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미국과 유럽을 잇는 대서양에 위치한 지정학적 요충지 ‘아조레 군도’를 중국에 기후변화·심해연구 등 과학탐사용 기지로 개방하기로 해 미국 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내해로 받아들여져온 대서양 한복판에 돈의 힘을 앞세워 깃발을 꼽은 이번 사건은 미국의 퇴조와 중국의 부상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55)는 12일 마카오에서 가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으로 미국과의 방위조약을 존중하지만, 이 군도를 활용할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의 내해로 받아들여져온 대서양 한복판에 돈의 힘을 앞세워 깃발을 꼽은 이번 사건은 미국의 퇴조와 중국의 부상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55)는 12일 마카오에서 가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으로 미국과의 방위조약을 존중하지만, 이 군도를 활용할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