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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백 보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6-10-13 12:51:21
예매율이 중요하대서 직접가서 안사고 예매했어요.
예매시엔 좌석이 분명 반이상 차있었는데 상영관안에 딱 5명이서 관람했네요. 원래 상영한다고 안내되어있는 곳들중에 실제론 안하는곳이 많아서 멀리까지 다녀왔어요.


영화를 다본 직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원세훈의 웃는얼굴이랑 재일동포 성효님 부분.
사운드를 긴장감있게 잘 쓴거같아요

다음시대의 화두는 나쁜짓을 하면 그이상 벌과 손해를 받는것 이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이 다른모든가치를 지탱해줄 기반이 될거니까요.

많이들 보세요.
IP : 223.62.xxx.1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3 12:53 PM (116.127.xxx.191)

    잘다녀오셨습니다

  • 2. ㅇㅇ
    '16.10.13 12:56 PM (59.23.xxx.221)

    저도 예매해야겠네요

  • 3. 좋은날오길
    '16.10.13 12:56 PM (183.96.xxx.241)

    에휴 그랬군요 많이 봐야할텐데 ...

  • 4. 원세훈 처
    '16.10.13 12:56 PM (1.228.xxx.136)

    김기춘 처도 떠오르네요.....

  • 5. ...
    '16.10.13 1:00 PM (121.136.xxx.222)

    친구랑 같이 보려고 예매했어요.

  • 6. ㅁㅁ
    '16.10.13 1:06 PM (223.62.xxx.192)

    조조로봤는데 생각보다 사람 많았어요.. 그물이나 죽여주는여자볼때보다 많았던듯....김기춘 무조건 기억안난다고하고 원세훈 쳐웃는거보니 혈압올라서리....

  • 7. 많이 보시면
    '16.10.13 1:07 PM (119.200.xxx.230)

    세상이 더 많이 좋아집니다.

  • 8. 국정화반대
    '16.10.13 1:09 PM (112.217.xxx.123)

    고맙습니다. 저도 보러 가야하는데........... ㅠㅠ
    ㅇ빨리 내리지 말길..

  • 9.
    '16.10.13 1:11 PM (1.240.xxx.6) - 삭제된댓글

    보고 싶은데 일하다보니..극장도 멀고..
    예매권은 두장이나 보내주셨는데요.
    그냥 예매만하고 안가도 관객수에 포함은 되는거죠?

  • 10. ㄴㄷㄱ
    '16.10.13 1:25 PM (223.62.xxx.73)

    내일오전성당분들이랑 가기로했어요

  • 11. 저도
    '16.10.13 1:28 PM (119.64.xxx.147)

    내일로 예매했는데 지루하지않겠죠 ^^ ;;

  • 12.
    '16.10.13 1:36 PM (223.62.xxx.127)

    예매만학ㅎ 안오신 분들이 많은거같네요.관객수렌 당연히 포함되죠. 보실분들은 초반에 보셔야 극장상영이 유지되거나 늘수있을거같네요. 안그럼 극장에서 볼 기회 없을거에요.
    유우성씨 부분은 제가 너무 많은걸 알고있어서 사실 큰 흥미를 못느꼈고 중반부터가 좋았어요 전..

  • 13. ㅁㅁ
    '16.10.13 1:54 PM (175.115.xxx.149)

    저도 중간에 조금 졸긴했어요..ㅋㅋ 워낙 재밌는영화보면서도 잘 조는편이라.. 근데 후반부가서는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승효님 얘기나올때,... 박정희 ㄱㄱㄲ.. -.-

  • 14.
    '16.10.13 2:09 PM (116.121.xxx.34)

    갈 형편은 안 되고 두 석 예매만 할까 하는데 여기서 가끔 언급되는 허지웅씨 글 읽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는 자막을 보라고... 간첩사건으로 고생하던 분들 연대별로 이름이 쭉 올라가는데 1997년부터 2011년까지는 뚝 끊겼다가 이후로 다시 이름들이 나온다고....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 15. 원글
    '16.10.13 2:38 PM (125.176.xxx.245)

    맞아요 간첩사건 연대기가 올라오는데 그부분 저도 인상적으로 봤어요. 죄 지은 자에게는 끝까지 죄값을 반드시 치르게 했으면 합니다. 이후에는 맘대로 용서나 관용같은걸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죠.

  • 16. 저는
    '16.10.13 2:43 PM (61.40.xxx.249)

    앵무새처럼 똑같은말만 반복했던 그 검사도 참.....

  • 17. 저도
    '16.10.13 3:07 PM (175.223.xxx.221)

    거의 아는 내용였지만 작게라도 응원하고싶어서 어렵게 시간 내서 보고 왔어요
    김기춘 원세훈 담당검사 그리고 국정원 아줌마 직원...
    인간은 못 되더라도 괴물은 되지 말아야지 ㅉ ㅉ

  • 18. ..
    '16.10.13 3:47 PM (223.38.xxx.38)

    보러가야겠네요.

  • 19.
    '16.10.13 4:07 PM (223.62.xxx.246)

    무죄받은 간첩조작사건이 그렇게나 많다는게...저는 김기춘씨 표정변하는거 인상에 남아요.

  • 20. 오오오
    '16.10.13 5:14 PM (110.14.xxx.64)

    저도 보고 집에 왔어요.

    일산 백석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들던데

    모두 초집중해서 봤어요.

    재미있고

    무었보다 잘만든 다큐 입니다.

  • 21. ㅇㅇ
    '16.10.13 5:50 PM (222.98.xxx.219)

    안 지루하고 흥미있게 봤습니다. 짠하고 울컥, 분노가 치밀게하는 인간들도 나오지만요;;

  • 22. 자주감자
    '16.10.14 11:17 AM (112.161.xxx.184)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 무죄 선고 받은 간첩사건 죽 나열되는거.. 울컥하고 소름이 돋았어요.
    90년대 중반까지 매년 간첩사건들을 조작해댔다는 말인데.. 다시 그런 세상이 왔으니, 통탄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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