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6-10-13 22:36:45
일년 사귄 남자 친구가 있어요.
사업 하느라 바쁜 것도 알고 이해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시간 다 보내고, 만날 사람 다 만나면서
저랑 만날때는 항상 바쁘다며 이해를 요구 합니다.
지치고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니 당연스럽게 된것 같아요.
미안하다고 하면서 매번 반복하고..
약속시간 제대로 지키지 않은것
자주는 아니지만 당일날 약속 취소하기
바쁘면 일주일에 한번도 만나기 어려운것 등등..

어제는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한가할때만 하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바쁜 건 이해하지만 자기 시간 다 활용하면서
나에게만 이해를 바라는게 답답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더니 다 제가 맞는 말한 거고 할말이 없대요 미안하답니다..
오늘만 봐달라며..
그러고 나선 제가 밉다고 카톡 보내니 읽씹하고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없습니다..

이 남자 저에게 마음이 있기는 한걸까요..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요
IP : 117.11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13 10:37 PM (115.171.xxx.161)

    개민호같은 분이네요

  • 2. ...
    '16.10.13 10:41 PM (61.72.xxx.191)

    그만 하세요
    어짜피 끝날 관계

    헤어져도 그쪽은 아쉽지 않아요

  • 3. ..
    '16.10.13 10:44 PM (121.168.xxx.253)

    뻥!~~차세요~~~~

  • 4. ...
    '16.10.13 10:53 PM (39.7.xxx.65)

    심심풀이 땅콩이 되지 마시고 정리하심이...

  • 5. ㅇㅇ
    '16.10.13 11:22 PM (218.146.xxx.19)

    서로의 온도차예요
    성숙미성숙이 아니고요.

    딱 할말만 하고 쓸데없는 카톡 같은 거 보내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징징대는 걸로밖에 안보일겁니다.
    어느정도 거리 두고 냉담해 지시고 자기일에 집중하세요

  • 6. 별로
    '16.10.13 11:44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별로예요
    아쉬울 거 없으면 고자세

  • 7. ,,,,,
    '16.10.13 11:52 PM (58.233.xxx.131)

    마음이 없네요.. 어서 시간낭비말고 헤어지세요..
    연인으로서 기본도 안하는 남자를 뭘 보고 시간낭비를 해요..
    그시간에 더 좋은 남자 찾아봐요..

  • 8. ...................
    '16.10.14 12:01 AM (216.40.xxx.250)

    솔직히 별로 안좋아서 그래요.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내가 진짜 좋아하면 그렇게 못하는데, 그냥 그럭저럭이면 보채면 귀찮고 달래줄 맘도 안들고.

  • 9. 남자는 맘이 있는 여자
    '16.10.14 2:14 PM (61.80.xxx.134)

    그냥 놔두지 않아요.
    정말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도
    잠깐 집앞이라도 와서 얼굴이라도 보고 갑니다.

    지 할 일 만날 사람 다!~~ 만나고도 시간이 남으면 님과 만나는 모양인데
    그만 만나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169 남편담배냄새 ㅠㅠ 3 ㅜㅜ 2016/10/14 1,271
606168 대치동 학원가 이용가능한 지역 -추천바랍니다. 12 바오밥나무 2016/10/14 1,557
606167 빨간우의남성을 타깃으로.. 검찰수사방향 잡은 정황.. 3 백남기 2016/10/14 908
606166 고3. 수능다가와서 그런가요?말만시킴 버럭 하네요 2 아 시르다 2016/10/14 1,263
606165 이제 결혼한지 2년인데 왜 바람피는지 알것같아요 88 쿠키 2016/10/14 32,317
606164 아이의 친구관계에 조언해주시나요? 5 답답해 2016/10/14 1,190
606163 82쿡이 택배,각종알바 무조건 감싸는 이유 8 ... 2016/10/14 1,474
606162 노점들은 자리 선점을 어떻게 할까요? 1 궁금! 2016/10/14 505
606161 미쉘에블랑 시계 어때요? 2 미쉘에블랑시.. 2016/10/14 2,850
606160 김치찌게 갓김치넣어도되나요? 3 …. 2016/10/14 1,006
606159 화이트 퍼(밍크나 폭스) 사면 드라이크리닝 비용 때문에 감당 안.. 지름신 2016/10/14 1,585
606158 대체 빕스 브로콜리 수프처럼 만들려면 7 david 2016/10/14 2,426
606157 말기암환자 가래가 갑자기 많이 끓어요 방법없나요 23 ㅇㅇ 2016/10/14 10,654
606156 교복위에 겉옷 왜 안되는거죠? 16 ᆞᆞ 2016/10/13 3,000
606155 우리언니인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성격인거죠? 9 우울 2016/10/13 4,420
606154 태국 여행 예약 한 분들ᆢ난감하다고 7 2016/10/13 5,039
606153 원화가치가하락하면 1 . . . 2016/10/13 1,170
606152 월세에서 전세로 가는데 기분이 좋네요 7 ^^ 2016/10/13 1,772
606151 박ㄹ혜 블랙리스트 = 블랙코메디 ... 2016/10/13 588
606150 공부 안한걸 후회하시거나 후회하셨던 적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13 신세한탄은그.. 2016/10/13 4,208
606149 꿈이 현실로 일어나는 가장 신기한 일 4 .... 2016/10/13 2,162
606148 1월말 전세만기이면 언제쯤 집 알아보나요? 5 궁금 2016/10/13 1,411
606147 어린이집 현장학습 도시락 싸기 넘 힘드네요. 6 늙은엄마 2016/10/13 2,019
606146 편의점택배 이용 문의좀 합니다 2 굼굼녀 2016/10/13 638
606145 오래 쓰시는 기초 화장품 있으세요?? 16 sos 2016/10/13 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