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또는 조울증과 같은 정신과 증상이
1페이지에 1개씩은 꼭 나옵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정신과 치료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것은
글쓴이가 주변의 이야기를 풀어서 말하는
즉 제 3자에게는 정신과 치료를 권유하기도 하지만
글쓴이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는 경우에서는
정작 당사자들에게는 권유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당사자 본인은 겁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대상자는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권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외부출입 통제하는 쌍팔년도가 아닙니다.
호르몬수치 체크하고 별거 아니면 그냥 좋은 말 해 주고
다소 이상하면 약물 복용하는 시대입니다.
어디 아프면 우선 병원가라고 해 주듯이
우울증 조울증 증세가 있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얼른 병원 가 보세요.
여기서 잡다한 대화 나누는 불특정 다수가
결코 병을 치료해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