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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 편도선 수술 할까요?

아프다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6-10-12 23:24:48
어릴땐 기억이 잘 안나고
20살쯤에 정말 심하게 목감기를 앓았었어요
정말 목이 너무 아파 온몸에 몸살이...
제 생이 가장 심한 감기몸살 이었네요

그 후로 감기 걸리면 계속 목감기에요

감기 아닐때도 늘 가래가 끓고
(담배 같은거 안해요)

특히나 편도 결석이 요즘 너무 심해요
거짓말 안하고 거의 콩알만한게 나오네요

전에 병원에서 한번 수술 애기를 했었는데
지금이라도 해야하나 싶네요

성인 되어서 수술해 보신분 계신가요?
편도결석이나 목감기 사라질까요?
IP : 116.122.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16.10.12 11:30 PM (125.177.xxx.200)

    제 동생이 35살 정도에 했는데 많이 아팠대요.
    반면 5-6살 아이들은 별로 안아파한다고 하대요.어릴수록 안아프다고...
    편도결석이 심했는데 수술후 냄새도 안나고 진작에 할 껄.. 하더라구요.
    아는 아이는 6살때 했는데 후두염 달고 살던 아이가 그 뒤로 잘 안걸린대요.

  • 2. --
    '16.10.12 11:33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절대 하지 마세요. 제가 이런 글에 댓글 절대 안 다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답니다.
    대나무 안쪽에 보면 속대라고 종이같이 하얗게 일어나는 부분이 있어요. 이부분을 구해서
    옥수수차처럼 끓여드세요. 거의 아무 맛도 없고 그냥 물이나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2주 정도만
    마시면 다시는 편도선 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을 거예요. 속대는 경동시장같은 약재시장에서
    구하거나 담양쪽에 아는 분 있으면 건너건너라도 꼭 구해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민간요법이라고 딴지거는 분 있을까봐 글은 10분 후에 지울 거예요.

  • 3. 윗분
    '16.10.12 11:36 PM (116.122.xxx.45)

    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 4. 저도
    '16.10.12 11:57 PM (223.33.xxx.10)

    저도 님과 같아요 요즘은 그만큼아프지는 않아서 두고있는데
    일년에 3번정도심한목감기
    1번정도이 편도선염걸렸었지요
    왜 다들 말리냐하면요
    머리쪽에 가까워서
    피가많이납니다
    전신마취걸어야하고
    오히려 애때는
    출혈도 심하지않고 괜찮답니다

    저도 편도결석때매
    하고싶어요

  • 5. 저도
    '16.10.12 11:57 PM (223.33.xxx.10)

    과다출혈될까봐
    대학병원에서 하라더군요

  • 6.
    '16.10.13 12:17 AM (116.122.xxx.45)

    위험할 수가 있군요 ㅠㅠ

    사실 전 전신마취 다시는 안하고 싶어요
    한번 해봤는데 마취 깨고 너무 춥고 계속 토할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싫었어요 ㅠㅠ

  • 7. 참고로
    '16.10.13 1:43 AM (218.50.xxx.151)

    어린 경우라면 편도선염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더군요.
    전 화교 한의사가 지어준 한약 먹고 편도선염 영구히 고쳤어요.
    (그게 엄청 오래 전 얘기-자 70년 생)

    그 약은 만 13세 이하에게만 약효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한의사 분은 지금은 서산 화교촌에 계시다고 얼핏 들었어요.

    편도결석은 혀를 잘 닦으면 예방 가능합니다.

    저는 가급적 수술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봐요.
    아무 쓸모 없다고 믿었던 맹장도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면역 물질을 분비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맹장 제거한사람들이 여러 질병에 매우 취약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가급적 신체는 절개하거나 하지 말고 원형대로 보존하는게 좋아요.

  • 8. ,,,
    '16.10.13 6:35 AM (121.128.xxx.51)

    어릴적부터 조금만 피곤 해도 감기만 걸려도 편도선이 부어서 고열로 고생 많이 했어요.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도 저처럼 편도선 때문에 고생을 하길래 7살에 대학병원 가서
    수술 해 줬어요. 그러고 아이는 편도선때문에 덜 고생 하는데 저는 계속 고생 하면서
    수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속에 지냈는데 40 넘으면 편도선이 자주 아프지 않고
    덜 한다고 친정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어요.
    결국은 수술 안 했는데 젊었을때 보다 편도선염 걸리는 횟수가 덜 해요.

  • 9. 저했어요
    '16.10.13 9:25 A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참다참다 일년에 몇번씩 편도선염으로 고생해서
    몇년전에 대학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저는 너무 만족해요.

    감기 걸려도 쉽게 잘 넘어가고 너무 좋아요.
    편도커지면 몸살에 고열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수술후 통증은 아프긴 했지만
    못참게 아픈 정도는 아니있고
    회복기동안 먹고 싶은게 많아서 힘들었어요~

    저처럼 일년에 몇번씩 편도선염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전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만성 편도선염 그 고통 너무 잘 알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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