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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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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친구관계에 조언해주시나요?

답답해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6-10-14 00:37:14
한창 예민한 중학교인 딸이 우유부단하고 끌려다니는 성격이예여. 내성적이기도하고..

소유욕이 강한 친구a랑 단짝을 맺었는데 제 아이에게 오는 몇 안되는 친구는 다 커트하고 자기는 이아이 저아이랑 놀다가 심심하면 제 아이에게 와서 제아이가 다른아이랑 놀고 있어도 끌고가버려요. 그러니 가뜩이나 소심한 애한테 친구도 없도 또 친구를 끄는 주변머리도 없는 애구요.
이번에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있었는데 다가오는 친구에게 난 a랑 단짝이니 너랑 놀 수 없다고 하라했다네요. 안그러면 우리관계는 끝이라고 했대요. 울 딸은 그걸로 고민하고..

딸에게 a와의 관계에서 너무 끌려다니지 말아라. 다른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생긴다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울 딸 성격에 붙은 a라는 아이가 성격이 세서 그 아이와 틀어지면 잘 견딜수 있을지, 다른친구를 사귄다는 보장도 없으니 왕따가 되는건 아닌지...싶어서 뭐라고 조언을 못해주겠어요. 남이면 서슴없이 해줄텐데...ㅠㅠ

아이는 답을 구하는데...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말았네요..
IP : 116.33.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4 12:40 AM (125.188.xxx.225)

    따님이 내려야 되는 선택같아요,,,
    저라도 다른친구들과 사귀는 기회를 선택하라고 코치하겠지만,..
    이경우에는 너가 여러각도로 생각해보고 마음이 끌리는대로 선택해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힘든일이있으면 바로 말해라
    라고 말하는 수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 2. 저라면 당연히 얘기함
    '16.10.14 12:58 AM (75.135.xxx.0)

    그런 못되먹은 애랑 단짝해서 좋을게 뭐가 있나요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런애한테는 어차피 언젠간 상처받을거에요
    그냥 나는 다른친구들하고도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고 네가 그게 싫으면 난 어쩔수 없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그냥 순한 애들하고 편안하게 지내는게 백번 낫지요.
    a같은 애들이 딱 왕따 주동하는 애들이에요. 멀리 할수록 좋아요.

  • 3. ....
    '16.10.14 1:31 AM (175.223.xxx.226)

    아이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얘기하는거 많이 들어주세요.

  • 4. zz
    '16.10.14 5:45 AM (175.223.xxx.105)

    A 마음이 영원할거같나요 금방변해요 그럼 팽당하는거지요

  • 5. 샤베
    '16.10.14 8:46 AM (202.136.xxx.15)

    중학생이죠. 저는 제 아이한테 혼자 다녀도 좋으니 너를 이용하려고 하는애나
    너한테 막하는 애랑은 다니지 말라고 해요.

  • 6. ..
    '16.10.14 8:5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은 가려 사귀어야 해요.
    이건 담임과 상의해서 담임이 직접 그 이상한 애한테 지적을 하도록 요청해요.
    그런 애는 백해무익이고 악의 축입니다.
    그런 거랑 단짝 하느니 왕따가 나아요.

  • 7. ...
    '16.10.14 12:41 PM (221.146.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애랑은 못놀게합니다.
    아직 초딩이라 제가 조금 컨트롤해줍니다. 그냥 놀지마! 그런말하는게아니라 학원이나 방과후 동선을 바꿔서 함께할 시간을 안만들어줍니다.
    그런애랑 친구해봤자 안좋은 유년시절만 될거에요.
    어떤친구가 좋은친구란거 가끔 얘기해주고.. 엄마는 우리ㅇㅇ가 좋은친구 만나면 좋겠다 그런 바램 얘기합니다.
    중학생이면 스스로 친구를 선택할줄 알아야하는데. 아이 붙잡고 야외바람쐬면서 대화 많이하고 안아주세요. 시간을 갖고 ㅈ던천히 다른좋은친구 찾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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