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으로 입사한지 8개월밖에 안된 회사상사가
거래처로부터 룸싸롱 안마방 접대를 받고 다녀요.
거래처는 제가 10년이상 거래해온 곳이라, 그곳 책임자와 매우 친한데
우스개 소리인양, 룸싸롱, 안마방은 법인카드도 안되고해서 밤에 은행가서 현금 찾아다가 접대했다고 슬쩍 흘리더라구요.(곤란해보였음)
그 거래처는 향후 1~2년안에 거래가 종료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고
거래처와 저희 회사 내부 모두에서 알고있어요.
이런상황에서 휴가때 거래처에 연락해서 그런 저급한 접대를 요청하는 상사가 너무 이해안되고 더러워요.
회사는 클린한 편이라, 인사팀에 투서넣으면 아마 바로 해고일 거예요.
그래도 한집안의 가장이니 그냥 모르는채 둬야하나요? 아님 이런 말도안되는 저질 접대(안마방이라뇨)를 받고, 기업문화 흐리는 나쁜 행동을 알려서, 답습되지 않도록 해야하나요?
만약 그사람이 해고되면, 발고자(저)역시 좋게 보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몹시 망설여집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