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치과 치료를 시작하고 있어요.
원래 본니가 몇개 없고 다 틀니였던지라..ㅜ.ㅜ
윗니 두개
아랫니 세개가 본니 전부고요.
상태가 워낙 안좋아서 다 빼고
임플란트 몇개 하고 부분틀니를 하려고 여러군데
견적도 받고 상담하고서 한군데 선택해서
치료를 시작한다고 하긴 했는데요.
지난주
10월 5일 아랫니 세개를 다 발치했어요.
약 타오고 이틀후에 상태 본다고 오라해서 치과에 갔어요.
10월 7일 발치한 아랫니 부분이 잘 되었다고 판단되었는지
(아무리 그래도 이틀밖에 안됐는데 전 좀 의아하더라고요)
바로 그날 윗니 두개를 발치했어요.
그러고는 담주 월욜날 다시 방문하라해서
10월 10일에 치과를 갔더니
그날 본을 떴대요.
정식 치료 들어가기 전까진 임시 틀니를 해야 하니까
본뜰거란 거 알고는 있었지만
원래 이렇게 빠르게 치료 진행을 하나요?
저랑 남편은 뭔가 급하게 진행되는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는 치과 간호사가 또 연락왔는데
이번주 목요일, (오늘)이나 내일
잇몸 뼈이식 해야 한다고
뼈이식은 서울에 있는 다른 분이 와서 진행해야 한다고
일정을 잡자고 연락이 온 모양이에요.
아니...
잇몸도 워낙 안좋아서
뼈이식도 하긴 해야 하는걸로 알긴 했지만
발치한지 얼마나 됐다고 ..
게다가 해당 치과 의사가 직접 하는 것도 아니고
외부에서 와서 해야 한다니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원래 이런가요?
뼈이식은 금액도 크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금액 부분은 정확히 못들었지만
남편도 너무 급하게 치료가 진행되는 거 같아서
일단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고 말았다고 하더라고요.
참 여러군데 견적 받고 상담도 해보고
그나마 괜찮은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좀 미덥잖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