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 님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6-10-11 14:25:24
어떤 느낌으로 마시나요?
전 마시면 취하는 기분으로 마셔요~~
약간 아딸딸한 기분이 좋아서요.
많이 자주는 안마시고.
한달에 한 두번 마시네요.
다른 님들은 어쩐지 궁금합니다
IP : 118.218.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2:27 PM (210.217.xxx.81)

    두세달에 한번정도 많이 마셔요.
    소주 한병이상(많은가요 ㅎㅎ)

    저도 그 취함과 뭔가 현실과 멀어지는 기분 ㅎㅎ

  • 2. ㅡㅡ
    '16.10.11 2:28 PM (183.99.xxx.161)

    전맛있어서요...
    소주의 그 알싸하고 목에 넘어가는 느낌이 좋아요

  • 3.
    '16.10.11 2:32 PM (59.13.xxx.37)

    일주일에 한번 ..
    스트레스 풀리고 무엇보다도 안주먹는재미로도 먹고 그래요
    알딸딸한 느낌 너무좋죠..뭐든지 다 포옹이되는 그런기분

  • 4. ...
    '16.10.11 2:34 PM (211.224.xxx.201)

    취하는기분으로 마셔요
    문제는 점점 양이 느네요..

    딱 주말에 집에서만 먹는데 술마시고 한 행동이 기억안나는게 있어요
    실수한건 아니지만 그러다 실수할까봐 걱정되어서 줄여야하나싶은데
    이게 중독인거같아요...ㅠㅠ

  • 5.
    '16.10.11 2:46 PM (118.218.xxx.31)

    저랑 비숫하신거 같네요.
    근데 주위에 저랑 같은 의미로 마시는 이들이 없네요.
    혼술을 해야할까요?

  • 6. ddd
    '16.10.11 3:08 PM (122.153.xxx.66)

    저도 취하는 기분으로 마셔요
    소주만 먹는데 소주맛도 좋구요

    맛있는 음식점 찾아가서도 먹고 좋은 지인들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거죠

  • 7. 끊는 방법좀
    '16.10.11 3:11 PM (223.62.xxx.127)

    저는 너무 애주가라 이제 몸이 맛가는게 느껴져서 끊고 싶은데 술은 중독성이 강하잖아요 정말 저녁마다 시원하게 캬 한잔만 하고싶은.. 취하도록은 잘 안마시는데 자주마셔서 진짜 좀 끊고 싶네요 이젠

  • 8. 마음은 주당
    '16.10.11 3:22 PM (59.1.xxx.104)

    종잇장같이 가벼운 용기가 생기는 기분..
    주위와 어우러지는 기분
    안주가 더 맛있어지는 기분
    친구가 더 좋아지는 기분
    세상사에 녹아들었다싶은 기분

  • 9. 조금식 자주
    '16.10.11 4:31 PM (222.110.xxx.76)

    마시는 편이에요.

    저는 맛있는 음식과 먹는 술을 가장 좋아해요. 좋은 사람보다 좋은 안주가 먼저죠 ㅎㅎ
    당근 혼술도 잘하구.

    제 철칙은, 절대 기분 나쁠 때는 술을 먹지 않는다입니다.

    그래야 오래 즐겁게 건강하게 음주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하하하.

  • 10. ...
    '16.10.11 4:42 PM (125.128.xxx.114)

    금욜날 밤에 먹는 술은 특히 맛있어요. 이제 주말이다 싶어서요...와인 한잔 딱 마시면...천국이 따로 없죠

  • 11. ..
    '16.10.11 7:48 PM (117.111.xxx.66)

    가끔 지인들과 만나 하는 술자리도 스트레스 풀리고 좋지만 혼술도 자주 해요
    알딸딸하고 나이브하게 풀어지는 기분이 좋아서 혼술하는데 넘 잦지는 않도록 신경써요ㅎㅎ
    맥주 한캔 와인 한잔 이런식으로요

  • 12.
    '16.10.12 1:42 AM (74.69.xxx.199)

    술을 마시면 시간이 흐르는 게 무디게 느껴져서 좋아요. 일분 일초 치열하게 긴장하고 고민하면서 살지 않고 주말같이 편안하게 물 흐르는 것처럼 살고 싶은데 술을 마시면 그게 가능해요.

    예를들면 부모님 늙어가시는 걸 눈앞에 두고 보는 건 너무 고통스럽잖아요. 맨정신으로 생각해 보면 칼로 도려내는 것 같은 고통이요. 하지만 술마신 마인드로 보면 '에구 우리 엄마 많이 늙으셨네'하고 자연스럽게 쓰다듬게 돼요. 그게 서로 편한것 같아요. 하루 더 살면 하루 더 가까워지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릴 수 있는 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33 감기약 몽땅 집어 삼키고 뜨거운 차 마시며 ㅜㅜ 13:55:15 85
1668232 이상하다! ... 13:54:02 183
1668231 북측에 제발 전쟁해달라 설득하다 체포 6 82 13:52:22 466
1668230 민주당은 왜 논란에도 한걷덕수 탄핵 정족수는 151을 자신하는.. 2 .. 13:52:03 318
1668229 오늘 김어준 겸힘에서 탄핵 불발되면? 전우용 예측 4 영통 13:50:26 463
1668228 내란수괴조차 체포못하다니 1 원로목사의 .. 13:46:43 260
1668227 신상정보 털릴까봐 지마켓,옥션 오늘 탈퇴했어요 3 ㅇㅇ 13:46:29 402
1668226 중견기업 임원이면 3 .. 13:43:40 282
1668225 환율 진짜 미쳤네요 ㅜㅜ 13 13:43:36 1,440
1668224 안철수 이분은 간만 보네요 3 scv 13:42:06 460
1668223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육성총괄로 제2의 야구 인생 시작.. 1 123 13:41:12 377
1668222 부정선거 여론공작팀 몸통 찾았다 3 새미준 이영.. 13:39:52 631
1668221 리짜이밍과 정용진은 달라요 10 ㅇㅇ 13:39:28 357
1668220 텔레그노스시는 또 뭔가요? 3 정시 13:39:27 162
1668219 "숨은 기획자들까지 기억하자" '계엄 인물 사.. 2 내란수습 13:39:00 280
1668218 나라돌아가는 꼴이 갑갑하네요 ㅜㅜ 내년이 을사년인것도 두렵 1 아이스아메 13:38:30 430
1668217 개인연금 관련 글 좀 찾아주세요~ 3 탄핵탄핵 13:37:41 126
1668216 주담대 1억2천 원금 일부 상환할까요 ? 8 ㅇㅇ 13:34:48 669
1668215 "윤석열은 계엄 천재"...부정선거 여론공작팀.. 8 알랴줌 13:31:55 887
1668214 아이 어릴 때 한시도 쉬지않고 말을 하는 게 나쁜 건가요? 7 ㅇㅇ 13:29:54 595
1668213 계엄해제한 것은 민주당이죠. 9 겸손 13:28:51 695
1668212 너가 장녀인데 그러는 거 아니다..... 7 .. 13:26:31 962
1668211 어제 김용현 기자회견이 블랙한테 오픈명령이라던데 3 지켜보자 13:25:45 1,147
1668210 물에 빠진 늙은 개를 건져주자 벌어진 일 5 내란공조범 13:19:07 1,019
1668209 이재명대표가 챗 지피티에게 물어본 거 10 .. 13:13:08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