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이 좋다고 커피에 버터를 마구 넣어서 먹는 의사

과학의 다른 말은 신앙 조회수 : 7,530
작성일 : 2016-10-14 02:13:10
모든 언론과 과학, 식품, 영양 분야의 공통되고, 일관된 지적이 지방의 위험성이었죠.
이제 지방을 과잉 섭취하라고 하고, 심지어 커피에 버터를 들이 부어서 마시는 의사도 있는데,,
이 정도면 과연 10년 후 이들은 또 뭐라 할까요?
과학도 결국 신앙이네요.. 단지 현재 시점에서 검증된.  
저는 보수적인지 이들 말도 믿지 못합니다. 단지 탄수화물은 줄이되,, 지방도 저들처럼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사실 지방이 나쁘다고 할 때도 삼겹살이나 목살 등 지방은 즐겨했고요.
갠적으로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최적화된 식생활을 한다고 믿는데,
잘못된 정보, 의도되지 않은 생활 또는 직무 환경 등이 이런 항상성 유지를 방해하죠.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21040
IP : 218.157.xxx.1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
    '16.10.14 2:13 AM (218.157.xxx.182)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21040

  • 2. 방탄커피인가요?
    '16.10.14 2:16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유행하는거였죠. 커피에 버터 타먹는거요. 저도 한동안 먹었어요.
    카페인때문에 커피를 끊어야해서 지금은 못 먹는데 저거 은근히 괜찮아요 ㅋㅋㅋ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저탄수 고지방식에서 탄수비율과 단백질 배율만 맞추고 지방비율은
    고지방까지 안 올라가도 괜찮아요. 탄단 비율을 잘못하면 저탄수 고단백 고지방이 되버리니까 그게 문제죠.0000

  • 3. 지방
    '16.10.14 2:20 AM (218.157.xxx.182)

    담백한 커피를 좋아해서인지 에스프레소 외에 어떤 첨가물도 싫습니다.
    심지어 카푸치노, 라테는 커녕 물넣은 아메리카노도 싫은데,, 건강에 좋다고 버터를 들이 쳐넣은 것을 보니 헛구역질 나네요 ㅋㅋ

  • 4. %%
    '16.10.14 2:28 AM (1.228.xxx.65)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런 것도 시대에 따라 말이 달라져서...
    언제는 포화지방이 나쁘댔다가
    언제는 또 지방은 괜찮고 설탕이 나쁘댔다가...
    말이 자꾸 바뀌니 믿을 수가 있어야죠.
    저는 그냥 지방이랑 설탕은 적게 먹고
    고단백질에 탄수화물 적당히, 야채는 충분히, 과일은 적당히...
    그냥 그렇게 먹을랍니다.
    지방분해효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기름진 것 연속해서 먹으면 속 부대껴서 지방이 몸에 잘 안 받는 체질이기도 하고요.
    농담처럼 저는 위장사정때문에 고지혈증으로는 안 죽을 거라고 그래요.
    그렇게 먹어서인지
    공복이 아닐때 ldl콜레스테롤 검사를 해도 49정도밖에 안 나오고요

  • 5. ㅇㅇ
    '16.10.14 2:35 AM (82.30.xxx.110)

    제가 오늘 오후에 본게 그프로 지방의 누명인가인데
    놀랍던데요 전 탄수화물 중독 증세가 있는지 좀 의심스러웠거든요 솔깃했어요
    팔랑귀라 좀 그렇지만요
    함 해볼까 하고 있는데 커피에 버터먹는 경지까지는 죽어도 못할듯해요

  • 6. 지방
    '16.10.14 2:36 AM (218.157.xxx.182)

    그러게요,, 또 어떤 부작용, 반전 또는 누명 시리즈가 있는건지 쩝~
    이런 기사 나오면 드는 생각이 이거 또 축산협회, 농축산 기구 로비가 아닌지 이런 생각마저 드니 ㅎㅎ

  • 7. .......
    '16.10.14 2:36 AM (61.80.xxx.7)

    20년전 부산에 결혼식에 참석하러 갔다가 부산역 근처 카페에서 처음 마셨어요. 커피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커피 설명에 버터를 넣어... 그렇게 써있었거든요. 그 뒤로 집에서도 그 풍미가 좋아서 가끔 버터 넣어 먹곤 해요. 생크림 넣은 것과는 좀 다른 맛이죠.

  • 8. %%
    '16.10.14 2:41 AM (1.228.xxx.65) - 삭제된댓글

    반면 제 오빠는 감자튀김에 마요네즈찍어먹고 군만두, 버터에 비빈 밥을 좋아했는데
    총콜레스테롤이 300이 넘을 때도 있었어요.
    제 동생은 햄버거, 피자, 라면을 달고 살고 외식할 때 메뉴도 닭갈비, 돈까스, 고기류가 주인데
    ld콜레스테롤이 160이 넘고요.
    아, 물론 감자튀김에 햄버거, 피자, 라면은 고지방식이기도 하지만 고탄수화물식이기도 하네요

  • 9. 지방
    '16.10.14 2:43 AM (218.157.xxx.182)

    일단 커피에 버터를 넣는 다는 것도 커피의 풍미를 완전 박살내는 발상인데,,
    그 의사는 버터를 넣는다고 했지 그게 어떤 버터인지에 대한 설명 조차도 없네요 ㅎㅎ
    그나마 커피에 좋다는 버터는 초지방목 버터가 유일하다는 게 통설이죠. 저는 이 조차도 믿을 수 없고요.

  • 10. 꼭 커피에 버터를 넣어
    '16.10.14 2:52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 필요는 없어요. 요즘 유행하는 코코넛 오일 넣어서 마셔도 됩니다. 커피의 풍미를 즐기려고 마시는게
    아닐겁니다. 저탄수 고지방식이 일반인을 대상이 아닌 케토 식이요법이라 소아뇌전 환자들 대상으로 하는
    식이요법이라서 제가 한동안 케토식으로 생활을 해봤습니다. 병원에서 식단표가 나옵니다. 그대로 해봤는데
    다이어트 목적으로 하시는분들도 그 식단과 비슷하더라고요. 가족중 한사람만 케토식으로 밥을 먹게 할수가
    없어서 가족 다함께 먹어봤는데 꽤 괜찮습니다. 목적을 분명하게 다이어트 거나 치료식으로 케토식을 먹는
    경우에는 커피에 버터나 코코넛 오일 넣어 먹으면 괜찮습니다. 의외로 포만감 많이 들어요. 지방이 그렇잖아요

  • 11. ..
    '16.10.14 4:25 AM (49.50.xxx.111)

    저도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에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원글님은 그저 커피에 버터 넣은게 싫으신거처럼 댓글을 다셨네요.
    그 방송 보시긴 하셨나요? 정당한 이유없이 내가 싫으니 싫어. 라는 태도는 사람들의 반발심을 사요..ㅠㅠ
    그리고 버터 넣어먹는 커피는 그저 맛보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해서 먹는답니다. 나중엔 익숙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에 쓰이는 버터는 혼합물없는, 혹은 아주 소량의 혼합물만 들어가있은 순수 버터, 지방, 치즈를 써야한다는 전제하에 하는 다이어트입니다. 지방만 먹는건 아니고 야채도 먹어야하구요.

  • 12. 그래서 살뺀 사람 있대요?
    '16.10.14 6:22 AM (121.132.xxx.241)

    다이어트 마켓팅이 유행을 휩쓸고 그게 검증되면 별 효과 없음이 밝혀 지고 그렇게 한바탕 지나가고 잠잠해지면 또 다른 유행을 퍼뜨리는데 의사들이 한몫하지요? 우리 너무 많이 봐왔잖아요 ? 뭐 먹으면 살 빠진다더라...
    지나다 무슨 프로 얼핏 보니 의사가 추어탕에 사각 치즈를 넣어 먹더군요. 밥은 치워버리고. 사각치즈는 유럽서 치즈로 치지도 않는 영양가 없는 그냥 무늬만 치즈로, 치즈중에
    최하류인데 그 의사 제정신인지 모르겠어요.

  • 13. ...
    '16.10.14 7:39 AM (183.98.xxx.95)

    어쨌든 그 프로그램에서 몸소 그 다이어트를 실천해서 몸무게 감량을 많이 한 의사는
    그걸 신봉할수밖에 없겠더라구요
    늘 다이어트가 주된 관심사인 사람들은 솔깃할거 같아요

  • 14. 요즘
    '16.10.14 7:55 AM (114.204.xxx.212)

    좀 과한 느낌이긴해요

  • 15.
    '16.10.14 8:18 AM (218.54.xxx.28)

    저도 그장면보고 헉하긴 했지만 나름의사고 효과가 있고 버터를 먹는 방법중 하나일텐데 버터를 쳐넣는다는둥 헛구역질이 난다는둥 그런표현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커피를 에스프레소로만 마시는건 님취향이구요.

  • 16. ㅁㅁㅁㅁ
    '16.10.14 8:21 AM (115.136.xxx.12)

    암튼 주위에 저탄수 고지방식으로 해서 뱃살이 빠졌다 몸무게가 얼마 빠졌다 이런 분들이 많아서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 17. 그게
    '16.10.14 8:22 AM (61.78.xxx.102)

    확실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자기 몸을 잘 하는 사람은 몸에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아니고 남 하는데로 우르르~~ 이러면 실패확률 높고.

    사람마다 태어나기를 다른몸뚱이로 태어났는데 어찌 같겠습니까 ?

  • 18. 에스프레소 웩
    '16.10.14 8:23 AM (218.147.xxx.246)

    에스프레소 생각만해도 속쓰려요 하면 좋겠나요?
    당신에게 피해준것도 아닌게 남 먹는걸로 뭐 그리 말이 많으신지...

  • 19. ??
    '16.10.14 8:58 AM (59.7.xxx.209)

    저 87학번인데, 대학 다닐 때 홍대 근처 커피 전문점에서 버터 넣은 커피 종종 마셨습니다.
    홍대가 그때는 지금처럼 번화하지 않았고 개인이 하는 커피 전문점들 많았고 이대나 신촌에 비하면 아주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유행에 휩쓸려서 버터를 넣어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있던 커피 레시피 중 하나인데 본인이 그걸 모른다고 이렇게 쓰시는 것도 좀 웃겨서요..

  • 20. 옥수수
    '16.10.14 8:58 AM (222.108.xxx.217)

    예전에 sbs에서 했던 옥수수의 습격에도 나옵니다. 지방 다이어트... 문제는 그 지방이라는 것이 못초지에서 방목해서 풀먹고 자란 (옥수수사료 안먹고) 소고기, 우유, 버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고기 버터 우유 구하기 어렵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고기들과 풀먹고 자란 고기의 오메가 3와 오메가 6지방산비율이 다르다는 겁니다. 오메가 3를 많이 먹으러는건데 차라리 생들기름 하루에 한스푼씩 드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사람을 현혹시키는 유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1식 3찬으로 식사만 잘해도 간식 군것질 안하고 살 빠질 수 있답니다. 자연식위주의 반찬과 밥을 제대로 드시는게 백만배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1. ....
    '16.10.14 9:33 AM (210.113.xxx.27)

    나이들면서 고정된 지식이나 가치관은 변하기 어려워요
    그런데 우리가 배워왔던 게 송두리째 거짓이나 상술이었던게 어디 한두개 인가요
    그나마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을 밝혀지고 진실에 가까워 진다고 생각해요
    그럴때 그 새로운 학설을 열린마음으로 들여다 보지 않고
    단순하게 말도 안된다고 비웃는 것은 천동설을 믿던 사람과 다를 바 없지요
    저탄고지도 새로운 개념이라 센세이션인거고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지방을 모조리 제거하던 식단을 하던 사람들이
    지방을 더 섭취하며 더 건강해 진게 진실이죠
    물론 여기서 지방은 가공 전혀 안된 리얼푸드입니다

  • 22. 음...
    '16.10.14 9:57 AM (182.215.xxx.139)

    저 오늘 부터 그 다이어트 해 보려고, 커피 내려서 버터 한 스푼 넣어 마셔봤어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이 정도라면 늘 마셔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저 평소에 버터 사용안하거든요. 집에 아예 없었어요.
    저도 한달은 해보려고요. 이 방법이 틀릴수도 있지만, 맞을 수도 있잖아요.
    내가 경험 못해본거니까요.

  • 23. 저는 버터는 안넣어 봤지만
    '16.10.14 10:41 AM (114.207.xxx.33)

    코코넛오일은 넣어서 마셔요. 블랙커피에 코코넛오일 한스푼 섞어서 마시면 의외로 괜찮아요. 맛도 부드럽고 향도 묘하게 좋아요. 전 하루에 한번정도 이렇게 마시는데 속도 든든하고 다음 밥때까지 진짜 군것질 생각이 안나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24. 위에
    '16.10.14 10:49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옥수수님 말씀처럼 제대로 된 포화지방 섭취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일반 버터, 동물성 지방으로는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
    거기다 요즘 gmo 때문에 시끄러운데 동물 수입 사료들 모두 100% 지엠오 옥수수, 콩으로 가공된 사료에요.
    그런 걸 먹고 생산해 낸 우유, 버터가 과연 사람 몸에 좋을까 싶네요.

  • 25. 근데
    '16.10.14 1:07 PM (218.157.xxx.39)

    논점보다는 에스프레소 컴플렉스? 인성이 정크인 악플 찐따들 보면 ㅎㅎ

  • 26. 진정 앞서가신 분
    '18.8.17 8:57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이게 요새 유행하는
    방탄커피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605 잘모르는 사이인데 저한테는 냉담한데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한 사람.. 9 .... 2016/10/14 1,951
606604 저번에 2달동안 8키로 빠졌다고 글쓴 사람이예요 11 ... 2016/10/14 6,939
606603 사무경리직은 구체적으로 뭘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5 sss 2016/10/14 1,408
606602 맨날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은 왜 그러죠? 8 ... 2016/10/14 2,127
606601 보보경심 - 잘못된만남 패러디 보셨어요?ㅋㅋㅋㅋ 17 ... 2016/10/14 3,083
606600 본인이나 열심히 믿지 2 ㅠㅠ 2016/10/14 642
606599 나이 마흔부터 혹시 암에 걸려도 치료받지않겠다 결심하는건 이상한.. 19 2016/10/14 3,918
606598 국토부 실거래 내용 업데이트는 언제 되는건가요? 2 ... 2016/10/14 876
606597 한국사람들 속빈 강정 같아요.. 9 ... 2016/10/14 4,522
606596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6 두아이맘 2016/10/14 1,838
606595 비정상 마크는 여친이 18 ㅇㅇ 2016/10/14 6,549
606594 야탑 킴스클럽에서도 조리된 반찬 파나요? 3 .... 2016/10/14 742
606593 pc에서 공인인증서를 폰으로 복사했는데요 3 ... 2016/10/14 945
606592 전 시동생부부 안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4 .. 2016/10/14 3,126
606591 삼국지와 초한지를 읽어보고 싶은데요.. 14 알리 2016/10/14 1,622
606590 양지 미역국이 싱거운데 한번 봐주세요^^; 10 미역국 2016/10/14 1,462
606589 저희 엄마께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세요. 6 영어첫공부 2016/10/14 1,557
606588 아령 2kg 하고 있는데 3kg로 늘리면 효과가 더 있을까요? 2 근력운동 2016/10/14 1,359
606587 서울대 시흥 캠퍼스는 왜 세우는 건가요? 8 아리 2016/10/14 3,427
606586 은행이자요 3 이자 2016/10/14 1,114
606585 예전 82의 하소연 들어보면 케이스 비중이 시댁 잘못이 90프로.. 1 …. 2016/10/14 603
606584 로봇교실 남자애들은 다 좋아하나요? 3 ... 2016/10/14 540
606583 암이라든지 질병의 가족력을 무시하고 사세요? 관리에 힘쓰시나요.. 7 ㅣㅣㅣ 2016/10/14 1,659
606582 볶음김치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17 ㅇㅇ 2016/10/14 4,450
606581 저도 대형마트 캐셔 아줌마때문에 어젯밤에 완전 열받았어요. 6 2016/10/14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