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시어머니랑 은행갈일이 있었어요
은행다녀오다가 커피마시려고 카페에들렀어요
시어머니가 옆에 계신데,,,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저씨께서 ,,,
엄마랑 다니면 좋죠 시집가면 이게 다 추억인데~ 로 말문을 트시더라구요
저는 웃고 말았는데 시어머니가 우리 며늘애에요...라고 답하셨고
사장님께서 아 그러시냐고 ...대뜸 아이 있냐고~
제가 아직 없다고하니까
또 신혼이냐고~ 물으시길래 ...신혼은아니라고..., 하고 말았는데...
기분이 왜 이렇게 우중충한지,,,
커피 마시러온 사람한테 애는있는지 애가 없으면 신혼인지,,이런걸 왜 물어볼까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질문을 하는게 민감한가봐요
더군다나 옆에 시어머니도 계셨고..
불쾌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