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켜 줘야 한다는 강박..
1. ᆞᆞᆞ
'16.10.11 11:56 AM (121.160.xxx.198)불안이 매우 높은듯 합니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시면 정신과에 가셔서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드시고
좀 불편한 정도라면 좋은 심리상담가에게 개인상담 받으세요2. ...
'16.10.11 11:58 AM (121.128.xxx.32)제가 불안해서 투사해서 그런 걸까요 ㅜㅜ
그런데 사람이 길에서 맞고 있는데 아무도 신고 안 하고...
어제도 목격자 진술하고 오니까
제가 왜 이러고 있나 싶더라고요...3. .....
'16.10.11 12:01 PM (124.49.xxx.100)남을 도와줌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거죠
자신 먼저 돌보는 게 필요해요4. ...
'16.10.11 12:03 PM (121.128.xxx.32)네 감사합니다...
두 분 말씀 다 맞는 것 같아요...5. ᆞᆞᆞ
'16.10.11 12:03 PM (121.160.xxx.25)사실 신고할 수 있죠 할 수 있는데 원글님이 스스로를 신고하는걸 불편히 느끼고 있고 그럼에도 신고안하는걸 더 불편히 여기고 있으니까요
한번 왜그런지 들여다보면 좋겠죠6. ...
'16.10.11 12:07 PM (121.128.xxx.32)네..... 심리상담을 받든지 해서 한번
저를 돌아봐야겠네요...7. 책임감이 강하신거 아녀요?
'16.10.11 12:18 PM (122.40.xxx.85)저도 그런편이에요. 특히 자식 낳으니 더 해요.
이 감정이 뭔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책임감이더라구요.8. ...
'16.10.11 12:21 PM (121.128.xxx.32)네, 지나친 책임감 때문인 것도 같아요 ㅜㅜ
9. ...
'16.10.11 12:29 PM (221.151.xxx.79)책임감이면 아무 문제 없는건가요? 뭐든 지나치면 문제인거죠. 그 밑바닥에 깔린 심리를 아는게 중요해요 감기 걸리면 병원가잖아요. 심리상담 받는 걸 너무 불편하게 의식하실 필욘 없어요.
10. ..
'16.10.11 1:18 PM (121.182.xxx.89)불안장애예요
도리어 누군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11. ..
'16.10.11 1:22 PM (121.182.xxx.89)전 하나님 믿으면서 불안장애 극복했어요
불안장애뿐인가요 강박장애도 뒤따르죠
늘 걱정과 불안에 시달렸어요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도 걱정..
시편 18편 읽어보세요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바위같은 산같은 존재가 있구나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이 저를 감싸줍니다. 제 치료방법이예요. 현재도 꾸준히요12. 버드나무
'16.10.11 1:57 PM (182.216.xxx.180)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 이긴 하신데요....
개인이 가진.. 성격 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요
어떤 분은 욕심으로 나타나.. 물건을 모으잖아요
원글님은 도덕심을 타고 나셨을꺼에요.. 거기에 인정받으려는 욕구... 불안장애가 덮여져서
나타나는 거구요
분명 심리상담 받고 나시면.. 나에 대해 정의하게 되고 날 이해 하게 되고
좀 여유가 생기실꺼에요 그렇다고 그 도덕심이 사라지지는 않아요 ^^
원글님의 멋진 모습 기대됩니다.13. 성향을 직업으로 연결
'16.10.11 2:58 PM (211.201.xxx.244)그게 남에게 피해주는 성향은 아니니까
그런 성향을 직업으로 연결시켜 보세요.
봉사정신,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