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의 자식자랑~

ㅎㅎ못살아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6-10-13 22:01:29
친한 엄마들 끼리 하는 모임이 15년정도 됩니다

첫 자랑은 15년전 겁없이 제가 시작했습니다ㅎㅎ
"울애는 유치원에서 오면 도시락 꺼내서 싱크대 담궈놔~
"울애는 유치원 다녀오면 욕실가서 실내화 빨고있어~
"울애는 의료험증 찾아서 유치원 가방에 넣길래 왜?냐고
물으니 콧물나서 내일 유치원 마치면 병원 다녀올께~했답니다 ㅎㅎ

그 모임 아직 하고있고
귀여운 아이들은 이제 다 컸지만‥그후로는
저희 모임서는 함부러 자식 자랑못해요 ㅎㅎ
IP : 112.15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10.13 10:10 PM (125.188.xxx.225)

    의료보험증이 대박이네요ㅎㅎㅎ
    아주 유쾌한엄마들이네요

  • 2. 20년이 넘어가니
    '16.10.13 10:1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때문에 만난 인연 인데
    이제 만나면 될수있음 자식 이야기는 안합니다
    모르죠...나중에 결혼하고 손자를 낳으면 하게 될련지 모르지만
    자식 이야기는 그냥 단답형으로만 짤막하게 전하고 입을 닫습니다
    자식이 취업을 못하면 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누가 그러자고 정한것도 아닌데도 서로서로 조심 하다보니 자연히 그렇게 되네요

  • 3. 고3
    '16.10.13 10:22 PM (116.37.xxx.99)

    잘안만나고 통화만하는데
    자세한 얘기는 내년2월에 하자 합니다
    이순간 누구도 자랑 아니라 애들얘기는 금기같아요

  • 4. 우리모임
    '16.10.13 10:27 P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아이 고등부터 엄마들끼리 만나 23년 된 모임 있어요,
    아이들 끼리는 별로 안 모이는것 같고, 우리들은 아주친하답니다.
    누구 한 사람 없다고 흉 한 번 본적이 없고, 주로 칭찬해요.여행도 자주 갔구요.트러블 한 번 없이
    성격들이 모두 반듯하답니다.이러니 자랑이란걸 하지 않습니다.
    저희 큰 애 (모임 당사자는 아니고) 서울에 티뉴얼 교수된지 6년인데, 아직 아무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서로 아이들 이야기는 안하니까요. 저는 자랑 같아서 못했구요.
    단지 전에 거하게 밥은 샀습니다. 이유가 뭐냐 물어서 애들에게 용돈 많이 받았다구만 했지요.
    모두들 이 모임이 가장 좋다네요. 60 중후반 70초 까지입니다.
    늙은 이 들이라고 모이면 자랑만하는 모임은 다툼이 잣고 오래 가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955 (펌) 2012대선전 박근혜와 문재인 점괘 하루정도만 2016/11/26 2,375
620954 이러려고 음주운전한 경창철장 죽어라 그 자리 올린거죠 1 경찰 ㄱ ㅅ.. 2016/11/26 950
620953 4학년 남자 아이가 유튜브에서 야동 같은 걸 찾아봤나봐요 8 어쩌나요 2016/11/26 4,282
620952 다치시네요..긴급상황에요 29 농민들 2016/11/26 6,864
620951 절임배추랑 김장양념파는곳 6 ㅕㅕ 2016/11/25 2,019
620950 농민들 트랙터 기름값 후원 5 82 2016/11/25 1,351
620949 지금 jtbc 밤샘토론 13 호주이민 2016/11/25 3,152
620948 19일 촛불집회 변호사분 시국선언하시는 영상 링크 좀. . 3 hafoom.. 2016/11/25 762
620947 경찰 전봉준 투쟁단 강제해산및연행 8 동참 2016/11/25 1,310
620946 밍크코트 vs 가방 8 랄라 2016/11/25 3,228
620945 독재자 박정희 고향 구미에서 박근혜 퇴진 구속 외치는 촛불집회 ... 2016/11/25 826
620944 화장 후 뼈 수습은 누가 하나요? 1 궁금 2016/11/25 1,663
620943 다시 읽는 '김기춘뎐'..'내부자들' 저리가라.gisa 1 ㅇㅇ 2016/11/25 1,376
620942 차를 너무 즐겨마시면 안좋을까요? 22 추운데 2016/11/25 5,198
620941 자백에서 북한 아이에게 아빠의 죽음을 알려주는 장면 2 ... 2016/11/25 1,225
620940 이 시국에 죄송...) 이자 3일 연체시 ㅜㅜ질문이요... 1 초대 2016/11/25 650
620939 다치시고.윤소하의원님 견인차.몸으로.막고요. 13 농민분들 2016/11/25 2,330
620938 홍콩 영화 첨밀밀 초등생 볼수있을까요? 8 카레라이스 2016/11/25 1,255
620937 박씨하야) 건강검진때 신장에서 피가나온다는데 감사 2016/11/25 1,189
620936 농민들 당연히 트랙터 가지고 집회 오셔야죠 8 ... 2016/11/25 1,038
620935 김어준파파이스 올라왔어요 8 한겨레 2016/11/25 3,171
620934 감자전분이랑 분말유크림이랑 어떤게 몸에 나빠요? 14 즉석스프 2016/11/25 1,812
620933 가방이 많은데..왜 자꾸 가방이 또 눈에 들어올까요? ㅠㅠ 18 패션 2016/11/25 4,583
620932 대통령과 손석희 8 ... 2016/11/25 3,219
620931 대입 논술고사 학생 혼자 보러 가는 애들 많나요??? 3 .... 2016/11/2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