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썸만 타려는 남자한테 자꾸 제가 휘둘리네요. 제 마음이 큰거죠.
그나마 마음 다잡고. 문자 자주 하던거 다 끊었구요. 술마시면 연락하게 되는것도 끊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 남자가 연락만 하면 달려간다는거죠. 하아.
이건 또 어떻게 맘 먹고 끊을까요.
연락이 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좋아서. 그러고 있네요.
그냥 생짜로 맘. 다잡아야 하는 거겟죠?
그 사람 맘이 어떻다는것도 최근에야 알았어요. 저는 저랑 같은 줄만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만나고. 만나지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말고. 더라구요.
그런거 알면서도... 전화를 띄엄 띄엄 받기나 전화 안받기 이런건 너무 티가 나서.
제 자존감을 높여야겠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