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넘 우울하네요~

가을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6-10-12 23:38:39
가을이라그런지 우울증이 도졌나봐요ㅠ
40대중반인데 운동을해도 재미가 없고 예전에 좋아했던 술자리도 싫네요

주변 동네엄마들은 하나둘씩 직업을 갖더라구요ㅠ
걍 모든게 허무하고 재미가없어요ㅠ
뭐든해야겠는데 의욕도 없고...
봉사를 하면 좀 좋아질까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직장에 다니기도 좀 그렇구요

모든관계에 시들하네요
이허무함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IP : 58.141.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6.10.12 11:48 PM (59.22.xxx.140)

    베이비시터 교육 받는중인데 50대가 제일 많구요.
    다 나와서 자기소개 하는데 일을 하던 안하던 뭐든 배우고 자격증 따는 재미로 사는 분들 많더군요.
    나는 여태 뭐했나 싶었어요.
    그중엔 젊을 적에 교사 하던 분도 수십년 살림만 하다 이거 한번 해보겟다고 나이 60 넘어 나오신 분도 계셨고
    하여간 이것저것 재주 많은 분들이 더 뭐라도 하려고 한다는 걸 느꼈어요.
    떡 강사 자격증 있는 분도 있고 산후도우미 하시면서 이것도 배우려고 공부하신다는 분 등등..

  • 2. 하유
    '16.10.12 11:50 PM (182.226.xxx.200)

    확실히 일을 해야 삶이 재미있어지는 듯 합니다

  • 3. ..
    '16.10.12 11:54 PM (183.97.xxx.44)

    제가 그래요..40대 중반인데요..일다니다가 요즘 쉬고 있는데요..힘든일은 싫고 내가 좋아서 하는일을 하고 싶네요..배란지나고 생리전에 그런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존재감도 없어지는거같고...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네요..

  • 4. ㅇㅇ
    '16.10.13 12:0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두요..
    운동도 힘들기만 하고..
    자격증공부 하나 하던거 있는데
    여름에 더워 손 놓은후로 다시 손이 안가네요
    뭐라도 하자 싶긴한데도 또 아무것도 하기도 싫고..
    시간아깝다 생각만 하지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아요... 바람이라도 쐬고오면 나아질련지......

  • 5. ...
    '16.10.13 9:22 AM (125.128.xxx.114)

    돈 버는 일이 젤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적은 돈이라도 자기 힘으로 벌어 자기 쓰고 싶은데 쓰는 재미...아마 아이 키우고 그동안 집에 있느나 따분하다가 학원비라도 벌어야지 싶어서 일 가지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897 한샘 vs 리바트 서랍장 냄새 나나요 E0라는데 과연... 7 김00 2016/10/13 5,019
605896 수영복 2 .. 2016/10/13 497
605895 지역가입자 주부 국민연금 납부 어떤게 현명한 걸까요? 10 잘살자 2016/10/13 3,125
605894 오피스텔 하수구 막힘 3 너굴도사 2016/10/13 1,123
605893 양재역 언주초 근처 살기어때요. 4 2016/10/13 2,325
605892 덜 따지고 손해본듯 사는게 편안한 삶이라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19 ㅇㅇ 2016/10/13 4,871
605891 로그인 유지 기능좀 달아 주세요. 6 .... 2016/10/13 474
605890 30대 중반 대기업 과장인데,,회사에서 계속 잘 할 수 있을지 .. 2 지나감.. 2016/10/13 2,216
605889 서울 예비중 남아 학교 아이들 무난한곳 어딜까요? 1 중학교 2016/10/13 486
605888 설화수 대신할 화장품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빛나는 2016/10/13 1,957
605887 '블랙리스트' 찍힌 이윤택 "교묘하게 당했다".. 4 ,,,,,,.. 2016/10/13 1,468
605886 진짜 전쟁이 나려는 징조 8 걱정이된다 2016/10/13 4,560
605885 82를 알고부터 인생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17 ,, 2016/10/13 5,690
605884 들어올 세입자가 장판을 쭈욱 끄어놨네요 2 ,,,,,,.. 2016/10/13 1,457
605883 우드슬랙 식탁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 ... 2016/10/13 2,462
605882 제가보는 진정한동안은..이런사람들!.. 12 진정한동안 2016/10/13 4,067
605881 혹시 지금 방콕계시는 분?? 3 페르시우스 2016/10/13 597
605880 매달 온누리시장상품권을 사달라는 사람이있는데요... 나야^^ 2016/10/13 1,030
605879 건강검진 결과지 보고 문의드립니다.(의사분이나..간호사분 계시면.. 3 ... 2016/10/13 1,584
605878 (지저분해서 죄송) 변비가 너무 심한데... 늘 염소*처럼 나와.. 24 만성변비 2016/10/13 3,399
605877 인테리어 준비로 세입자집 방문하려는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4 이사 2016/10/13 889
605876 빚 갚기 바쁜 30~40대 4 대출 2016/10/13 2,841
605875 비오토피아, 거문오름, 사려니 예약하다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 6 흐리고늘어짐.. 2016/10/13 1,223
605874 걸핏하면 뭐 빌려가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5 ... 2016/10/13 1,087
605873 도쿄 숙소 위치 여쭤봅니다 3 무명 2016/10/13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