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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감 볼때 어디를 가장 중요하게 보셨나요?

ㅇㅇ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16-10-12 15:38:44
저는 성실성, 무거운 입 두가지요.
10년 넘게 살면서 이 두가지 때문에 남편에게 배우는게 많아요. 허튼소리 절대 안하고 남말 안하고.
어디가서 농담으로라도 아내가 어떻네 저떻네 안하고.
회사도 별탈없이 다니는거 보면 고맙고 그렇네요.
한살차이인데 배울점이 많아요.
IP : 82.217.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0.12 3:42 PM (113.199.xxx.88)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거저거 안봤고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결혼했어요
    아직까진 후회나 그런건 없이
    친구처럼 잘 살아가고 있고요

    이거보고 저거 봤으면 아마 결혼 안했을거 같고요
    근데 이건 남편도 마찬가지겠죠 ㅋ

  • 2. 저두요
    '16.10.12 3:45 PM (49.168.xxx.249)

    원글님과 같아요.
    좋은 것 같아요. 굿굿.

  • 3. ....
    '16.10.12 3:48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어디가서 말실수 안하고 대인관계 원만한것 ---이게 사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나만 좋아해줄것같았다는 점..?

  • 4. ㄷㄷㄷ
    '16.10.12 3:50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잠자리 만족
    이건 성격 맞고 대화통하는것과 일맥상통

  • 5. ㅇㅇ
    '16.10.12 3:50 PM (223.62.xxx.233)

    공감대가 같으면~~

  • 6.
    '16.10.12 3:58 PM (117.123.xxx.109)

    성격!!
    이 험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놈인지..

  • 7. 나를 사랑하는지가
    '16.10.12 4:30 PM (175.201.xxx.80)

    가장 우선이었고
    성격 취미
    인물은 정말 안봤어요.

    나보다도 나를 더 사랑할 거 같아서 결혼
    역시나 40년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는 지극정성

  • 8. zz00
    '16.10.12 4:30 PM (122.203.xxx.2)

    허세 없는 사람이면 된다 싶었어요
    그거 만족하고 삽니다

  • 9. 건강
    '16.10.12 5:14 PM (128.134.xxx.84)

    물론 호감이 먼저였지만
    조건도 따졌는데
    그중 1번은 "건강"이었답니다.
    넘 기본적인 것 같지만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거였죠

    미래의 건강도 따졌기 때문에
    담배 피우는 사람도 제외시켰어요

  • 10. 이것
    '16.10.12 5:19 PM (1.236.xxx.183)

    인성, 성실함. 허세없음. 알뜰함.
    따뜻한 햇님같은 사람.
    돈은 없었는데 나이먹으니 성실함에 돈도 따라오네요.

  • 11. 12222
    '16.10.12 5:19 PM (125.130.xxx.249)

    나랑 성격이 잘 맞는지.. 대화가 잘 되는지
    를 중점으로 봤어요.

    남편 만나기전. 아무리 미남이어도
    말안 통하고 싸우니.
    정 떨어져서요.

    다행히 남편 외모.
    못나지 않았어요 ㅋ

  • 12. ....
    '16.10.12 5: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키만 작지 않으면... 무조건 키가 커야 사람들에게 내가 챙피하지 않아요 ~ ㅎ

  • 13. ㅇㅇ
    '16.10.12 6:23 PM (145.131.xxx.114)

    오우 잠자리 ㅎㅎ맞아요 동의해요. 부부관계 정말 중요하요. 끈끈한 유대감도 생기구요. 대화도 좀더 하게 되고.

  • 14. ㅇㅇ
    '16.10.12 6:24 PM (145.131.xxx.114)

    위엣님 다 가지셨네요 ㅎㅎㅎ미남에 본인이 원하는 스탈 ㅎㅎ부럽사와요..

  • 15. ㅇㅇ
    '16.10.12 6:25 PM (145.131.xxx.114)

    대부분 본인들이 원하는 분들이랑 하셨나봐요..아마 댓글님들도 비슷한 성정이실듯 싶네용

  • 16. 욕 먹을께요..
    '16.10.12 6:49 PM (218.48.xxx.220)

    친정이 워낙 치떨리게 아버지게서 사업 말아먹으셔서..
    안정감있는 집안의 재산있는집 아들이 제 목표였어요...

    솔직히 지금...강남에서 많은 친교생활해도 저에게 다들 제일 성공한 삶이라...이건..좀 웃긴표현이지만...

    저에게 어린나이에 어떻게 그런생각을 하냐 묻지만..저에겐 절박했어요..20년전 대한민국에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부자남자를 만나야한다..
    시부모님께 엄청난 이
    븜받으며 잘살고 있어요..


    목표를 딱 한가지 정하면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좋은결과를 가질듯 합니다.
    대신 그후로도 노력은 필수입니다.

  • 17. 사바하
    '16.10.12 8:13 PM (125.138.xxx.165)

    몸과 마음이 건강한사람

  • 18. ..?
    '16.10.12 9:32 PM (116.33.xxx.68)

    맞아요 목표를정하면 그렇게 되요
    사업하고 바람피는아빠때문에
    남편은 직업이 안정적이어야하고 완전 나만 바라볼 그런남자를 우선으로 골랐죠
    치떨리게 싫으면 그만큼노력하게 되어있거든요
    남들보기엔 결혼잘했네 남편잘만났네 하지만
    저만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는건 모르지요

  • 19. ......
    '16.10.13 2:36 AM (69.157.xxx.175)

    똑똑함. 수학 잘 하는데서 반했어요 ㅋ
    조용하고 센스있고 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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