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시싸이트에 올려야 할 글이지만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가 이곳인지라,
또 이곳에 여러 분야의 님들이 계신 듯하여 다양한 도움의 말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아이가 이번에 수시를 원서접수 시켰는데요.
고3 내내 내신에 올인하여 내신 등급이 좋아 이번에 수시를 서연고와 교대 한군데 넣었습니다.
수능점수, 내신점수 따로 있는 것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신에 올인하느라 3년 내내 수능공부보다는 내신에 몰두했었고요...
아이는 수시접수를 시키면서 예전보다 한층 서울대에 가고 싶은 열망이 커졌다고 말하고 있고요.
수시에서 서울대가 안되고 다른 대학이 되면 반수를 해서라도 꼭 가고 싶다고 하네요.
3학년 1학기 기말끝내고 본격적으로 수능준비에 올인하여
9월 모의에선 5개 틀리고, 이번 10월 모의고사에선 4개 틀렸어요.
그동안 인강도 제대로 못듣고(또는 안듣고) 모의고사를 봤었었는데
이번에 몇주 제대로 된 인강을 들어보고, 신세계다 하면서...
정시준비하면서 이제야말로 제대로 된 수능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너무 간절히 바라고 있네요...
아이가 문과라 서울대 너무 힘들것 같은데 (거의 만점이어야 하지 않나요? 내년엔 정시비중 더 줄어들고)
4~5개 틀리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1년 또는 반학기 준비하여 점수를 최대치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가능성이 있다면 아이 여한이 없게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은데...
그전에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또 엄마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