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에 새우사러갔었어요
거긴 어디서든 무조건 키로에 3만원 정찰이랍니다
대신 좀 더 주신대요
호객하며 말한거지 제가 더 달란 적 없어요
정찰이라니까 더 준다니까 귀찮아서 그냥 샀죠
원래 흥정은 젬병이라 사기 안 당하면 다행인 사람입니다
그물로 건지면서 프라스틱 통을 가르키며 저런데 담고 달면 안된다 ( 무게 안 속인다는 의미) 하더라구요
1.5키로나 주길래 고마웠죠
집에와서 혹시나 전자저울에 달아보니 1키로 60그램 ㅎ
60그램 더 줬네요
1키로 샀는데 800그램 준건 아니니까 다행인가요
무게 안 달아봤으면 싸게 잘 샀다고 좋아했을텐데 괜히 달아봤어요
참 킹크랩 살 때 팁 하나 게 무게는 엎어놓고 달아야합니다
뒤집어놓고 달면 더 나가요 물 때문에요
이건 장사했던 지인한테 들은 얘기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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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속았다고 해야하는지
. . .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6-10-12 16:21:04
IP : 211.36.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울
'16.10.12 4:39 PM (121.160.xxx.158)저울 속인거죠. 1.5키로로 분명히 보고 산거니까요.
2. ㅇㅇ
'16.10.12 4:56 PM (121.170.xxx.213)그렇게 눈속임해서 장사하고 싶을까요 짜증
3. ...
'16.10.12 5:17 PM (114.204.xxx.212)소래 별로에요 차라리 하나로 김장시장이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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