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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저런 단상-6년 사귄 남친 못 잊겠단 글의 댓글들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6-10-11 10:45:04

글은 황당한데

댓글은 따뜻하고 좋은 댓글이 많네요.


근데 댓글 중에

6년 사귀었으니

다른 남자 만나면 뻔뻔하다는 거 보고 느낀 거.

참 이중적인 것 같아요.


남자가 바람 폈는데 그럼 사귀란 건지요?

6년 사귀었다고 사실혼이라고.

이상한 남자인데 그냥 만나라고 하고. 


거의 사실혼이라는 댓글은 뭔지요. 아들 가지신 부모님들이신가봐요.

요새 대학생들 보면 까무라치시겠어요. 자취하는 대학생들 어떤지 모르시는 것 같아요.

하물며 원글은 20대 후반부터 사귀었다 사려되고. 원글님이 바람의 주체도 아닌데. 

본인 딸이라도 그냥 결혼하라는 댓글이 나오나요...?


한 두 개 봤을 때는 그냥 비꼬시는 거구나. 했어요. 너무 빙구 같으니까.

근데 여러 개 나오는 거 보니 진심 같더라구요.


마음이 따뜻해졌다가도 황당해지네요.


IP : 203.254.xxx.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sy
    '16.10.11 10:46 AM (164.124.xxx.101)

    그런 댓글 다신 분들 진짜 미친 거 같아요. 사실혼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음...

  • 2. ㅎㅎ
    '16.10.11 10:57 AM (124.49.xxx.100)

    그런 댓글은 남자가 쓴거죠.
    한 남자랑 오래 사귄 여자에 대해 그리 생각하더군요.
    찌질이들.

  • 3. ㅇㅇ
    '16.10.11 10:58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6년 사귄 여자 있고 국내외여행 매년 몇번씩 다니고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한 남자있으면
    그 여자와 헤어졌다 하는데 사귀자 하면 사귀겠나요?
    성생활은 거의 부부랑 비슷하게 했을텐데 싫어요. 저는.

  • 4. ㅇㅇ
    '16.10.11 10:59 AM (49.142.xxx.181)

    6년 사귄 여자 있고 국내외여행 매년 몇번씩 다니고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한 여자랑 헤어진
    남자있으면
    그 여자와 헤어졌다, 사귀자 하면 사귀겠나요?
    성생활은 거의 부부랑 비슷하게 했을텐데 싫어요. 저는.

  • 5. 설망
    '16.10.11 11:01 AM (39.7.xxx.56)

    다들 비꼬시는것일거에요

  • 6. ㅁㅁ
    '16.10.11 11:01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게 다 노친들이하는말이란 편견은 버리삼
    업타령하는이도보니 유딩엄마던데요 ㅠㅠ

  • 7. ..
    '16.10.11 11:06 AM (203.254.xxx.73)

    49.142.님

    6년 아니라 1년 사귀어도 그렇게 매일 붙어 다닐 수도 있구요. 6년 사귀어도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도 있어요. 그건 커플마다 다른 거죠. 마찬가지로 성생활도 커플마다 다른 거죠.

    일반화 쩌시네요.

    그리고 돈 버는 커플들은 해외여행 같이 가요. 돈 못 버는 대학생들도 국내여행 같이 가구요.

    그리고 그 여자 못 잊은 거 아니면
    왜 못 사귀나요?

    님이 그런 거 싫다는 건 알겠어요.
    저는 그런 분들 답답하네요.

    자유연애주의자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근데 6년 사귀면 사실혼이라는 건 참 -ㅅ- 그래요. 본인이 헤어지고 싶은 것도 아니고 남친이 바람났다는데도 그런 말들 하시는 거 보면요.

  • 8. ㅇㅇ
    '16.10.11 11:14 AM (49.142.xxx.181)

    제의견에 분명히 썼는데요 매일 붙어다니다시피 하고 매년 매번 자주 국내 해외여행 다녔던 사람이라고?
    그건 다 무시하고 뭐 커플마다 다른 성생활은 왜 운운하세요?
    제가 언제 일반화를 시켰나요? 저런 경우는 싫다고 조건을 분명 써놨는데요?
    저는 싫다고요. 제 자녀가 오래 사귄 상대도 없는데 저런 상대데려와도 싫고.
    난 님이 답답하네요.
    저야말로 꽉 막힌 사람 아닙니다. 싫은건 싫은거죠.
    님이야 뭐 어떤 이유에서건 그런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생각하시나보네요.

    아마 오래 사귀다 헤어진 상황이면 제 의견하고 반대일수도 있겠죠.

  • 9. ㅇㅇ
    '16.10.11 11:15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분 글에 그리 쓴건 그 본인이 미련이 많이 남아 도저히 헤어질수 없는것 같으니
    그냥 그런 이유에서라도 합리화 시키고 살면 본인도 편할것 같으니 그러라고 한거죠.
    어차피 못헤어질게 뻔하니까..
    헤어질것 같으면 여기 글도 안올렸어요 .. 미련하니 올린거죠.

  • 10. ㅇㅇ
    '16.10.11 11:16 AM (49.142.xxx.181)

    그리고 그분 글에 그리 쓴건 그 본인이 미련이 많이 남아 도저히 헤어질수 없는것 같으니
    그냥 그런 이유에서라도 합리화 시키고 살면 본인도 편할것 같아 그러라고 한거죠.
    어차피 못헤어질게 뻔하니까..
    헤어질것 같으면 여기 글도 안올렸어요 .. 미련하니 올린거죠.

  • 11. ..
    '16.10.11 11:32 AM (125.142.xxx.134)

    사람이 사귀다가 마음이 멀이지면 헤어질수도 있는거지
    너는 매일매일 붙어다녔잖아 하면서 반대하는게 열린사고를 가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원글님이 리플들 읽고 헤어질지 아닐지도 모르는데 미련하니 어쩌니 이거야말로 일반화 아닌가요

  • 12.
    '16.10.11 11:35 AM (58.87.xxx.201)

    오래 사귀었다고 하면 부부나 다름없네~ 거기에 한쪽이 자취라도 했다하면 사실혼이나 다름없네 하는 사람들 보면 편견에 가득찬거 같아요, 말이 6년 연애지 1주일에 한번 볼까 말까한 사람들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2년 연애했지만 집이 가까워서 매일매일 만났던....

  • 13. ssss
    '16.10.11 11:41 AM (211.196.xxx.207)

    남자 전애인 이야기 나오면
    3년 만났다고요? 어머, 첫사랑이네 남친은 그 여자 못 잊어요~
    헤어져요, 비교하고 있을 걸요~ 6년이면 아휴 더러워 그 남자는 이혼남이나 마찬가지에요 할 테고
    이딴 말 지껄이는 건 다 장모될 여자들인가요?
    이거나 저거나 아무튼 여자들이 지껄이는 거네요.

  • 14. ㅇㅇ
    '16.10.11 11:46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1년미만 결혼생활에 자녀없는 돌싱하고 재혼한다 해도 펄펄뛰며 말리던 사람들이
    6년 연애는 엄청 쿨하네요 ㅎ
    다른 여자와 동거전력 있다는 남자는 사실혼이라고 안밝히고 결혼하면 사기결혼 운운했던건 또 누구였던가요?

    그 답변하고 이답변 다는 사람이 서로 다른건지 원
    닫힌사고요? 이랬다 저랬다 할바엔 차라리 닫고 살겠네요.

  • 15. ㅇㅇ
    '16.10.11 11:47 AM (49.142.xxx.181)

    1년미만 결혼생활에 자녀없는 돌싱하고 재혼한다 해도 펄펄뛰며 말리던 사람들이
    6년 연애는 엄청 쿨하네요 ㅎ
    다른 여자와 동거전력 있다는 남자가 사실혼이라고 안밝히고 결혼했다고 사기결혼 운운했던건 또 누구였던가요?

    그 답변하고 이답변 다는 사람이 서로 다른건지 원
    닫힌사고요? 이랬다 저랬다 할바엔 차라리 닫고 살겠네요.

  • 16. 여기
    '16.10.11 12:03 PM (27.118.xxx.109) - 삭제된댓글

    나이드신 중년들이 많아서 그래요...
    솔직히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것보다는 오래만날수도 있는것아닌가요?
    예전처러머 20살만되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결혼하는시대가 아니에요.
    졸업하고 여자도 자리잡을려면 30되는건 후딱이에요...

  • 17. 여기
    '16.10.11 12:03 PM (27.118.xxx.109)

    나이드신 중년들이 많아서 그래요...
    솔직히 이남자 저남자 만나는것보다는 오래만날수도 있는것아닌가요?
    예전처럼 20살만되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결혼하는시대가 아니에요.
    졸업하고 여자도 자리잡을려면 30되는건 후딱이에요...

  • 18. ㅎㅎㅎㅎ
    '16.10.11 12:07 PM (118.33.xxx.9)

    부부처럼 살았는 지 어쨌는지 어찌아나요. 6년 사궜다고 ㅎㅎ

  • 19. ㅎㅎㅎㅎ
    '16.10.11 12:09 PM (118.33.xxx.9)

    남의 연애도 자기네들 연애나 잠자리 패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인 거죠.

  • 20. ,,
    '16.10.11 12:11 PM (203.254.xxx.73) - 삭제된댓글

    댓글 안 달고 싶은데 답니다.

    법적인 결혼이랑 비교를 하시네요?

    사실혼이라는 것도 님들 말이지.
    글로 봐서
    매일 만나고 자취하면 - 사실혼인가요? 대학생들 다 사실혼인가요?

    사실혼의 정의를 모르시네요.

  • 21. ..
    '16.10.11 1:26 PM (175.214.xxx.246)

    댓글 안 달려다 답니다.

    법적인 관계인 결혼이랑 비교하시나요?
    장기연애하는 분들 못 보셨나봐요?

    사실혼이라고 누가 그랬나요? 정의를 네이버에 쳐보세요. 사실혼은 재판으로 재산분할도 하던데요.

    매일같이 만나고 한쪽이 자취하면 사실혼인가요.
    전국에 수많은 어린 커플들 다 사실혼이네요..?

    백지같이 깨끗하게 있다가 결혼해도 되겠죠. 뭐 근데 하고 싶어도 뜻대로 되나요? 저런 경우처럼 한쪽이 바람피면 당연히 헤어져야죠. 다른 사람 위해 계속 사귀라는 말 정말 꽉 막히게 들려요.

  • 22. ㅇㅇ
    '16.10.11 2:25 PM (49.142.xxx.181)

    법적인 관계인 결혼하고 연애중하고 다른건 법적인것과 생활적인것일뿐
    성생활에선 다른게 뭐가 있나요?
    저도 댓글 안달려다 답니다. ㅉ
    사실혼이라는게 아니고 동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혼이라고 한적 없지만 뭐 그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겠죠.사실혼문제는 그 분께 가서 다시 질문해보세요.

  • 23. ..
    '16.10.11 2:29 PM (203.254.xxx.73) - 삭제된댓글

    어디서 ㅉ대고 계신가요?

    쯧. 말이 안 통하네요.

  • 24. ..
    '16.10.11 2:30 PM (203.254.xxx.73)

    저야말로 ㅉ입니다.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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