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리기 좋아하는 아이
1. Zz
'16.10.13 1:12 PM (175.223.xxx.105)어느 유치원이 그런가요 애들이 다 그런다는게 말이되는지요
사실이라면 유치원을 옮겨야지 다른방법있나요2. ????
'16.10.13 1:21 PM (1.232.xxx.56) - 삭제된댓글아이는 강력하게 훈육하고, 유치원 교사와 상담, 여러가지 사정이 걸리게지만 그 유치원 옮기세요.
외국 초등학교 현관 입구 게시판에서 여러가지 규칙 중에 놀리지 말라고 글로까지 써놓은 걸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 좋은 점 찾아 칭찬하고, 전 같으면 놀렸을텐데 안 그럴 때 격려해주세요.
오래지 않아 좋아질거예요.3. ///
'16.10.13 1:29 PM (14.45.xxx.134)자꾸 사람을 놀리면서 말하면 사람들이 너 싫어해. 누가 자기 놀리는 사람이랑 놀고싶어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니? 그리고 엄마도 네가 그런 말투로 말하면 싫어. 하면서 일단 메롱이라도 하지 마라 등등 구체적으로 그때그때 보기싫은 행동을 제어하면 어떨까요? 우리 딸도 그래서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전 정말이지 진지한거 좋아하고 남편말로는 전형적으로 재미없는 꼰대스타일입니다.) 그때그때 메롱하지마라 날뛰지마라 입삐죽거리지마라 말끝 이상하게 올리며 말하지마라 등등 하고 있는데 돌아버리겠어요. 교육적으로 제 방법이 나쁜지 어떤진 몰라도 (사실 기가 많이 죽어하긴 하네요) 깝죽거리는 꼬라지 너무 보기싫어서 그때마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 싫어해. 하고 눌러버렸는데 요즘은 다행히 00가 애들 자꾸 놀린다는 민원은 안들어와서 살만 하네요.우리가 애를 그렇게 낳으려고 낳은건 아닌건 저도 당해봐서? 알긴 아는데 그렇다고 놔두면 안돼죠...저도 제가 스스로 잔소리 많은것 돌아버리겠어요, 안하고싶고 상관 안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놔두면 제가 봐도 진상인데 어떡해요. 고쳐야죠.
4. ///
'16.10.13 1:37 PM (14.45.xxx.134)그리고 남들은 놀리기 다 하는데 나는 왜 못해 어쩌고 해도 전 그냥 눌러버렸어요.
너 그럼 누구네 학원 다섯개 다니면 나도 똑같이 보내고
누구네가 잘못하면 엉덩이 맞는다고 나도 똑같이 너 엉덩이 때릴까?
넌 내 딸이고 그러니까 엄마가 가르치면 엄마말 듣는거야.
남이 너 놀리든 말든 넌 놀리지마. 남의 집 딸이 그러거나 말거나 엄만 네가 그러는거 싫어. 해버렸어요.
선천적으로 기가 세고 남의 말 잘 안듣고 주목 많이 받고싶어하고 그래요.
관심 많이 주고 사랑 많이 주는데도 그래서 잔소리 힘들어요. 꼭 하루이틀만 기력없어서 놔두면 사람 안되고.. 그래도 이젠 인사치레라도 예의바르다는 소리 한두번은 듣네요.
아들이라서 더 힘들수는 있을 것 같아도 그렇다고 놔두면 커서 갑자기 좋아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5. ///
'16.10.13 1:39 PM (14.45.xxx.134)그냥 이건 제 방식인데 뭐가 맞는지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일단 급한대로 행동수정은 해놨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줄까요?
어떡하면 현명하게 행동수정도 하면서 품행도 단정할까요?
전 딴건 몰라도 인사성 바르고 적어도 남한테 메롱거리고 틈만나면 장난질하지는 않습니다만
딸이 유독 심해서 놀랐습니다.
더 현명하신 분이 조언 주심 저도 감사하겠습니다.6. mmㅜㄴ
'16.10.13 1:42 PM (223.62.xxx.234)엄격하게 고쳐줘야하는 부분이에요. 그거때문에 상처 받는 아이들 많아요. 때리는거도 아니고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건 아니지만 마음이 맞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유치원이라면 옮겨주세요.
7. 0000
'16.10.13 1:55 PM (14.39.xxx.7)제 사촌동생이랑 사촌 오빠가 딱 그래요 그런데 외삼촌이 그러시거든요 그걸 닮은 거 같더라고요 외삼촌 진짜 대인 관계 좋으시고 밖에 나가면 정말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더신기해요 저렇게 조롱하는 말을 많이 해도 사람이 따르는구나 신기해서요.. 정말 예의바르고 점잖고 사업도 잘 하셔서 재력도 있으신데 저희 부모님한테도 조롱하는 듯한 말투로 하신거 저 어릴떄목격하고 충격 먹었는데 타이밍을 잘 잡아서 놀려먹어서 그런지 받아치기도 어려운 스타일.. 암튼 말이 샜는데 부모님 중에 한분이 그런 거 아이가 따라하는 거 일수도 있어요 만약 유치원에서 배운거라면 금방 고쳤을 테니까요
사촌동생 말고 또 친한 동생 하나도 놀리기 좋아하는 애 있는데 걔도 지네 엄마가 딱 그러심 ....그거 보고 아 부모 닮는다 싶었어요 근데 그 동생도 사회 생활 잘하고 인기 많아요 아마 머리 나쁘면 놀리지도 못하나봐요 님 넘 걱정마시고 혹시 부모 중 한분이 그런건 아닌가 잘 함 생각해보셔요8. .........
'16.10.13 2:09 PM (59.23.xxx.221)머리는 좋은데 별로 안좋은 방향으로 트이면 안좋아요.
대인관계는 좋고 두루 사람 친한데 곁에 아주 친한사람이 오래 못가요.
그런 사람이 자기가 놀림당하나 누가 가르치려들면 못견뎌하죠.
안좋은 버릇이고 말버릇있는 유치원이라면 옮겨주세요.
나쁜 물 들어요.9. 아이가
'16.10.13 3:02 PM (116.122.xxx.246)주변에 놀리는 사람을 보고 자란게 아닌데 그런가요? 그런것도 원래 기질일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10. ..
'16.10.13 6:56 PM (112.152.xxx.96)까불다 왕따 당해요..놀린다는게 본인이나 재미있지 상대방은 내약점 잡고 놀려먹는건데 ..그행동이 좋을리가 없겠죠...남에게 주먹을 부르거나 애들크면 싸움붙기 쉬워요...시비거는 쌈닭 모양새..못된 버르장머리 잡으셔야 해요..욕먹을 행동 ..
11. ...
'16.10.13 8:12 PM (39.117.xxx.125)저도 가까운 주변 누군가가 그럴 것 같은데
아는집 아들은 중,고 가니
그렇게 시비붙어 기브스 자주 하고 다녀요
말을 놀리고 비꼬며 하니 애들이랑 잦은 싸움
싸워서 거의 학폭까지 가도
걔 말하는 스탈이 그런 것 아니
편들어주는 친구도 없고..
나중에 보니 그 아빠가 깐족깐족 얘기하는 스타일..
친분 없는 상태인데도 혼자 재밋다고 웃으며
뜨악스런 농담을..ㅠ
하여튼
주변에서 보니
커갈수록 남아는 트러블의 핵이 되어
잦은 기브스 하게 됨12. ㅁㅁ
'16.10.13 8:16 PM (59.5.xxx.53)ㄴㄴ맞아요. 그런 성격의 애들은 학교들어가면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학생정도만 되도 싸우면 뼈부러지는건 일도 아니죠...자제시키는게 좋으실듯...
13. 지나가다
'16.10.14 12:41 AM (115.86.xxx.61)유치원 전반적인 분위기가 놀리기로 논다구요? 그건 가해아이들이나 그렇게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그런 유치원 다니면 다른애들 놀리는게 나쁜행동이 아닌게 되나요? 놀리는 아이 한두번은 이해해요. 계속되면 놀림받는 아이는 유치원이나 학교 생활이 힘들어요.
애가 놀리는게 나쁜건지 모를것 같네요. 엄마가 일관적이지 않고 놀리는 걸 놀이로 봐줬다가 아니라고도 했다가...애들 행동 잘못된건 대부분 부모 책임입니다.
꼭 못하게 훈육하세요!14. 지나가다
'16.10.14 12:45 AM (115.86.xxx.61)이르는 일이 발생하는게 아니라 다른 아이가 상처받고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 하는 겁니다!
원글님 아이같은 아이요? 부모가 훈육하지 않음 피해받는 아이들 부모나 선생님등 다른 어른들한테 미움받고 꾸지람 받아요!
내새끼 다른곳에서 사랑 받지는 못해도 기피 대상이나 미움 받는 대상은 되지 말아야죠!15. ...
'16.10.14 2:37 AM (50.68.xxx.163)저 아는 애가 그래요 사실 시누 아들이요 꼴비기 싫어요 진짜
16. 원글
'16.10.14 12:29 PM (222.101.xxx.29)어제부터 놀리기가 시작되면 잠깐 놀이에서 격리시키고 있네요. 10번 정도 격리했고 애들은 서로 먼저 놀렸다며 이르기 급급하더군요. 이방법이 아이만 억울한 감정이 안들면 좋을텐데 공평한 방법이 많지가 않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0757 | 내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데 10 | ... | 2016/11/25 | 1,876 |
620756 | 박영선 "삼성공화국 만든 노무현 참모 그대로 문재인 .. 70 | dd | 2016/11/25 | 4,639 |
620755 | 카베진정 질문 3 | 질문 | 2016/11/25 | 1,352 |
620754 | 내일 장소 시간입니다^^ 4 | 내일 | 2016/11/25 | 573 |
620753 | 동물원 김 창기씨 라디오ㅠㅠ 10 | ㅠㅠ | 2016/11/25 | 2,435 |
620752 | 아기둘 키우는집..도우미아주머니.. 11 | 333 | 2016/11/25 | 2,300 |
620751 | 제발 자꾸 엉뚱한데로 물타기에 편승하지 말자구요 | ㅇㅇ | 2016/11/25 | 247 |
620750 | 박지원 그만 나왔으면... 18 | 새눌 해체 | 2016/11/25 | 1,340 |
620749 | 구미에서 일어났던 일이라네요... 7 | .... | 2016/11/25 | 3,854 |
620748 | 무소불위일거 같더니 이렇게 터진거 자체가 신기해요 5 | 방심은금물 | 2016/11/25 | 975 |
620747 | 우린 정말 개 돼지일까? 2 | 걱정된다 | 2016/11/25 | 411 |
620746 | 추미애 "문재인 엘시티 연루설, 댓글부대 작동?..법적.. 3 | 후쿠시마의 .. | 2016/11/25 | 936 |
620745 | 광화문 세월호 부스에서 내일(토요일) 하루만 봉사 부탁드려요. 1 | dd | 2016/11/25 | 733 |
620744 | 일 NHK “박근혜, 다음 달 2일 혹은 9일 탄핵” | light7.. | 2016/11/25 | 622 |
620743 | 아이브로우 펜슬 추천해주세요~ 5 | 추천좀 | 2016/11/25 | 1,884 |
620742 | 좋아하지 않는 친척이 있는데 7 | .. | 2016/11/25 | 1,421 |
620741 |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복지 그리고 지역개발 공약 15 | 개혁 | 2016/11/25 | 699 |
620740 | 공사 구분 못하는 그녀 2 | 방일 하려고.. | 2016/11/25 | 1,196 |
620739 | 오늘 수원시청 집회에 문재인대표 오신다네요. 7 | 11/25일.. | 2016/11/25 | 875 |
620738 | 동서지간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ㅜㅜ 14 | .. | 2016/11/25 | 6,441 |
620737 | 티비가없는데 썰전 jtbc뉴스 볼 방법이 있나요? 13 | 스마트폰이나.. | 2016/11/25 | 1,645 |
620736 | F/si2/V.G | 다이아등급잘.. | 2016/11/25 | 214 |
620735 | 자동차구입 어떤게 좋을지... 4 | zz | 2016/11/25 | 1,100 |
620734 | 초2남아 그룹 만들어 놀게 해줘야할까요? 6 | abc | 2016/11/25 | 1,070 |
620733 | 아이들에게 이혼의논드린 글보고... 9 | 저 믿에 | 2016/11/25 | 1,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