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 님
전 마시면 취하는 기분으로 마셔요~~
약간 아딸딸한 기분이 좋아서요.
많이 자주는 안마시고.
한달에 한 두번 마시네요.
다른 님들은 어쩐지 궁금합니다
1. ..
'16.10.11 2:27 PM (210.217.xxx.81)두세달에 한번정도 많이 마셔요.
소주 한병이상(많은가요 ㅎㅎ)
저도 그 취함과 뭔가 현실과 멀어지는 기분 ㅎㅎ2. ㅡㅡ
'16.10.11 2:28 PM (183.99.xxx.161)전맛있어서요...
소주의 그 알싸하고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좋아요3. 전
'16.10.11 2:32 PM (59.13.xxx.37)일주일에 한번 ..
스트레스 풀리고 무엇보다도 안주먹는재미로도 먹고 그래요
알딸딸한 느낌 너무좋죠..뭐든지 다 포옹이되는 그런기분4. ...
'16.10.11 2:34 PM (211.224.xxx.201)취하는기분으로 마셔요
문제는 점점 양이 느네요..
딱 주말에 집에서만 먹는데 술마시고 한 행동이 기억안나는게 있어요
실수한건 아니지만 그러다 실수할까봐 걱정되어서 줄여야하나싶은데
이게 중독인거같아요...ㅠㅠ5. 은
'16.10.11 2:46 PM (118.218.xxx.31)저랑 비숫하신거 같네요.
근데 주위에 저랑 같은 의미로 마시는 이들이 없네요.
혼술을 해야할까요?6. ddd
'16.10.11 3:08 PM (122.153.xxx.66)저도 취하는 기분으로 마셔요
소주만 먹는데 소주맛도 좋구요
맛있는 음식점 찾아가서도 먹고 좋은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거죠7. 끊는 방법좀
'16.10.11 3:11 PM (223.62.xxx.127)저는 너무 애주가라 이제 몸이 맛가는게 느껴져서 끊고 싶은데 술은 중독성이 강하잖아요 정말 저녁마다 시원하게 캬 한잔만 하고싶은.. 취하도록은 잘 안마시는데 자주마셔서 진짜 좀 끊고 싶네요 이젠
8. 마음은 주당
'16.10.11 3:22 PM (59.1.xxx.104)종잇장같이 가벼운 용기가 생기는 기분..
주위와 어우러지는 기분
안주가 더 맛있어지는 기분
친구가 더 좋아지는 기분
세상사에 녹아들었다싶은 기분9. 조금식 자주
'16.10.11 4:31 PM (222.110.xxx.76)마시는 편이에요.
저는 맛있는 음식과 먹는 술을 가장 좋아해요. 좋은 사람보다 좋은 안주가 먼저죠 ㅎㅎ
당근 혼술도 잘하구.
제 철칙은, 절대 기분 나쁠 때는 술을 먹지 않는다입니다.
그래야 오래 즐겁게 건강하게 음주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하하하.10. ...
'16.10.11 4:42 PM (125.128.xxx.114)금욜날 밤에 먹는 술은 특히 맛있어요. 이제 주말이다 싶어서요...와인 한잔 딱 마시면...천국이 따로 없죠
11. ..
'16.10.11 7:48 PM (117.111.xxx.66)가끔 지인들과 만나 하는 술자리도 스트레스 풀리고 좋지만 혼술도 자주 해요
알딸딸하고 나이브하게 풀어지는 기분이 좋아서 혼술하는데 넘 잦지는 않도록 신경써요ㅎㅎ
맥주 한캔 와인 한잔 이런식으로요12. 전
'16.10.12 1:42 AM (74.69.xxx.199)술을 마시면 시간이 흐르는 게 무디게 느껴져서 좋아요. 일분 일초 치열하게 긴장하고 고민하면서 살지 않고 주말같이 편안하게 물 흐르는 것처럼 살고 싶은데 술을 마시면 그게 가능해요.
예를들면 부모님 늙어가시는 걸 눈앞에 두고 보는 건 너무 고통스럽잖아요. 맨정신으로 생각해 보면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이요. 하지만 술마신 마인드로 보면 '에구 우리 엄마 많이 늙으셨네'하고 자연스럽게 쓰다듬게 돼요. 그게 서로 편한것 같아요. 하루 더 살면 하루 더 가까워지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는 자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5089 | #그런데최순실은? 4 | 캬캬 | 2016/10/11 | 653 |
605088 | 왕소가 보낸 시의 뜻이 뭐에요? 5 | 해수에게 | 2016/10/11 | 1,545 |
605087 | 갈비찜 맛있게 해야만 합니다~~~~~~!! 11 | 갈비찜쪄 먹.. | 2016/10/11 | 2,731 |
605086 | 잠실~종합운동장 사이 브런치 추천 3 | 가을 | 2016/10/11 | 876 |
605085 | 손가락 습진이 무섭네요 ㅠㅠ 12 | .. | 2016/10/11 | 3,535 |
605084 | 환기 잘 안되는 집. 서큘레이터 효과 있을까요? 4 | ... | 2016/10/11 | 2,637 |
605083 | 파 김치에는 생강을 5 | 안넣는 건가.. | 2016/10/11 | 1,259 |
605082 | 필로폰 맞는 이유가 뭔가요? 3 | ^^* | 2016/10/11 | 2,604 |
605081 | larawith.me 에 대해서 아는 분 있으세요(비트코인..... | 순콩 | 2016/10/11 | 722 |
605080 | 삼성 노키아 되는건가요? 30 | 노키아2 | 2016/10/11 | 3,879 |
605079 | 병원에서 제가 우울증이래요 4 | .. | 2016/10/11 | 2,634 |
605078 |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품에 안겨 우는데 김사랑이 본 것 같아요.. 13 | .... | 2016/10/11 | 6,283 |
605077 | 평화로운 죽음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2 | 삶 | 2016/10/11 | 825 |
605076 | 그래도 최순실이네가 꽤 용한가봐요 5 | 그런데 최순.. | 2016/10/11 | 2,656 |
605075 | 다른 황자들 역에 이종현, 정용화였다면 더 몰입이 됬을 듯 8 | 보보경심려 | 2016/10/11 | 1,031 |
605074 | 결혼하니 삶이 나아져서 좋아요 24 | ㅇㅇ | 2016/10/11 | 7,153 |
605073 | 왜?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넙대대~ 2 | 사진 | 2016/10/11 | 7,057 |
605072 | 아이가 인턴생활을 힘들어합니다 8 | ᆢ | 2016/10/11 | 3,195 |
605071 | 펑합니다 17 | .. | 2016/10/11 | 2,340 |
605070 | 공기업 채용은 학점이 우선인가요? 2 | 엄마 | 2016/10/11 | 1,398 |
605069 | 아침으로 빵이랑 떡말고 고칼로리 있을까요 7 | david | 2016/10/11 | 1,577 |
605068 | 의료실비 보험 청구요 기간있나요? 6 | ... | 2016/10/11 | 1,935 |
605067 | 대입 면접 갈때 부모들은 어디에 4 | 있어야하나요.. | 2016/10/11 | 1,157 |
605066 | 여자를 질리게 만드는 남자.. 어떤 남자가 그렇던가요? 23 | 질문 | 2016/10/11 | 3,919 |
605065 | 저도 매매후 누수관계 여쭈어볼께요. 2 | . . | 2016/10/11 |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