벌써 찜해놓던데요. 30 넘으면 십중팔구 남자가 결혼에 관심이 없거나, 결혼한만한 능력이 되질않던가, 여친이 있던가 아니면 20대 어린 애들을 좋아하던가죠. 맨날 사람들이 부르짓는 40넘어서도 잘생긴 연하능력남 골라 결혼 잘만 하더라 이거요. 맞아요. 근데 이건 로또죠. 우리 주위에 알고보면 1억복권맞은 사람도 있고 몇천만원 탄 사람도 있을 수 있죠. 대신 난 아니란거.
    연애도 똑같아요. 그런 안일한 생각만 믿고있다간 사람 못찾고 님 (죄송합니다만) 값어치만 떨어져요. 같은 여자로서 되게 짜증나는 팩트인데 여잔 나이들면 들수록 그만큼 눈을 낮춰야해요.
    지금 8년사귄 여친에게 카톡으로 이별 고한 쓰레기 따위 생각하며 눈물흘릴 시간 없어요.
    후련하다 드디어 끝났다 생각하시고 어서 주위에 선자리 소개팅 자리 알아봐 달라고 하세요.
    천천히 언젠가 내 인연이 있겠지 하다간 혼자 늙어요. 사랑은 쟁취하는겁니다. 다음번엔 인연이 아니다 싶으면 빨리 헤어지시구요.
    남자는 진짜 사랑한다 생각하면 무슨 상황이 됐어도 결혼하자고 해요. 끝은 안좋았지만 죠니뎁보세요. 십몇년을 애낳고 사실혼으로 살면서 난 결혼따윈 안믿어 이러다가 젊고 예쁜 여자애 나타나니 몇천만원 드레스 입혀 결혼하는거.
    물론 이건 원글님이 결혼생각이 확실히 있고 급하게 생각하신다면 그런거고 아니면 뭐 혹시라도 모르는 로맨스가 찾아올수도 있으니 천천히 찾아보세요.

  • 24. ...
    '16.10.14 7:31 AM (114.204.xxx.212)

    잦은 싸움...결혼해도 함들어요
    서로 참고 이해해주는걸 못하면요

  • 25. 동갑
    '16.10.14 8:10 AM (223.33.xxx.94)

    전 똥차가고 정말 벤츠 오더라구요(물론 실제로는 구형 아반떼지만)
    오늘 시간 있으시면 미용실도 가시고, 예쁜 옷도 좀 사입으세요. 일단 헤어스타일이 달라지면 생각을 더는 데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당차게 주변에 솔로임을 밝히시고 선이든 소개팅이든 받으세요.
    예의는 물 말아 먹은 남자에게 최고의 복수는 더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해지는 겁니다. 힘내세요

  • 26. 근데
    '16.10.14 8:40 AM (110.14.xxx.83)

    진짜로 똥차 가면 벤츠 와요
    이참에 피부관리 하시고 운동 빡세게 하면서 태세전환 좀 하세요
    괜히 기운 빼지 말고요

  • 27. ....
    '16.10.14 8:45 AM (112.149.xxx.183)

    똥차가고 벤츠 온다는 것도 너무 믿지 마시구요. 그 나이에 내게 그런 행운이 온다는 보장은 사실 없어요. 실제로 냉정히 말해 거의 비슷한 똥차나 모닝 오면 다행이고 그도 없이 결국 아무것도 안 오기도 합니다. 벤츠는 극소수죠..
    위에 로또 말씀하신 분 말이 맞고 인생이 뭐 그런 거죠..

  • 28. 벤츠 안오더라도
    '16.10.14 8:50 AM (5.66.xxx.14)

    뭔가 오긴 옵니다.
    님이 마음을 어찌 먹냐에 따라 달렸어요.
    담번엔 최소 이놈시키 같은 쓰레기만 아니면 된다 이런 맘은 곤란하고
    더럽게 똥밟았으니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라고 스스로 화이팅 하시면
    됩니다.
    글고 설령 안오더라도
    이놈시키는 절대 아니예요
    이 놈 분명히 연락 올테지만
    엮이지 마요

  • 29. .....
    '16.10.14 9:08 AM (58.233.xxx.131)

    36에 똥차가고 벤츠오기는 힘들죠.. 현실적으로..
    그렇다고 똥차를 만날순 없죠.. 똥치우면서 살아야되요 그런놈들은..
    그냥 연이 아니라고 치부해버리시고 또다른 연이 있을거다라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차라리 나아요. 더불어 앞으론 이성만남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시구요.
    나이들수록 이성 만날기회는 적어지고 만날 이성도 수가 확 줄더군요..

  • 30. asd
    '16.10.14 9:34 AM (1.231.xxx.198)

    근데 오래 사귀었다는 이유로, 여자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헤어짐을 고한 남친이 꼭 쓰레기, 똥차가 되어야 하나요.

    서로 안맞는다면 헤어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의무적으로 결혼해서 이 여자 꼭 책임을 지라는건가

  • 31. 얼른
    '16.10.14 9:46 AM (59.11.xxx.11)

    정신차리고 추스리세요. 힘들겠지만..
    이미 너무 많은 나이예요.
    눈높이 낮추고 동네방네 선자리알아봐 달라고 하세요.
    그중에서 마음가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개 정답입니다.
    석달지나면 37...만나고 연애 결혼 임신 기간따지면 40에 출산입니다
    다 괜찮은 남자는 40먹어도 30전후 찾아요.
    학벌이든 키든 뭐하나 포기 못하는거 빼고 최대한 기회만들어만나시길..

  • 32. 프레스코
    '16.10.14 10:01 AM (175.209.xxx.110)

    안늦었어요. 어차피 다 자기 팔자에여. 이십대 파릇한 나이에도 지 팔자에 따라 못난 남자 만나기도 하고 40 넘어서 더 잘난 남자 만나기도 해여. 무슨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 젊어서 더 잘난 남자 만난 확률? ㅎㅎ 확률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계속 열심히 사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세요. 더 좋은 일 생기실 겁니다 언젠간! ㅎ

  • 33.
    '16.10.14 10:02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

    36이 아기는 아닐지라도 새사람 만나 결혼 충분히 할 수 있는 나이예요. 8년 연애는 못하겠지만...

    당장 저랑 친한언니도 37에 만나서 그 해 결혼해서 잘 살아요. 눈 낮춰간것도 아니고 본인과 비슷한 조건이랑 나이로요~

  • 34. 홍콩할매
    '16.10.14 10:34 AM (110.70.xxx.28)

    여자 36살.
    늦었죠.
    남자도 못 만날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그런 주변 친구들 보면 마음추스리는 기간은 좀 걸리지만
    또 괜찮으 사람 잘~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알콩 달콩 잘 살더라구요.
    저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잘못됬었는지 여러면 느꼇어요.
    글쓴님도 고정관념 버리시고 언능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

  • 35. holly
    '16.10.14 10:40 AM (203.228.xxx.3)

    자 36실. 37살 전성기였어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요. 삼십대후반 사십대 능력있고 괜찮은 총각 꽤 있더라구요

  • 36. 나이 걱정은 마세요
    '16.10.14 1:02 PM (61.80.xxx.134)

    아직 젊은 나이 충분히 젊습니다

    헌데 잦은 싸움하는 남자와 왜 만나십니까?
    결혼하기 전에도 그리 싸우는데
    싸움의 이유가 뭔지ㅡㄴ 모르지만

    자주 싸우는 거 피로감이 쌓여요.
    남자 지겨울듯
    원글님은 안 지겨우셨어요?

    전 아주 가끔 싸운 것도 싫던데
    그렇게 자주 싸우면서도 그 남자가 좋던가요?

  • 37. ,,
    '16.10.14 1:43 PM (70.187.xxx.7)

    누구나 차인 게 힘든 거에요. 오래 사겨서가 아니라. 차이면 힘든 법.

    근데, 님 아직 안 늦었으니 어서 선보고, 소개팅해서 결혼하면 됩니다.
    결혼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과 잘 헤어진 셈이에요. 좋은 사람 다시 만나길 바래요.

  • 38. ㅇㅇ
    '16.10.14 7:22 PM (220.121.xxx.244) - 삭제된댓글

    38세 모쏠인데 별 감흥 없네요.
    이상한 남자랑 헤어졌으면 더 잘된 일 아닌지?
    다른 남자 만나거나 혼자 살면 되죠.
    남자 없으면 못사는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610 팔씨름하다 팔이 부러졌다면 상대편 잘못인가요? 28 .. 2016/10/14 4,573
606609 실비보험 가입할때요 3 보험 2016/10/14 658
606608 이혼소송시 제3자 증언 녹취 증거 유리한가요? 6 지유 2016/10/14 1,796
606607 취미가 집보러 다니고 집매매하는 회사원님~ .. 2016/10/14 1,278
606606 이화치킨승마대학교 ← 교명변경이라도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18 ... 2016/10/14 2,096
606605 잘모르는 사이인데 저한테는 냉담한데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한 사람.. 9 .... 2016/10/14 1,951
606604 저번에 2달동안 8키로 빠졌다고 글쓴 사람이예요 11 ... 2016/10/14 6,939
606603 사무경리직은 구체적으로 뭘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5 sss 2016/10/14 1,408
606602 맨날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은 왜 그러죠? 8 ... 2016/10/14 2,127
606601 보보경심 - 잘못된만남 패러디 보셨어요?ㅋㅋㅋㅋ 17 ... 2016/10/14 3,083
606600 본인이나 열심히 믿지 2 ㅠㅠ 2016/10/14 642
606599 나이 마흔부터 혹시 암에 걸려도 치료받지않겠다 결심하는건 이상한.. 19 2016/10/14 3,918
606598 국토부 실거래 내용 업데이트는 언제 되는건가요? 2 ... 2016/10/14 876
606597 한국사람들 속빈 강정 같아요.. 9 ... 2016/10/14 4,522
606596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6 두아이맘 2016/10/14 1,838
606595 비정상 마크는 여친이 18 ㅇㅇ 2016/10/14 6,549
606594 야탑 킴스클럽에서도 조리된 반찬 파나요? 3 .... 2016/10/14 742
606593 pc에서 공인인증서를 폰으로 복사했는데요 3 ... 2016/10/14 945
606592 전 시동생부부 안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4 .. 2016/10/14 3,126
606591 삼국지와 초한지를 읽어보고 싶은데요.. 14 알리 2016/10/14 1,622
606590 양지 미역국이 싱거운데 한번 봐주세요^^; 10 미역국 2016/10/14 1,462
606589 저희 엄마께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세요. 6 영어첫공부 2016/10/14 1,557
606588 아령 2kg 하고 있는데 3kg로 늘리면 효과가 더 있을까요? 2 근력운동 2016/10/14 1,359
606587 서울대 시흥 캠퍼스는 왜 세우는 건가요? 8 아리 2016/10/14 3,427
606586 은행이자요 3 이자 2016/10/1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