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10.13 12:08 PM
(175.113.xxx.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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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님어머니 처럼 사는게 ㅋㅋ 저한테는 맞아요.. 전 계산하는거 상당히 귀찮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아직까지는 제대로 손해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내가 누군가에게 호구로 보였다면 전 그사람 안보면 되는거고..ㅠㅠ 그냥 각각 자기스타일대로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2. ㅇㅇ
'16.10.13 12:08 PM
(110.70.xxx.86)
덜 따지고 손해본듯 사는게 편안한 삶ㅇ라는 건요, 그냥 이해할 만한 여지가 많은 일에 일일히 신경곤두세우면서 따지느라 피곤하게 살지 말라는 말이죠 예를 들자면 가게 직원이 조금 불친절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나 무시하냐고 쌈닭처럼 달려들면 세상이 얼마나 퍽퍽하겠어요? 보통은 기분나쁘지만, 혹은 저 사람 왜저래..이러면서 그냥 넘어가죠. 그런 걸 얘기하는 거지,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결정짓는데 아무런 의견제시나 조율없이 맹탕처럼 끌려다니라는 말은 아니에요.
사람들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호의로 해석하되 아닌 건 아니라고 자기 주관이 있어야하는 겁니다
3. ;;;;
'16.10.13 12:08 PM
(222.98.xxx.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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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순둥 순둥 지내다 뒤통수 맞는거 하고
상황판단 잘해서 내 이득 찾아서 따지는거 보다
참고 넘어가는게 낫다는 걸 앞을 보고 아는 지혜하고는 다른거죠.
원글님 말대로 애정 결핍으로 누가 나 싫어할까봐 그냥 다 좋아 좋아 자존감 내려 놓은 사람하고
판단 정확히 하고 진상수준으로 내 이익 따지는거 보다 그냥 먹고 떨어져라 이런 마음을
겉으로는 표안내는 사람하고 다들 구별합니다.
4. ㅇㅇ
'16.10.13 12:20 PM
(58.140.xxx.94)
네. 좀 그런듯요. 친구중에 하나라도 손해안보려고 각종 쿠폰에 할인되는카드안쓰면 한심하게 생각하고 자기는 다계산해서 엄청아끼고산다고 엄청자랑하는데. 포인트로 뭐도사고 어디도다녀오고 엄청자랑 많은데 만나고오면 엄청피곤한스탈이예요.주위사람 다나가 떨어짐. 남자도 엄청 재고따지고 시댁식구수입 차 다 뒷조사해서 알아보고 결혼했는데.지금은 사는거 엄청평범해서 지금은 친구들이 대체 뭘따지고 결혼한거맞냐고 그러구요. 그냥 지내면서 느낀건 따지느라 아둥바둥사느라 지만힘들었겠다 싶은생각이예요. 따진대로 계산한대로 흘러가지않는 인생변수도 많은게 삶같아요.
5. ..
'16.10.13 12:22 PM
(112.198.xxx.241)
솔직히 딜레마예요.
하나 하나 안따지고 물 흐르듯이 살고 싶은데
이러면 만만하게 보는 사람이 나타나
호구로 보는 일이 발생해 또 다시 시험에 들게 하죠.
그래서 다시 재고 따지고 손해 안보려고 기를 쓰고 살면
어느 사이 자신이 강팍해지고 피폐해져 힘들어지구요.
세상이 상식적으로 돌아간다면야
둥글 둥글하게 웃으며 사는게 지혜롭죠.
6. ㅎㄹ
'16.10.13 12:30 PM
(123.109.xxx.124)
어머니 말씀도 일리있어요.
그러나 그 말씀에만 집중해서 본인을 이용하려 하거나
교묘하게 무시하거나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순응하며 살 필요는
없다고 봐요.
7. ㅇㅇㅇ
'16.10.13 12:33 PM
(114.200.xxx.216)
어머니 말씀도 일리있어요.
그러나 그 말씀에만 집중해서 본인을 이용하려 하거나
교묘하게 무시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응징해야죠..2222
8. 포도주
'16.10.13 12:34 PM
(123.109.xxx.105)
혼자서 다 싸울 수는 없으니까 양보하지 못하는 부분은 칼같이 따지고
내가 너무 소진될 것 같은 것은 에너지 비축을 위해 넘어가거나 잊는 것
이렇게 조절하는 듯요. 부당한데도 자기 주장없이 순응하는 건 바보에요.
9. ᆢ
'16.10.13 12:36 PM
(121.128.xxx.51)
손해 보드라도 분석해서 내가 이 정도 손해 보는구나 알고 손해 보는거나 모르고 손해 보는건 천지 자이예요
주위 사람들이 손해 잘 본다고 알아 보는 순간 진상들이 달라 붙어요
그 스트레쓰도 만만치 않아요
60 되서 이제야 싫으면 싫다고 거절하고 살아요
10. ...
'16.10.13 12:40 PM
(183.98.xxx.22)
자기보다 만만한 사람에게 저런 충고를 하죠. 내가 충분히 권리를 누릴 만한 위치에서는 그 누구도 내게 너무 따지지말고 살아가하는 식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힘의 관계라서 님이 저 말에 반발심이 생긴다면 수긍하지 않으면 됩니다.
11. 포인트는
'16.10.13 12:4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마음의 평화죠.
겉보기에는 소위 손해나 손실이라는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알고 내주는 거랑 모르는 채 당하는 것과의 차이.
12. ...
'16.10.13 12:41 PM
(183.98.xxx.22)
대신 그 만한 힘을 기르고 그 만한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13. 아직
'16.10.13 12:47 PM
(126.247.xxx.4)
크게 덜 데이셔서 그래요 ^^
저도 정의감 넘치고 잘 따졌는데 크게 데이고 깨갱하며 삽니다
근데 제목과 내용이 안 맞네요 예를 잘못 드신듯
배우자 고를때는 잘 따져야죠 왜 손해를 봐요?
엄마가 이상해요
14. ...
'16.10.13 12:52 PM
(121.135.xxx.232)
어머니 말씀도 일리있어요.
그러나 그 말씀에만 집중해서 본인을 이용하려 하거나
교묘하게 무시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응징해야죠..3333
나 자신도 여러모로 부족한 인간이니 주제파악 잘하고
웬만한 일에는 너그럽게 넘어가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겠지만
그렇다고 올바른 가치관 없이 세상흐름에 끌려다니면서 사는 것은 옳지 못하죠. 근데 이게 균형잡기가 참 어려워요.
15. 저말이 과연 나를 위한 말인지
'16.10.13 1:09 PM
(210.210.xxx.238)
-
삭제된댓글
엄마를 위한 말인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엄마말대로 살던 마마걸이였다면,당연히 반발심이 들수 있는데,어릴적부터 엄마 말을 잘 들으면서
엄마 욕구에 충족되도록 살았는가? 되돌아보고,엄마의 욕구가 입밖으로 저렇게 표현되어서 나왔는지
아니면 정말 원글님을 위해서 한말인지..그것부터 판단하세요.
세상 부모가 다 나를 위해 주는것 같지만,부모 자신의 욕망이나 요구때문에 자식을 조종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건 부모자식간이 아니라,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날수 있어요.
동네 대기업 사원을 맘에 들어 하는거 아닌가요?
저 말에서 엄마가 엑센트를 주는건,대기업 사원의 말이네요ㅋ
말의 내용이 아니라~
좀 속물적인 분일수도 있죠.대기업 사원이 한 말이라서,그말에 의미를 두는~
원글님이 더 많이 가지고 그런 위치에 있어봐요.저런말 할수 있나~
위에 점셋님 의견에 공감하고,원글님은 대기업 사원이 아니라서? 말에 비중이 적은거예요.원글 엄마입장에서는~
돈이 많아지거나 뭔가 성공하면,엄마도 님앞에서 깨갱합니다..
16. 관계의 문제
'16.10.13 1:09 PM
(112.160.xxx.111)
는 그때 그때 달라요.
그러니까 너무 어려운 거구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생각에 얽매이지 마시고, 남의 기준에 맞출려고도 애쓰며 에너지 낭비 하지 마세요.
쓰신 글을 보니 여러 번 쓰라린 경험 후 이제 균형감각을 조금
찾아가는 과정이신 것 같네요. 본인의 주관과 생각대로 해 보셔도 큰일 안 나니 이제 자기 주장 하시면서 사세요.
17. 저 말이 과연 나를 위한 말인지
'16.10.13 1:11 PM
(210.210.xxx.238)
엄마를 위한 말인지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엄마말대로 살던 마마걸이였다면,당연히 반발심이 들수 있는데,어릴적부터 엄마 말을 잘 들으면서
엄마 욕구에 충족되도록 살았는가? 되돌아보고,엄마의 욕구가 입밖으로 저렇게 표현되어서 나왔는지
아니면 정말 원글님을 위해서 한말인지..그것부터 판단하세요.
세상 부모가 다 나를 위해 주는것 같지만,부모 자신의 욕망이나 요구때문에 자식을 조종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건 부모자식간이 아니라,어떤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날수 있어요.
원글님 엄마가 동네 대기업 사원을 맘에 들어 하는거 아닌가요?
저 말에서 엄마가 엑센트를 주는건,대기업 사원의 말이네요ㅋ
말의 내용이 아니라~
엄마가 좀 속물적인 분일수도 있죠.대기업 사원이 한 말이라서,그말에 의미를 두는~
원글님이 더 많이 가지고 그런 위치에 있어봐요.저런말 할수 있나~
위에 점셋님 의견에 공감하고,원글님은 대기업 사원이 아니라서? 말에 비중이 적은거예요.원글 엄마입장에서는~
돈이 많아지거나 뭔가 성공하면,엄마도 님앞에서 깨갱합니다..
18. 살아보니
'16.10.13 2:41 PM
(58.238.xxx.7)
하나하나 세세하게 따지고 살다 보면 거기에 온 에너지를 다 써버립니다
정작 큰일이 닥칠땐 에너지 고갈로 해결할 엄두도 못내고 포기해버리지요
어머니 말씀은 세상을 향해 큰 그물을 드리우고 살란 말인것 같습니다
내인생에 별로 중요하지않은 자잘한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되도록 냅두고(신경끄고) 내 인생에 중요한 일들에만 집중해서 살아도 반은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19. 살아보니
'16.10.13 2:42 PM
(58.238.xxx.7)
자잘한 문제들은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패스~~!
20. 작은거 챙기면
'16.10.13 2:51 PM
(223.62.xxx.136)
큰 거 놓치는건 진심 공감요
특히 여럿있을때 결코 지갑 안여는 분들은 그만큼 남에게 베풂을 받지도 못합니다
아예 그세계에 발을 들여주지 않으니 더 큰 호의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고들 살겠죠 자기 똑똑한 줄 알고
21. ᆞᆞᆞ
'16.10.13 4:29 PM
(211.244.xxx.3)
엄마의 말이 다 맞을 수는 없죠 맞는 말도 하고 틀린 말도 합니다 엄마도 인간인걸요
그리고 각자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 다릅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경험들도 다 다르고 각각의 성향도 다 다르니까요
원글님 본인이 어떨 때 행복한지 어떨 때 불편한지 스스로를 잘 살피고 행복한 순간을 늘려가세요 내 삶은 내가 제일 잘 압니다
22. 덜따지면 상대방이 좋죠
'16.10.13 4:3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덜따지는 여자 만나서 그 남자가 좋은거임.
그런거 따진 그 남자 와이프는 손해본거임.
걍 님 시집가라는 말임
23. 다른건 모르겠고요
'16.10.13 7:22 PM
(14.63.xxx.51)
거 순둥순둥하게 물흐르듯 살지
뭐그렇게 따지냐! 고 면박주듯 말하는 인간한텐
손해보지 마세요. 진상입니다. (어머님말구요)
24. ..
'16.10.13 9:17 PM
(125.135.xxx.89)
혼자서 다 싸울 수는 없으니까 양보하지 못하는 부분은 칼같이 따지고
내가 너무 소진될 것 같은 것은 에너지 비축을 위해 넘어가거나 잊는 것 2222
하나하나 세세하게 따지고 살다 보면 거기에 온 에너지를 다 써버립니다
정작 큰일이 닥칠땐 에너지 고갈로 해결할 엄두도 못내고 포기해버리지요2222
근데 원글 어머님 말씀하신 일들에는 따지지말라는 말이 적용될 성질의 상황이 아닌것같네요.댓글들이 생각해볼수있는점이 더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