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인턴생활을 힘들어합니다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6-10-11 15:26:10

저희 큰딸이 공부도 열심히하고 생활도 야무져서 야단정도만 몇번있었고 큰소리 안나고 키웠습니다
지금 스카이 4학년이고 기업체에서 인턴생활하고있는데 회사에서 어떤소리도 못견뎌합니다
조금만 야단 맞아도 울고불고 장난아닙니다
제가 너무 야단을 안쳤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2달째인데 남은 4개월도 걱정이고 저래서 회사생활 할 수있을까싶어요
사회생활은 처음이라 그러겠지 생각하고 있지만
자존심 이 너무 쎈게 걱정될 정도 입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깨지고 부서지면 ᆢ
IP : 218.39.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레라이스
    '16.10.11 3:29 PM (211.36.xxx.11)

    어른이 인턴해야지 아이가 어떻게 인턴생활합니까?
    아이가?

  • 2. 온실
    '16.10.11 3:30 PM (183.104.xxx.174)

    온실 속의 화초초럼
    크다가
    사회는 정글이니 힘들죠.
    더구나 인턴 때는 누구나 힘들어요
    배워야 하는 입장이고 모르니 부딪히며 깨져 야 하는 데
    쉽지 않죠..

  • 3. ㅡㅡ
    '16.10.11 3:31 PM (116.37.xxx.99)

    알바같은거도 안해봤나요?

  • 4. 살아가는
    '16.10.11 3:32 PM (223.62.xxx.86)

    과정이예요
    그거 싫다고 피하면 아이는 사회생활못합니다

  • 5. ...
    '16.10.11 3:32 PM (221.151.xxx.79)

    우리나라는 공부만 잘하면 성격이나 다른 문제가 있어도 별소리 안하고 그냥 넘어가니까요. 어쩌면 지금의 힘든 인턴생활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그냥 지켜보세요.

  • 6. ㅎㅎ
    '16.10.11 3:32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깨질 때마다 못견디고 울고불고 하던 동기가
    지금 젤 오래 직장다녀요 ㅎㅎ
    괜찮은 척 하고 그런 애들 위로해주던 제가 제일 먼저 나옴

  • 7. ....
    '16.10.11 3:50 PM (211.232.xxx.57)

    그래서 키울 때 단련을 단단히 시켜야 돼요.
    밥도 좀시켜 먹고 청소는 물론이고 여러 집안일을 시키고 잘못하면 눈물도 단단히 빼놓고...
    자식은 이렇게 키우는 것인데 참 바보같이 키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어차피 결혼하면 다 할텐데 지금부터 뭐하러 밥하고 요리하고 청소하냐 빨래도 내가 해주마...

  • 8. Oo
    '16.10.11 3:52 PM (211.246.xxx.29)

    예전에 사회초년생시절 생각나네요
    그때 저도 엄마한테 매일 힘들다 그만둔다 하면서 다녔는데 그직장 10년 다녔어요 ㅎㅎ
    그땐 알을 안주는 것도 서럽고 하찮은 일 시키면 것도 서럽고 그랬죠 한 6개월까지 그랬던거같아요
    퇴근하면 밥 먹으면서 하소연하다가 엄마가 직장생활 다그렇다 남의돈 먹는게 쉽냐 그러면 막 엄마한테까지 짜증부리고 그랬는데
    나중엔 엄마가 그래 힘들면 그만둬라 하시는데 그때부터 좀 하소연 짜증을 덜부린거같아요
    객관적으로 봐도 꽤 잘 들어간 회사였거든요
    원글님도 아이 힘든거 공감해주세요 그거 말고는 딱히 위로가 안됐던거 같아요
    아 입사동기랑 만나서 수다로 스트레스도 풀었던거같네요

  • 9. 공부머리와
    '16.10.11 4:0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일머린 다르니까.
    누가 야단치지 않아도 지적 안해도 스스로 공부해서 결과가 좋았는데
    업무 기술은 스스로 혼자 할 수 없는 분야잖아요.
    참고 연구해야죠.
    회사에 서울대 출신 회사적성시험 1등한 남자 들어 왔는데
    하찮은거 시킨다고,내가 그런거나 하러 들어 왔냐고 콧방귀 끼고 일 안하길래....그럼 어려운걸 시켜 보면 그건 못하고..
    스스로 그만 뒀습니다.
    1인 직업 갖겠죠.전.문.직.딱이지요.

  • 10. ...
    '16.10.11 4:39 PM (125.128.xxx.114)

    저도 예전에 회사 첨 들어왔을때 울고 불고 한 적 많았는데요, 시간이 해결해줘요. 하소연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남이 어떻게 하기 힘들어요. 20년 되니 웬만한건 눈도 하나 깜짝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322 [세계일보] 암살이라고 63 what 2016/11/24 21,890
620321 지방분들 광화문 2 하야 2016/11/24 685
620320 부산 집회 여쭤요. (광화문 집회에서 원정가요) 3 끝까지간다 2016/11/24 584
620319 예비고3 겨울방학 기숙형 학원 어떤가요? D-360 2016/11/24 576
620318 박근혜퇴진대구비상국민행동 대구촛불안내.. 2016/11/24 576
620317 남편이 바람폈어요 8 가나다라 2016/11/24 7,337
620316 세계일보 8건 관련 30 2016/11/24 9,093
620315 세입자가 층간소음때문에 나가고 싶다고 해요 12 ?? 2016/11/24 5,650
620314 정윤회는 조준을 벗어나 있다 29 속탄다 2016/11/24 6,215
620313 광화문 집회때 화장실 ? 4 .... 2016/11/24 1,775
620312 황교안 인생짤 득템.. 3 .... 2016/11/24 3,728
620311 제 친구의 시국에 대한 이런 태도는 뭘까요 21 .. 2016/11/24 3,964
620310 일본산 수산물 및 식품 수입 금지 서명 1 후쿠시마의 .. 2016/11/24 727
620309 외국으로 단기파견 나갈 경우 집과 차는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6/11/24 1,402
620308 방금 금 인레이가 빠졌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아모냐 2016/11/24 3,651
620307 한끼줍쇼 재밌지 않나요?ㅎㅎ 20 경규호동 2016/11/24 5,700
620306 한일군사보호협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들에게 2 들어보세요 2016/11/24 543
620305 비아그라는 고산병을 악화시킨다는 최신연구 의사들 사이에 알려져 .. 1 .... 2016/11/24 957
620304 이와중에죄송합니다) 부동산관련 잘 아시는분 조언듣고 싶어요 7 축!하야 2016/11/24 1,452
620303 그런데..청와대 구입 주사제 중에 '라식스'도 있네요. 6 ㄷㄷㄷ 2016/11/23 6,083
620302 정두언의 '박근혜 검증’, 최태민과의 관계는? [정치바 인터뷰].. 1 moony2.. 2016/11/23 2,356
620301 아이 친구 얘기 2 카톡 2016/11/23 1,348
620300 내일 썰전에 문재인 나와요 11 ㅎㅎㅎ 2016/11/23 5,285
620299 급합니다.허위구직서류 작성한 사업주도 처벌있나요? 5 2016/11/23 859
620298  "진리는 거리에" 서울대교수, 전국대학중 첫.. 2 샬랄라 2016/11/23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