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주의 사랑했나요, 나의고백 듣고있는데요
중고딩시절 라디오에서 자주 나오던 음악이에요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라디오를 끼고 살았는데요
신해철 유희열의 음도를 좋아했었어요
배유정의 영화음악두요
특히 나의고백을 들으면 추운겨울날, 홍대, 황금빛노을이 떠올라요
학원창가에 서서 전봇대에 걸쳐져있는 전선이.. 금빛으로 물드는걸보고
아 겨울노을은 금빛이구나,,,하던차에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던 노래가 나원주의 나의고백이었어요
제가 짝사랑하던 학원쌤이 좋아하던 자화상을 좋아했었어요.
오랜만에 들으니까 예전생각도 나고,,,세월이 이렇게 흘렀나 싶고
쓸쓸한데 아련하기도 하고,,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