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임이었던 직원들이 들어오면 임신을하네요.
계속임신이 안된다고 불임 클리닉도 다니고 약도 먹고
암튼 그러던중에 8월입사해서 11월에 임신되서 그만뒀거든요.
근데이번에 10년동안 애기가 안생겨서 걱정하던 직원이
6월입사해서 이번달에 임신확인이 됐어요. 초기인데 힘들어
하는거보니 또 퇴사할것 같아요.
암튼 둘다 엄청 축하해주고 잘됐는데...
참고로 제가 1남2녀를 둔 세아이 엄마구요.
직원들한테 잔소리거의 안하고 편하게 지내라하는편이고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긴헤요.
이번에 신축 상가주택을 지어서 2세대 세주었는데
거기도 6월에 아기낳고 이번달에 그옆집도 또 아기
낳네요.
남들은 복이라고 하던데
새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니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이런것도 어떤 기운이 있나싶어서요.
불임이던 직원들이 한번도 아닌 2번이나 자연임신이되니
좀 신기하네요
1. ...............
'16.10.12 12:35 AM (216.40.xxx.250)오히려 돈을 받으셔야 겠는데요. ㅎㅎ
2. ㅇㅇ
'16.10.12 12:49 AM (112.133.xxx.34) - 삭제된댓글마음과 정신이.. 힘든일이잖아요. 불임이라는게....
그런데 그런 부담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비우고
일에 전념하거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오히려 아기가 더 잘 생기는거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모든걸 포기하는 순간.. 아기가 딱 생기더라구요.
상가주택 세입자 분들은 그냥.. 우연인거 같구요..
원글님에게 무슨 기운이 있어서 그런건 아닐거 같아요.
각자의 바이오리듬이고3. dd
'16.10.12 12:55 AM (125.191.xxx.220)원글님이 복이 많으신가봐요~~복 많이 나눠주세요^^
4. ...
'16.10.12 12:56 AM (218.236.xxx.94)저 아는사람은 무슨 미술학원? 화실?을 다녔는데
불임이었던 사람들이 줄줄이 임신해서 나갔다고ㅋㅋ
그 선생님이 약간 그런 기운이 있는거 같다는 얘기를 했었죠.
노파심에서...
10년도 전 일이고 어딘지도 몰라요5. ㅇㅇ님
'16.10.12 12:57 AM (59.21.xxx.232)아. 그런가요. 그분들이 일을 안하셨던 분들도 아니고
맘을 비우고 포기한것도 아니었는데
세입자야 우연일수 있는거 같은데 부동산에서
새집에 아기가진사람들어오면 기운이 좋다고
말씀하더라구요.
암튼 두번이긴 좀 신기해서요.6. ㅇㅇ
'16.10.12 12:57 AM (124.60.xxx.221)세입자 두 세대가 그집 입주후에 임신된건 아니잖아요?ㅎㅎ
삼신할매같은 기운을 갖고 계심 진짜 좋은 일이죠^^
근데 불임 이란 표현보다는 난임이라는
표현으로 쓰시면 더 좋을것같네요^^7. ㅇㅇ님
'16.10.12 1:00 AM (59.21.xxx.232)네. 저도 두직원이 불임이라고 말해서 그렇게
표현했네요.
앞으론 난임으로 표현할께요8. 저희집이 그래요.
'16.10.12 1:02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여덟집 사는데
1호라인 세채가 이사오면 임신함.
이상하게 나이 꽤 많은 부부들이 와서 임신해서 나가고 전체적으로 한 집에 애가 둘셋이예요.
다른집도 결혼했으면 애가 다 셋.
세입자들끼리 사이좋고 이사잘 안나가고 문 열어놓고 살아요.9. 앗 저희도
'16.10.12 1:07 AM (59.21.xxx.232)저희도 세입자들이랑 옥상 테라스에서 고기먹고 구워먹고 거의 반쯤 문열어두고 살아요.
10. ...
'16.10.12 1:12 AM (211.58.xxx.167)취직하려면 애없더 딩크다 난임이다 이야기해야 채용되거든요.
11. re
'16.10.12 1:17 AM (175.127.xxx.10)제 예전 직장도 그랬어요 ㅋ 30후반 분들 결혼도 안하셨는데 회사가 이사가서 터를 잡으니 줄줄이 결혼하시고 애도 다 가지심;; 신기할정도로..
12. ...님
'16.10.12 1:23 AM (59.21.xxx.232)저희는 직원들 주부든 아가씨던 취업시 딩크 난임 그런거 상관없는데요. . 근무시간 11 ~6시구요. 제가 애셋이라 에있다고 안뽑고 그러진 않아요.
13. ...
'16.10.12 1:30 AM (211.58.xxx.167)그래도 취업시에는 뱃속에 든 애도 숨기거든요.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필요하니까요.14. .....
'16.10.12 1:35 AM (221.151.xxx.109)원글님 글 속에 답이 있네요 ^^
"잔소리거의 안하고 편하게 지내라하는 편이고
믿고 맡기는 스타일"
이런 상사가 어딨나요
임신은 맘과 몸이 편해야 되는건데
이런 직장 최고죠 ㅎㅎ15. ...
'16.10.12 3:21 AM (217.43.xxx.205) - 삭제된댓글예전 회사의 컴퓨터있었던 테스팅룸에 임신의자가 있었어요.ㅋㅋㅋ어떤 의자인지 모르겠지만 그 의자를 거쳐간 여인들은 임신을 헀더라는.ㅋㅋㅋ 혹시 그런 류가 아니었나 싶네요. ㅋㅋㅋ
16. 복 지으시는듯
'16.10.12 4:10 AM (115.93.xxx.58)맞아요. 직장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직장에서 상사가 못살게 달달달달 볶아대면 생길 애기도 안생기죠.
좋은 기운 가지신듯 하네요17. 좋은 일 하시네요
'16.10.12 9:46 AM (124.199.xxx.249)마음이 편하니 임신도 되겠죠.
세상 살면서 누군가 보이지 않게 돕는다는 거 좋은 일이니까요 ^^18. 음
'16.10.12 9:47 AM (59.25.xxx.110)저희 회사도 다산의 상징이에요 ㅋㅋㅋ
다들 여기가 터가 좋나 이럴 정도로,,
난임으로 고생하던 사람들도 여기 들어오면 바로 임신이 되고,
계획만 세웠다하면 다들 임신하고 ㅎㅎ
지금 회사에서 6년째 다니고 있는데,, 한번도 혼나본적이 없어요 ㅎ
저도 결혼 후 바로 계획해서 그달에 되었네요. 진짜 그 기운이 있나봐요.19. 님
'16.10.12 9:58 AM (223.62.xxx.2)거기 어디인가요 ㅠㅠ 저좀 가고싶네요 직장이면 열심히 다니고싶고 주택이면 가서 살고싶어요 3년째 난임으로 마음고생중라..
20. 어딘가요
'16.10.12 10:02 AM (123.142.xxx.170)저도 3년째 난임이에요.. 저도 거기 취직하고 싶어요 ㅎㅎ 열심히 일 할게요 ㅋㅋㅋ
21. ..
'16.10.12 11:38 AM (59.28.xxx.120) - 삭제된댓글글쓴님 저랑 비슷
저는 약사인데요
전산직원 기혼자를 선호해서 주로 기혼자분들이랑 일했는데
전에 하던 약국 터가 좋은지 제 기운이 좋은지;;
결혼한지 7년, 3년, 6년된 난임으로 고생하던 직원분들
전부 임신해서 퇴사했어요
지금은 약국 안하고 있지만
세번째 임신되서 나간 직원은 약사님 덕분이라고 선물도 가져오고 그랬네요22. 비커밍마미
'16.10.13 1:49 AM (220.84.xxx.147)원글님의 그 기운 제게도 좀 주실수있을까요
3년차 난임부부입니다... 너무도 간절해요 그 기운이 저에게까지 퍼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