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거나 사는게 재미없을때 기운 나게 해주는 명언 한마디씩만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622
작성일 : 2016-10-13 20:10:29
돌이켜보니 참 힘든 한해를 보냈네요. . 
사는게 참 지루하구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이 시간이 내 인생이 빨리 지나가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이런 생각이 들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 이런 생각 들게 해주는 좋은 말 있으면 하나씩만 해주실래요? 
격언, 명언, 드라마속 명대사 다 좋아요. 



IP : 121.132.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주워들은것들
    '16.10.13 8:12 PM (1.224.xxx.9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이 두개가 나를 지탱해주었던 말 이었어요^^

  • 2. ...
    '16.10.13 8:14 PM (112.169.xxx.106)

    지랄도 풍년이다

  • 3. 반칙왕
    '16.10.13 8:14 PM (59.15.xxx.165)

    77번 타고, 77번이요? 아~ 번호 좋다.

    갈아타~

    네? 갈아타요?

    반칙왕 보세요. 송강호가 화려한 본인의 필모중에서도
    하나만 남긴다면 반칙왕 이라고 인터뷰 할 정도로 좋아요.

  • 4. 청매실
    '16.10.13 8:41 PM (223.62.xxx.152)

    오늘 암투병 하느라 체중이30키로도 안되는 시누이 병문안 갔다 왔어요. 시누이 왈. 언니 건강한 모습 보니 부러워요. 재밌게 사세요. 가슴에 맺힌거 털어 버리고 무조건 재밌게 사셔요. 이말을 몇번이고 하더군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부러운 삶이죠.좋은시간 즐거운 일상을 원글님이 찾아서 지내셔요.

  • 5. ㅇㅇ
    '16.10.13 9:29 PM (121.189.xxx.135)

    당신이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

  • 6. 제가요
    '16.10.13 10:08 PM (61.84.xxx.2)

    가끔 투덜거렸어요. 도대체 갈수록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점점더 안 좋아진다고.
    아마 20대 후반 결혼하고 나서부터였을 거예요.
    요새도 그래요.
    그런데 엄마가 문득 그러시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랄 게 아니라
    하루하루 안 죽고 깨어나 아침을 맞는 것에 감사하고
    안 아프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하루를 고마워해야 하는 거라구요.

    어차피 삶은 늙음으로 죽음으로 나아가는 길이고
    더 좋아지고 엄청 즐겁고 이뻐지고 성장하고 그런 것은 무리예요. 무리.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현재를 즐기라.....

    문득 뒤돌아보니 제가 투덜거렸던 그 과거들 무수한 나날들이 훨씬 더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7. bf
    '16.10.13 11:16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인생 뭐 있냐
    내 속 편하고 건강한 게 제일이지

    정확한 문장은 기억 안나는데..
    깨달은 이는 밭 갈고 우물물을 긷는다는 말.
    결국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인 것 같아요

  • 8. 스피노자
    '16.10.14 12:19 AM (60.50.xxx.33)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

  • 9. 요즘
    '16.10.14 1:31 PM (59.12.xxx.253)

    힘든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10. 요리걸
    '16.10.15 4:21 AM (222.235.xxx.122)

    인생 뭐 있냐
    내 속 편하고 건강한 게 제일이지

    정확한 문장은 기억 안나는데..
    깨달은 이는 밭 갈고 우물물을 긷는다는 말.
    결국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인 것 같아요

    좋은말이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959 동네 내과의사 정말 재수없어요 19 ㅇㅇ 2016/10/18 7,098
607958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2 Meow 2016/10/18 701
607957 발목 골절 후 ... 2 수술 2016/10/18 918
607956 다가오는 것들 이란 영화를 봤어요 6 엉뚱한 2016/10/18 1,195
607955 정봉주의 전국구에 주진우기자 나왔네요 9 .. 2016/10/18 1,250
607954 최순실 이 여자 눈빛이 음침하군요... 11 .. 2016/10/18 7,615
607953 요즘 여수 날씨 어떤가요? 2 질문 2016/10/18 348
607952 후쿠오카 여행중인데 18 지니니 2016/10/18 4,001
607951 자랑하고싶어요~ 4 30년전 동.. 2016/10/18 1,389
607950 로봇청소기 머리카락도 잘 청소해주나요??? 2 ㅇㅇㅇ 2016/10/18 1,983
607949 여수 여행코스좀 알려주세요~~ 6 여수 2016/10/18 1,502
607948 뒤늦게 보보경심(중드)에 빠졌네요. 쓰예(四爷) 너무 멋져요 13 만두 2016/10/18 2,592
607947 20년 가까이된 집을 샀어요.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3 휴휴 2016/10/18 2,216
607946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23 후회 2016/10/18 12,878
607945 주말에 김치담그고 남은 양념 얼려놓은걸로 1 김치 2016/10/18 645
607944 30대후반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요.. 어려울까요? 2 인생2막 2016/10/18 2,362
607943 "아베가 직접 사죄했고 배상했다고 정부가 거짓말&quo.. 4 샬랄라 2016/10/18 323
607942 미국 코스트코에서 냉동식품을 환불받을 수 있을까요? 5 코스트코 2016/10/18 1,445
607941 편도결석 수술하면 많이 아프고 오래 고생하나요? 유리 2016/10/18 795
607940 이대 못 잡아 먹어서 난리난 글들은 뭔가요? 22 .. 2016/10/18 1,738
607939 서울랜드 놀이기구 재미있는거 많나요? 5 호롤롤로 2016/10/18 1,281
607938 마포쪽에 정신과 의사가 하는 심리까페??아시나요? 4 ㅡㅡ 2016/10/18 1,750
607937 자다가 땀을 흠뻑 흘려요 한의원 추천좀요 5 도한증 2016/10/18 1,369
607936 요즘 생리 중이라서..라고 아빠한테 말하는 거요 26 어떻게생각하.. 2016/10/18 5,724
607935 신세계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1 선물 2016/10/18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