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관련글....

.....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6-10-13 09:50:23
저는 출산은 안했지만
주변에서 출산중 사망한 산모를 두명이나봤어요.
한분은 아이만 살고
한분은 둘다 사망ㅜㅜ

처음엔 장난하냐고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오늘 애기 낳으러갔는데무슨 사망이냐고 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많더군요.
죽을뻔한 케이스는 너무 많고요.
내 친구은 앉은뱅이될뻔ㅠㅠ
애낳고 허리가 이상해져서 4개월을 아예 못일어났어요ㅜㅜ

진짜 위험한 일이 맞는거같아요.
산업화 초창기만해도 출산하다가 사망하는분 많았을거같아요.
조선시대야 정말 죽어나갔을거같고ㅠㅠ

요새는 의료가잘되어있어서
애낳나보다 하지만 이게 지금도 목숨거는 일은
맞는것 같아요. 근데 사회는 분만의 위험에대해서는
잘얘기안해주는거같아요. 무조건 가져라 낳아라고만하고...


IP : 110.70.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3 9:54 AM (183.103.xxx.243)

    그렇죠..
    제 주위 한분은 식물인간..
    딸이 지금 10살 넘었네요.
    요새는 사고 안나려나.....

  • 2. 룽이누이
    '16.10.13 10:14 AM (121.145.xxx.194)

    지금 임신 중인데.. 당연히 건강하게 낳고 저도 건강할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하루하루 좀 더 소중히 보내야겠어요 ㅠㅠㅠㅠ

  • 3. ......
    '16.10.13 10:22 AM (110.70.xxx.69)

    걱정드리려고 한 글은 아니었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그냥 제생각일수도있지만
    저런게 보이다보니
    요새유행하는 자연출산? 이런것도
    너무 위험해보여요..
    뭔가 허세같고
    럭셔리블로그의 출산페이지같기도하고.
    (죄송..생명에 연관된 일이다보니 그리보여요)
    예전 자연출산법밖에 없을때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사망했나요ㅜㅜ
    아무일.없으면 다행이지만
    긴급상황시엔 빨리 대처할수없어서 비극이
    될수도있을거같아요
    그런 사고얘긴 전혀안들리네요ㅡ이개더이상.
    위에 두분도 중형급 이상
    출산전문병원이라 할 곳인데
    위급한상황엔 대응이 미흡할수밖에요.

  • 4. 아이고
    '16.10.13 10:27 AM (59.22.xxx.140)

    애 낳다 잘못되는 경우는 교통사고 확률보다 낮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과일 익음 나무에서 저절로 뚝 떨어지듯 출산도 자연스런 자연의 일부인걸요.

  • 5. .....
    '16.10.13 11:4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전 자연출산 하려다가 빈혈땜에 못한 케이스인데
    그게 왜 허세인가요
    병원에서 애낳아도 애안나온다고 바로 수술 못하더만요
    전 제법 크고 유명한 산부인과에서 20시간 진통하고 결국에 수술했는데도 스텝들 다 올때까지 한시간을 기다렸어요.
    자연출산 시도하다가 안되면 우리나라에 얼마나 병원. 응급실 많아요? 알아서들 상급기관으로 갑니다. 위험성은 일반병원과 별 차이없어요.

  • 6. ......
    '16.10.13 2:08 PM (110.70.xxx.56)

    자연출산이라는건 자연분만을 얘기하는거아니고요
    조산원? (명칭정확히모름) 같은
    가정식분위기 출산을 얘기하는거예요.
    뭔가 의료진이있긴한데 많지않고
    마취의도 없고 그렇더라고요

    위에 돌아가신 분은 바로옆 상급병원으로
    이송중 과다출혈 쇼크 사망사였고요

  • 7. .....
    '16.10.14 2:0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몰라서 얘기한거 아니에요
    제가 조산사 불러서 자출하려다가 조산원에서도 요구하는 수치가 있어요. 그걸 넘지 못해서 일반병원에서 출산했답니다. 일반병원도 마취의사가 24시간 대기하는게 아니고 출퇴근이에요.
    조산원에서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다 과다출혈의 사고가 있었다면 그건 조산원의 문제이지 보통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나중에 면피를 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이동시켜요.

    그래서 자출경험담 보면 진통시간이 길어지니 병원으로 옮기더라 같은 실패 경험담이 많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602 푸마전 재미 있네요. 퓨쳐 2016/11/24 406
620601 제 시계는 아직도 2009년입니다 3 ㅇㅇ 2016/11/24 1,330
620600 썰전 같이 보아요^^ 2 코미디였음 2016/11/24 1,029
620599 콜롬비아 유아 패딩 우주복 인터넷으로 2주전에 구매후 3 의문 2016/11/24 996
620598 ㅎㅎ.. 가짜 최여사 체조하는 모습 6 웃김 2016/11/24 4,810
620597 박그네 찍고 후회하는 지인들이 있다면 1 집중 2016/11/24 750
620596 3인방은 박이 아니라 최씨 사람(17년 기사 증언) 1 금호마을 2016/11/24 1,295
620595 Kbs 기자 쫓아낸 촛불 어르신들 2 2016/11/24 1,856
620594 썰전 합니다 3 봐요 2016/11/24 889
620593 예전 김학의 별장성접대 사건 기억나세요? ㅎㅎㅎ 4 ㅇㅇㅇ 2016/11/24 6,435
620592 3일 일하고 퇴사시, 급여 문제는??? 7 질문 2016/11/24 3,775
620591 NYT, 여왕 되려한 박근혜, 여성이란 성별 뒤로 숨지마라 1 light7.. 2016/11/24 1,004
620590 신세계 센텀 뭐가 맛있나요? 1 오랫만 2016/11/24 989
620589 뉴스룸 끝날때 음악들 손앵커가 직접 고르는거래요. 5 ... 2016/11/24 2,410
620588 역도의 요정 김복주에 이성경 귀엽네요 14 드라마 2016/11/24 3,964
620587 장시호 그몬난이가 많이발전했네요 2 사랑스러움 2016/11/24 2,904
620586 현재 무당층이 40% 넘어요 45 현실 2016/11/24 5,132
620585 인어,남녀주인공이 저렇게 케미없는건 또 처음보네요 18 ... 2016/11/24 5,580
620584 아까 긴 패딩에 관한 글 지워졌나요? 2 잘될거야 2016/11/24 1,420
620583 임신중 서운함...제가 예민한가요? 14 임산부 2016/11/24 4,185
620582 밖에서 팟캐스트 들으면 데이터 소진 많이 되나요? 10 ㅎㄷ 2016/11/24 5,152
620581 신해철ㅡ저 강들이 모여드는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10 ... 2016/11/24 2,137
620580 [단독] 청와대 수사 초기 진술내용 입수해 말 맞춘 정황 드러나.. 사기집단 2016/11/24 1,388
620579 지금 비타민에서 자궁경부암 관련 얘기 나와요! 5 가갸겨 2016/11/24 5,491
620578 토요일 광화문 가실분 참조.jpg 10 문대표오심 2016/11/24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