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볍게 썸만 타려는 남자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6-10-13 10:37:35

가볍게 썸만 타려는 남자한테 자꾸 제가 휘둘리네요. 제 마음이 큰거죠.

그나마 마음 다잡고. 문자 자주 하던거 다 끊었구요. 술마시면 연락하게 되는것도 끊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 남자가 연락만 하면 달려간다는거죠. 하아.

이건 또 어떻게 맘 먹고 끊을까요.

연락이 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좋아서. 그러고 있네요.

그냥 생짜로 맘. 다잡아야 하는 거겟죠?

그 사람 맘이 어떻다는것도 최근에야 알았어요. 저는 저랑 같은 줄만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만나고. 만나지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말고. 더라구요.

그런거 알면서도... 전화를 띄엄 띄엄 받기나 전화 안받기 이런건 너무 티가 나서.

제 자존감을 높여야겠쬬?

IP : 211.114.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3 10:38 AM (175.209.xxx.110)

    그 남자 안 좋은 면을 클로즈업해서 보려고 노력하세요..ㅎ
    쉽진 않겠지만. 일단 성격 자체가 글러쳐먹었잖아요? 구역질 난다고 스스로 세뇌시켜 보세요..

  • 2. ㅡㅡ
    '16.10.13 10:40 AM (223.62.xxx.4) - 삭제된댓글

    그러다 그남자가 자러가자며 자러가시겠네요
    조심하세요
    님만 상처받다 끝날지도요

  • 3. ...
    '16.10.13 10:46 AM (220.127.xxx.232)

    그 남자분이 전화하면 다섯에 두번만 받고 만나자하면 두번에 한번은 거절하세요
    이 남자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연애기술좀 배우셔야할듯

  • 4. ㅇㅇ
    '16.10.13 11:30 AM (14.34.xxx.217)

    연락 올 때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나라는 년은 자존심도 없고, 자존감도 없는 년이다. 이렇게 살고 싶냐?"

  • 5. ....
    '16.10.13 11:48 AM (175.223.xxx.210)

    티나게 튕겨 쪽팔린 것보다 안튕기는게 더 미련하다고 주문을 외세요

  • 6. ..................
    '16.10.13 12:52 PM (121.188.xxx.142)

    궁금한데..

    남녀관계는 무조건 연애관계여야 하는건가요?
    그냥 친한 지인이나 친구로서 가까이 지내면 안되나요? 욕먹을 짓인가요??

    인간적으로 호감있고 같이있으면 즐거워도 ..연애하고 결혼할 계획없으면 포기해야하는건가요???

  • 7. 윗님
    '16.10.13 2:53 PM (175.209.xxx.110)

    1. 친구로 지내거나, 2. 아님 섹파겠죠.
    원글에 언급된 남자분은...가볍게 썸만 타고 싶다면...스킨십은 안하겠단 얘기인지?
    그럼 그냥 친구일 테구요.

  • 8. ㅌㄹ
    '16.10.13 4:28 PM (121.140.xxx.95)

    궁금한데..

    남녀관계는 무조건 연애관계여야 하는건가요?
    그냥 친한 지인이나 친구로서 가까이 지내면 안되나요? 욕먹을 짓인가요??

    인간적으로 호감있고 같이있으면 즐거워도 ..연애하고 결혼할 계획없으면 포기해야하는건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그냥 여자사람 친구라서 전화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대체 다른건 다 선진국 사람들처럼 살아야 한다고 하면서,
    왜 남녀관계에서는 선진국은 커녕 후진국 남녀관계보다도 더 답답한가요?

    그냥 지인, 친구로서 가까이 지낼 수도 있잖아요.
    거기에 매번 무슨 의미 부여하고 그래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116 저는좁은집에사는데요 8 여름 2016/10/15 3,253
607115 기내용 캐리어 1 ... 2016/10/15 847
607114 코스코 샌드위치용 치즈 추천 좀 해주세요. 4 치즈 2016/10/15 2,340
607113 부모님 돌아가신지 10년넘은분들 어떠세요..?? 18 ... 2016/10/15 4,668
607112 맛없는 쥐포 2 쥐포 2016/10/15 948
607111 불쑥 저희집 방문하는 시어머니 41 .. 2016/10/15 7,880
607110 청소기 한번 사면 몇 년 쓰세요? 6 rhals 2016/10/15 1,908
607109 정청래전의원 출판기념회도 생중계해주네요 ~ 10 좋은날오길 2016/10/15 862
607108 최순실 정유라가 성형수술할 때 점쟁이가 날짜를 잡아주었다 6 ... 2016/10/15 12,397
607107 인천국제공항에서 시간 보내기 1 *** 2016/10/15 1,475
607106 달의 연인 너무 슬퍼요 2 소&.. 2016/10/15 1,339
607105 불교철학의 제법무아(諸法無我) 제 질문 좀 받아주세요 12 00 2016/10/15 1,081
607104 저 몰래 퇴사처리하고 다시 입사처리 5 이런 일이 2016/10/15 3,610
607103 제가 중년은 중년이네요 1 .. 2016/10/15 1,779
607102 웹툰을 소개합니다. 2 술집난동 2016/10/15 786
607101 눈이 덜 휑하지 않게 하는 눈화장 4 눈 화장법 2016/10/15 1,882
607100 고등 평균 내신 계산할때 어떤 과목 포함하나요? 4 최선 2016/10/15 2,119
607099 솔직히 야당은 부동산정책과 대북정책만 조금만 바꿔도 쉽게 집권합.. 16 극현실 2016/10/15 1,244
607098 40대 노화현상 말해봐요 21 ㅜㅜ 2016/10/15 9,042
607097 시어머님은 맏며느리에 첫손주만 좋아하는 건가요? 21 .. 2016/10/15 4,164
607096 미니멀리스트 되려고 지갑도 바꿨어요. 9 zigi 2016/10/15 6,649
607095 토니 저리 털털(?)할 줄이야ㅋㅋㅋ 3 미운우리새끼.. 2016/10/15 3,296
607094 쇼핑하다 거덜나겠네요 4 쇼핑 2016/10/15 2,590
607093 호주서 양모이불 사왔는데 커버는 2 호주 2016/10/15 1,659
607092 100일짜리 아기, 큰애 운동회 데리고 가도 될까요? 10 // 2016/10/1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