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재우고 혼자 영화 보면서 맥주 한잔
1. ...
'16.10.11 7:25 AM (218.39.xxx.29)어린이집 첫 등원시키고 영화관가서 홀로 영화보고 스벅에서 브런치메뉴 시켜서 먹고.... 우와 이런날이 나한테도 오다니 했었던 기억이...^^ 불과 일년전일이에요 ㅎㅎ 점점 여유도 오더라구요
2. ..
'16.10.11 9:43 AM (168.248.xxx.1)저도 출산휴가 육아휴직까지 오롯이 15개월동안 아기 보고
회사에 출근해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믿겨지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퇴근 후엔 집으로 또 출근이지만..
13개월동안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앞으로도 더 힘든 일이 많겠지만.. 우리 같이 힘내요!!3. 찌찌뽕
'16.10.11 9:46 AM (112.133.xxx.34)저랑 같은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어제 저녁에 14개월 아기 재우고... 남편은 일찍 골아떨어지고..
저혼자 맥주 500미리 캔 혼자 마시면서 영화봤어요.
영화도 너무 좋았고. 저 혼자만의 시간이 이리 꿀맛인지 새삼 깨달았어요.
새벽 3시 다되서 잤는데. 아침에 똑같이 8시에 딱 일어났고.. 그래도 하나도 안피곤하네요 ㅎㅎ4. 전 지난주부터
'16.10.11 10:37 AM (118.45.xxx.197)울애 어린이집 첫 등원보내고
짐 커피한잔 하고 있어요.
내게도 이런날이 오는군요. ㅠㅠ
날씨도 사랑스럽습니다. ㅠㅠ5. ...
'16.10.11 10:43 AM (125.128.xxx.114)그래서 자유의 몸 자유의 몸 하나봐요. 저도 옛날에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했을때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밥 먹을때 날 건드리는 사람이 없다는게 얼마나 행복했는지...우리 애는 내가 밥만 먹으면 울어대서....그 애가 이제 대학생이네요...세월이 참..
6. ㅎㅎ
'16.10.11 11:39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아이재우고 티비보는 건 블로그에서나 보던 얘기였는데
지난 달부터 열심히 저녁일과 진도 빼서 아이를 9시에 재우고 10시에 드라마 보게 됐어요
넘넘 감격~~
아이가 5살이네요;; 자다가 엄마없으면 깨서 눈도 못뜨면서 잡으러 나오던 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