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 욕심에 사놓은건 많건만,,,

...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6-10-13 09:15:54

거실 장식장이 그릇장이네요.

르쿠르제 알록달록이가 예뻐서 사놓은거

도자기 그릇을 좋아해서 제법 샀네요.

한때 그릇 사이트 쳐다보는거 자체가 힐링이었던거 같아요.

덴비 등등..

근데 정작 오늘도 글라스락 을 통으로 꺼내 놓고 먹었네요.

아침 먹고 출근하기 바쁘고,,,점심 저녁 집에서 먹는 경우 몇 번 안되고

먹어도 저 혼자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니..좋은 그릇에 담아 우아떨 상황도 아니고

휴일이라고 매끼니 챙기는 것도 아니니..

손님이 오나...

좋은 그릇은 별로 쓸일이 없내요..

사는 순간만 좋았어요.




IP : 115.90.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3 9:18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진짜 고민이겠어요.
    비싸서 어떻게 처분하기도 그렇고.
    맘 먹고, 중고로 팔아버리세요.

  • 2. ..
    '16.10.13 9:19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진짜 고민이겠어요.
    비싸서 어떻게 처분하기도 그렇고.
    맘 먹고, 중고로 팔아버리세요.
    저는 얼마전에 우리 아파트에서 덴비 컵 4개 주워 왔어요.
    어느 집인지, 비싸 보이는 물건 잔뜩 버렸는데, 저는 저거만.

  • 3. 구입해서 잘 사용만한다면
    '16.10.13 9:20 AM (112.152.xxx.220)

    구입해서 잘 사용만 한다면
    삶의 만족감이 훨씬 극대화 되는거중 하나가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쌓아두기만 한다면 흙덩어리죠 ~

  • 4.
    '16.10.13 9:23 AM (183.104.xxx.174)

    눈이 호강 하잖아요..
    그걸로 만족해요..
    한 번씩 그릇 꺼내 셋팅놀이 하고..
    한 번씩 우아 떨기 놀이하고..
    저는 많지도 않고 셋트로 들이 지도 않았어요
    지나다 이쁜 거 보이면 하나씩 사 모은 거지 ...
    그릇카페 가서 요즘도 눈호강 간간히 해요..
    그냥 그 분들 셋팅놀이 하는 거 구경 하는 재미도 좋아요

  • 5.
    '16.10.13 9:30 AM (121.135.xxx.216)

    사모으는거 이해안가는 나...
    산건 무조건 써야한다..아끼면 똥됨주의집니다
    꺼내서 마구 쓰고 깨뜨림을 겁내지 마세요
    님은 그릇보다 소중하고 그릇은 음식담아먹으라고 있는거지 상전이 아니에요...

  • 6. ///////
    '16.10.13 9:50 AM (1.224.xxx.99)

    요즘 제가 그러고 살고 있거든요. 힐링이죠.
    원글님...단 한개의 그릇이라도 이쁜거 마음에 쏙 드는거 꺼내서 후닥닥 드세요.
    그거 되게 마음에 기쁨으로 벅차올라요. 뿌듯해지고 행복해지고요'
    글고..
    비싼거라고 사신것도 아니네요. 아주 저렴이들로만 사신거네요...ㅎㅎㅎ
    난 또 장 당 십만원에 육박하는것들로 쟁여놓은줄 알았네요.

  • 7. 맞아요
    '16.10.13 9:54 AM (1.236.xxx.188)

    아끼면 똥됨.
    점점 더 이쁜 그릇도 많이 나오고 하니
    시간 지나면 촌스러워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제일 이뻐보일 때 실컷 꺼내서 쓰기.

  • 8. 벽에 진열해놓으세요..
    '16.10.13 9:57 AM (59.7.xxx.209)

    모 연예인이 TV에 나와 그러더라고요. 아내가 그릇 욕심 많아 비싼 거 많이 사들였는데
    상차려줄 때 보면 냉장고 반찬통(글라스락) 그대로, 냄비 그대로...

    손님올 때만 쓰는 것도 바보같아요. 내 가족이 더 중요하지..
    암튼 쓰지 않을 거면 벽 선반이든 유리장식장이든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놓으세요.
    접시도 장식품이 될 수 있죠. 내가 보기 좋고 흐뭇하면.
    다만 늘상 보이는 곳에 있어서 내 눈을 만족시켜줘야죠.

  • 9. 제가
    '16.10.13 10:22 AM (218.50.xxx.230)

    직딩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그릇 사재기했어요
    지금보다 훨 비싼값으로요
    보통 세트는 6인용 부부 아들부부 생각해서
    그외 단품 도 많고
    은퇴한 지금 일년에 두세번 6인용 밥상차려요
    내가 미쳤지 연발하며 예쁜 그릇 꺼내서 혼밥
    일하느라 옷도 무진장 사들였지만 아무리 좋은 옷도 전혀 입을수 없네요
    그러나 그릇은 혼자 예쁘게 차려 샌드위치나 케익 한조각에 커피한잔 먹는 아점이 참 좋더라고요
    둘이 먹는 저녁도 간단하게 차려도 좋은 그릇에 담으면 훨 정갈하고 맛나게 보여요
    친구나 친지 집에 가서 먹는 간단한 식사나 차마실때
    코렐이나 저렴한 그릇의 차림새보면 단체식당이나 군대식당 느낌 나는데
    우리집에 오는 그들은 먹으면서도 그릇을 위아래 살펴보며 즐거워하니
    늙발에 곱게 사는 만족감 나만의 정신승리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요즘도 정말 이쁘다하는 그릇과 커피잔 찻잔은 단품으로 한두개 사들이네요
    동생들 터울이 많이나서 나죽으면 너네들 가져가라고 하니 서로 확인서 써달라네요

  • 10. ...
    '16.10.13 10:39 AM (125.128.xxx.114)

    저도 유럽에서 빌보 왕창 사 가지고 와서는 처박아놓고 있어요. 요새는 생각이 달라져서, 손님은 생전 집에 안 오지.그러니..접시 두어개씩 돌려가며 꺼내서 밥 먹을때 코렐이랑 같이 섞어서 써요. 역시 좋은 접시는 설겆이 할때도 촉감이 다르고 담아 먹을떄도 이쁘긴 해요. 돌려가며 꺼내서 써요

  • 11. 우리엄마
    '16.10.13 10:41 AM (112.162.xxx.61)

    그릇욕심은 아마 지구 최강일듯~
    부엌 한쪽면을 그릇장을 짜서 진열해놨는데 큰남동생 초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가정방문왔다가 입이 쩍 벌어져서 갔다네요 너거집 외제 그릇이 뭐그리 많냐고 한소리해서 애가 부끄럽다고 울고불고 했다는...이사할때 이삿짐센터에서 식당 하시냐고 이때까지 이사한집중에 제일 그릇많은집이라는 소리까지...
    제가 결혼할때 엄마가 사재어놓은 그릇만 한트럭 들고와서 지금 14년째인데 제가 그릇 사본적이 없어요
    남동생들이 엄마 그릇 살 돈으로 아파트 투기했으면 떼돈 벌었을거라고 놀려댑니다 ㅎㅎ
    이젠 70넘어 그릇이고 뭐고 다 부질없다고 그러면서도 갈때마다 새 그릇이 보이네요 그덕에 나는 한물간 그릇 얻어오고...딴건 사치하고 그런것 없어요 옷도 몸만 가리는 수준이고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ㅜㅠ

  • 12. ..
    '16.10.13 10:57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시큰둥해진 그릇들, 결혼할 때 다 우리집으로 보내셨어요. ㅠ

  • 13. /////
    '16.10.13 11:19 AM (1.224.xxx.99)

    아, 진짜 비싼것들 세트로 사서 한개씩 깨먹는 그 스트레스 모를걸요..ㅜㅜ
    다시 쟁여놓는데 몇십만원 꺠졌어요. 흑.

    그럼에도 그 비싼것들 다 꺼내써요. 안쓰면 똥된다.누구네집 고이고이 아끼다가 이사할때 와장창 해먹었다. 이런 댓글들 82에서 봤거든요.

    이쁜그릇들 부들거리면서 산 다음에 무조건 씁니다. 제일 비싼것들을 제일 많이 꺼내 씁니다. ㅎㅎㅎ
    다만, 비싼 접시들 스크레치 생길까봐 나무포크 나무젓가락으로 같이 줘요. ㅋㅋㅋㅋ

  • 14. ...
    '16.10.13 12:09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열심히 쓰세요
    그릇도 은근 유행타거든요
    오래 지나면 질려서 쓰기 싫어지기도 하구요
    음식이 담긴 그릇에 따라 얼마나 달라보이는데 안쓰셔요...
    오늘부터라도 다 꺼내 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406 남자한테 먼저 호감 표시해서 좋았던 적이 없어요. 9 .... 2016/10/13 4,488
606405 엑셀 왕왕초보가 vba랑 매크로 독학가능한가요? 4 .. 2016/10/13 1,069
606404 최지우 10년 더 젊었으면 달의 연인 여주해도 되었을 텐데..... 23 청초한 배우.. 2016/10/13 4,234
606403 해운대 시장 일욜날 하나요? 1 여행 2016/10/13 372
606402 '모르쇠' 조윤선 7 블랙리스트 2016/10/13 1,280
606401 질투의화신....둘 중 누구랑될까요? 12 깐따삐약 2016/10/13 4,407
606400 재혼 4 ,,,, 2016/10/13 1,889
606399 자상한 남자들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31 자상 2016/10/13 14,553
606398 질투의화신)엉덩이 까주라는 간호사 ㅋㅋㅋㅋ 7 나나 2016/10/13 4,404
606397 세탁기 일주일에 몇번 사용하세요? 12 ... 2016/10/13 2,901
606396 도올 동아시아30년전쟁 꼭보세요 5 엄마 2016/10/13 1,080
606395 겨울 제주 여행 4 ... 2016/10/13 1,294
606394 5,60대에 사랑이 찾아오면 21 ㅇㅇ 2016/10/13 6,918
606393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9 2016/10/13 1,925
606392 바다도 임자가 있어요? 4 ^^ 2016/10/13 1,504
606391 살빼는재미란 뭔가요?? 7 .. 2016/10/13 2,141
606390 문재인을 보자 폭풍눈물을 흘리는 소방대원들 영상 25 감사합니다 2016/10/13 3,743
606389 보통 문학에 재능있는 사람은 14 ㅇㅇ 2016/10/13 4,782
606388 돌쟁이 아기 열이 39도인데 물수건해도 열이 안 떨어져요... 23 초보맘 2016/10/13 13,269
606387 옆건물 카페에서 밤늦게까지사람들의 소리가들려 4 카페 2016/10/13 806
606386 늙으니 다 소용없다 3 늙늙 2016/10/13 3,360
606385 공항가는길!! 1 ........ 2016/10/13 1,652
606384 부동산 자작글 계속 올리는 사람들 강퇴 8 .... 2016/10/13 1,492
606383 50대개진상아줌마많은건당연한듯 10 .. 2016/10/13 3,698
606382 한족 의족이신 친정 아버지 중국여행 가능할까요? 15 효녀 2016/10/13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