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찰하는 버릇 고쳐보신 분

해찰쟁이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6-10-11 09:52:38

내 인생의 팔 할은 해찰~~ㅋㅋㅋ

그런데 정말 웃을 일이 아닙니다. 시간 낭비가 너무 심해요.

하려는 일에 바로 달려들지 못하고 하염없이 꾸물대고 딴짓하고 ㅠㅠㅠ

어릴 때부터 해찰부린단 소리 들었고

가족들이 다 산만하고 게으른 편이지만

다른 가족들은 게으르기는 저보다 더해도 시간개념이 있거든요.

저는 오히려 부지런한 편인데 시간개념이 없어요. 

늘 바쁘게 사는데 개중에 팔 할이 해찰 ㅠㅠㅠ.

뭘하려고 했으면 바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가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어릴 때부터 주욱 그런 소릴 들어왔으니 타고난 거 같아요.

착한 딸로 이쁨 받고 살아왔는데 유일하게 잔소리 듣는 일이 해찰부리는 거네요.

제 인생의 유일한 걸림돌이기도 합니다.

평생 그러고 살아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자는 마음으로 살긴 하는데

가끔은 정말 스스로 답답할 때가 있어요.

해찰하는 버릇 고치신 분 있나요?



IP : 14.35.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1 10:05 AM (180.70.xxx.35)

    해찰도 잘하면 좋죠.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계속 돌려보고 한 번에 하는거죠.

  • 2. 쥬쥬903
    '16.10.11 10:08 AM (61.247.xxx.121)

    그 해찰이란게
    꾸물거리고 늑장부리는걸 뜻하나요?
    해찰..
    해탈인가 햇어요..

  • 3. ..
    '16.10.11 12:21 PM (211.224.xxx.29)

    님덕에 새로운 단어 알았네요. 해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867 발목인대 부분파열,, 얼마나 가나요? 우울해요 ㅠㅠ 6 청명한 하늘.. 2016/11/22 3,611
619866 추워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14 ... 2016/11/22 2,392
619865 서울고나 방배역 근처 아파트나 빌라 추천해주세요. 3 집 구함 2016/11/22 1,872
619864 유럽여행 준비물 도와주세요~ 17 please.. 2016/11/22 3,932
619863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을사조약입니다. 9 .. 2016/11/22 520
619862 혹시 매선시술 해보신분? 9 2016/11/22 2,618
619861 밖에 넘 추워요~~오늘 어떻게 입으셨어요? 5 하악 2016/11/22 2,170
619860 친구한테 기분나쁜 소리를 들었는데.. 말 하실껀가요? 4 ..... 2016/11/22 1,978
619859 대통령의 사생활따위는 궁금하지않습니다.다만, 왜! 왜! 그래야만.. 3 ㄱㄴㅅㅈ 2016/11/22 1,226
619858 우린 그들에게 뒷일을 부탁받았기 때문입니다.. 24 ... 2016/11/22 4,039
619857 12살 노견이.자꾸 떠네요 ㅠㅠ 7 할배야 2016/11/22 2,756
619856 이번주 촛불집회가려는데요 7 기분좋은밤 2016/11/22 1,002
619855 나이드니 하야 2016/11/22 516
619854 하야) 부산에 복지용구 구입할수있는곳 알려주세요 2 둘리 2016/11/22 453
619853 절대 하야 못하는이유 1 누리심쿵 2016/11/22 1,479
619852 82하야) 30대 부부간에 여보라고 부르는 경우 드문가요? 21 ... 2016/11/22 4,345
619851 한살림은 꼭 회원가입해야 물건 구입이 가능한가요? 3 ,,, 2016/11/22 1,910
619850 이한구가 공천때 맘대로한거 1 ㅁㅇ 2016/11/22 801
619849 욕 나온다 진짜.. 3 18 2016/11/22 1,068
619848 수능이 끝난뒤 뭘해야하나요? 5 고3맘 2016/11/22 1,316
619847 차움병원이 최자매한테 100번넘게 기록없이처방(jtbc) 5 겨울 2016/11/22 1,877
619846 서복현 휴가가게 박그네 빨리 하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8 ... 2016/11/22 1,891
619845 경상도 사투리좀 가르쳐 주세요 5 ㅇㅇ 2016/11/22 958
619844 동부이촌동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조언 2016/11/22 2,292
619843 세월95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10 bluebe.. 2016/11/22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