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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번 바람핀 남자친구와...헤어지지 못하겠습니다..

슬픔 조회수 : 33,910
작성일 : 2016-10-10 16:10:54

 저 에겐 6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이제 32살, 남자친구는 34살..

 

혼자 자취하는 남자친구 덕분에 다른 연인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생활을 한 사이였죠..

 

사귀는 동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꽃놀이, 물놀이, 단풍놀이를 가고 둘이 붙어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최고의 남자였어요..

 

저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주는 여자였어요.. 정말 조건없이 사랑했고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경제력이 약한 남친 부담 주지 않으려 애썼고, 밥을 차려주는 것도 행복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저는 차가 있었지만, 차가 없는 4년 동안 제가 데리러 가고 데리러 오면서도,

평생 차 없을 것 아니라고 생각했고, 결국 4년 만에 첫 차를 마련했고

소형차였지만 전 그 안에서 그 어떤 좋은 차도 정말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서 함께 어딘가를 향할 때 너무.. 너무.. 많이 행복했었으니까..

그런데 제 자리에 다른 여자를 태우고 다니며.. 모텔을 드나든걸 알게되었습니다.

바보같이.. 카드로 모텔을 긁었더라구요..

 

저의 지인을 통해 제 손으로 쓴 이력서로 들어간 회사에서

한달만에.. 직장 동료랑 말이죠... 일이 야근이 많은 일인걸 저도 알기에..

나 때문에 이쪽 일을 하게 돼서 고생하는 것 같아 저도 같이 일을 나눠 대신 해주고

때마다 좋은 보양식 먹여가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힘내자고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달간 그 여자와 일주일에 두 세번은 모텔을 갔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 남자를 사랑했던 저는,, 지난 시간동안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사람이라..

놓을 수가 없었고, 하루만에 그를 용서했습니다,

힘들겠지만 같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도 말 끝에 빈번히 그 일을 끄집어내 비아냥 거리기는 했지만..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한달여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또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질리지 않게 하려고 더 .. 잘해주었었는데..

 

또 느낌이 쌔..하여, 설마 설마하고 보게 된 블랙박스에..

그 여자와 함께 만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같이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신호대기 동안 키스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잠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손을 잡고 잠을 청하더군요....

 

하지만 정말 그 이상은 없었다고..그걸 변명이라고..

 

그 여자는 정말 섹파 그이상의 감정을 가진 적 단 한 번도 없다고..본인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많이 슬퍼하더군요..,

 

일단 그날 밤 나왔다가.. 다음 날 다시 찾아갔어요..

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나.. 궁금한 마음에..

그리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침대에 둘이 누워 다시 안게 되었고, 저는 갑자기 이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였는지는 저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관계를 했지만, 어쨌든

 

우린 결국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자꾸 마음 한 켠에서 지난 2달간의 바람 핀 이 남자는 절대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지난 6년간 제가 만나왔던 그 사람이 너무 그립고 그립습니다..

 

정말 몇 년을 저만 보고 살다가(이건 정말 확실해요..) 지겨움에 일탈을 했는데

 

저만 한 번 더 참는다면,, 다시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그냥 만날까... 이런 생각이 커집니다..

 

이런 글 올려봤자, 당연히 헤어지라는 말들과 바보 같다는 비난이 쏟아질 것을 압니다...

저도 나름 많이 강의도 나가고 전문직에서 제 커리어를 잘 쌓아가고 있고

유복하게 자라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 하는 그런 자존감 높은 여자였기에,

 

제가 겪기 전에는 바람피는 남자 용서하는 여자 그 부모가 불쌍하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저는 그 사람 품에 안겨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배신에 대한 것도 감당하기 힘든데.. 이별까지 감당하려니 정말 일상생활이 되지 않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어쩌면 좋아요...

 

IP : 168.126.xxx.100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좋긴요
    '16.10.10 4:13 PM (119.71.xxx.61)

    불구덩이 뛰어들고 싶어 죽겠으면 뛰어드는거지
    아가씨 인생 함부로 살면요 인생이 아가씨한테 복수해요
    생각날때마다 스스로 따귀 한 대 목돌아가게 후려치세요

  • 2. 나나
    '16.10.10 4:14 PM (116.41.xxx.115)

    낚시아니길 바라며...
    데이트비용도 대
    차로 모시고다녀줘 밥도해줘..
    이렇게 헌신하다가 헌신짝돼서 배신때린 쉐키랑 못헤어지겠다고 하는 원글님 제동생이거나 옆에 있었으면 머리 깎아서 다리몽댕이 분질러서 가둬둡니다 ㅡㅡ

  • 3. 애절
    '16.10.10 4:14 PM (125.129.xxx.185)

    2 달간의 바람 핀 이 남자는 절대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 지난 6 년간 제가 만나왔던 그 사람이 너무 그립고 그립습니다 .. 이 문구가 애정영화 대사처럼 애절하군요

  • 4. ,,
    '16.10.10 4:14 PM (70.187.xxx.7)

    찰떡궁합이네요. 떡정이 6년이니 뭐 부부생활이었겠고, 남자가 바람 펴도 여자가 유복하니 안 놓겠고 딱 좋음.

  • 5. 마음 가는대로...
    '16.10.10 4:15 PM (180.65.xxx.15)

    하셔야죠. 이미 답은 정해져 있네요.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그 전엔 정신 안 들어요.

  • 6. ..
    '16.10.10 4:15 PM (223.62.xxx.42)

    지 팔자 지가 꼬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네 그러세요

  • 7. .....
    '16.10.10 4:15 PM (1.233.xxx.201)

    자신을 귀하게 여기세요
    이 세상에 자신을 대신할수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 8. ㅇㅇ
    '16.10.10 4:15 PM (49.142.xxx.181)

    그냥 만나고 그냥 계속 쭉 사세요.
    다른 여자한테 양보말고 쓰레기는 원글님 선에서 처리하시고요.
    그리고 보아하니 남친 자취 얘기도 나오는걸로 봐서는
    원글님도 뭐 그 남자랑 거의 동거 수준으로 살아서 부부비스름했던것 같은데
    바람난 남편 봐주고 사는 부인들도 있으니깐요. 그냥 .. 결혼하시길~

  • 9.
    '16.10.10 4:15 PM (58.87.xxx.201)

    원글님이 그런 쓰레기 처리 해 주시면 한국의 많은 미혼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 어처구니 없어서 별별 말을 다 쓰네요, 바람 한번으로 끝날거 같지? 그것도 마약같은 습관이란다.. 어지간히 자존감이 없었으면 그런 등신같은 놈 이랑 헤어진것도 후회된다는 식으로 글을 올릴까... 등신도 등신끼리 만난다지, 한심해라 정말

  • 10. 정신차리세요
    '16.10.10 4:15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이미 정답을 줬잖아요

    뭐 그래도 좋으면 다른 여자 만나는거 다 용납해야죠 뭐

  • 11. ....
    '16.10.10 4:16 PM (175.223.xxx.253)

    여주인공 코스프레는 그만.
    그냥 차인 여자세요. 사람 보는 눈 없음을 반성하고 다음번엔 좋은 남자 고르세요.

  • 12. 할수 없어요
    '16.10.10 4:16 PM (1.220.xxx.70)

    내 친구 결국 그렇게 못해져서 결혼하고 지금은 애 둘낳고 이혼했어요
    결국은 갈라서게 되어 있어요
    시기가 언제냐가 문제지
    애는 무슨 죄냐구요

  • 13. ....
    '16.10.10 4:1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결혼후에 헬게이트가 열리면
    지금의 고통보다 수십배는 더합니다

  • 14.
    '16.10.10 4:17 PM (58.87.xxx.201)

    딱 보기에 그 남자랑 헤어진 후에 다른 남자 만나다가도 그 남자가 보고싶다, 뭐해? 하면 버선발로 뛰쳐나가 몸 섞을 여자네, 진짜 독하게 그 남자 떨쳐낼 생각 없으면 그냥 둘이 만나요 역겨워

  • 15. ㅁㅁ
    '16.10.10 4:17 PM (211.36.xxx.52)

    제 딸 아직 돌도 안된 아기이지만 이렇게 몸정 못잊어서 구질구질하게 살까봐 자존감 제대로 키워줄껍니다.

  • 16. 저게
    '16.10.10 4:17 PM (171.249.xxx.63)

    시작입니다.
    조상님이 도왔다 생각하시고 헤어지세요.
    그동안 잘한거..어디가서 봉사하고 내 덕 쌓은거다 생각하시고 빠져나오세요.
    이게 결혼전 힌트예요.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딴년한테 맘 다 갔네요.

  • 17. 그냥
    '16.10.10 4:17 PM (1.233.xxx.168)

    인연이라 생각하고 결혼하세요.
    그게 최선이에요.
    헤어지면 헤어진대로 후회하실거에요.

  • 18. ㅇㅇ
    '16.10.10 4:19 P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어지간해서는 그 남자하고 결혼하는게 이러나 저러나 나아요.
    그렇게 오래 사귀고 동거수준으로 살았으면 뭐..
    다른 사람하고 결혼할때 사실대로 말하고 결혼이 되겠어요?

  • 19.
    '16.10.10 4:19 PM (183.103.xxx.243)

    그렇다면 님 미래는
    능력없고 평생 바람만 피워대는 무능한 남편
    사랑한다고 할머니때까지 전전긍긍하는 그런 삶을 살다 가겠죠. 덤으로 자식들은 못난 아버지 밑에서 자라
    보고 배운것도 거기서 거기일테고.
    아주 현실적으로 적었어요.

  • 20. 놀고자빠졌네요
    '16.10.10 4:20 PM (112.220.xxx.102)

    등신,머저리,팔푼이-_-
    내주위엔 저런 고구마 없어서 참 다행이다~

  • 21. .........
    '16.10.10 4:21 PM (59.23.xxx.221)

    그게 몸정이예요.
    머리는 안된다고 하는데 가슴은 끌리는거....
    원글님이 착하셨나봐요. 조상신이 도우셨네요.
    미친듯이 부지런하게 사시고 후에 좋은 분 다시 사귀세요.
    한번 인간쓰레기는 영원한 인간쓰레기예요.

  • 22. ㅇㅇㅇ
    '16.10.10 4:21 PM (203.251.xxx.119)

    평생 그렇게 노예노릇하면서 사세요

  • 23. ...
    '16.10.10 4:23 PM (121.166.xxx.102)

    미친년아 정신차려

    죄송합니다 읽으면서 이 말이 육성으로 터져나왔어요
    제3자가 볼때 그 남자는 뭐 하나 좋게 봐줄수 없는 삼류 양아치 쓰레기예요
    쓰레기처리반 자처하신다면 누가 말리겠습니까

  • 24. 그래요
    '16.10.10 4:2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괸히 다른 여자에게 보내 그여자 지옥속에 빠뜨리지 말고
    원글님이 안고 가세요
    두분 천생연분 입니다

  • 25. 만남
    '16.10.10 4:25 PM (183.104.xxx.174)

    6년을 부부보다도 더 많이 함께 한 시간들인 데
    그 추억을 어찌 잊겠어요
    결혼만은 마세요
    안 잊혀 지는 걸 어쩌 겠어요
    연애랑 결혼은 다른 거 아시죠..
    님 글이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연애는 하고 결혼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 자동 헤어져요
    님 에게도 또 다른 사랑이 찾아 오거나
    그 남자에게 정 떨어 져서 라도..
    혼자 늙더라도 그 놈 이랑 결혼만은 마세요

  • 26. 호구가 여기있네?
    '16.10.10 4:26 PM (112.173.xxx.219)

    저라면 남자 회사못다니게 소문내고
    반으로 접어 부셔버렸을거에요.
    지난 6년의 시간이 추억이 있어서 님이 미련 뚝뚝 떨어지는 건이해해요. 근데 남자는 근본이 그런 놈인거에요.
    정신차리세요. 그동안 호구짓 한게 아깝다 생각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 27. 이혼보다 이별
    '16.10.10 4:27 PM (106.248.xxx.82)

    나중에 세월이 흘러 `이혼`하는거 보다 지금 혀 깨물고 `이별`하는게 나아요.

    - 바람을 안핀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피운 남자는 없어요.

    진리입니다.

  • 28. 상대 여자 입장에서는
    '16.10.10 4:27 PM (218.51.xxx.80)

    님이 상간녀네요
    그 남자가 님이랑 엮여있는거 상대 여자도 아나요?

  • 29.
    '16.10.10 4:27 PM (223.62.xxx.215)

    인류를 위해 그 남자와 결혼해주세요

  • 30. ...
    '16.10.10 4:31 PM (49.172.xxx.73)

    아가씨
    나 공부잘하고 유복한 집에서 자랐다고 자존감 높은여자인거 아니에요.
    남 눈에 아가씨는 그저 능력없는 남친 기죽을까 호구 자청하고 돈대주고 몸대주고 직업 구해주고 그 일까지 해주디가 그남자가 딴여자랑 뒹군거 알면서도 못잊고 찾아가 또 몸정 확인하고 그 몸정 그리워하는 흐리멍텅한 여자일 뿐

  • 31. 또 납셥네ㅎ
    '16.10.10 4:3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님아~~ 님글 페턴이 있쎄요~ 그걸 못 벗어나네? 항상 남자타령에

    글고 님 지금 우울증 심한 듯? 님글에 우울증을 표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걸 님은 모르죠?
    치료를 요할만한 경제력도 안되는 것도 있고 글서 글짓기로 우울을 달래는 듯? 뭐 것도 하나의 돌파구가 될수도 있죠

    근데 보는 난 패턴이 너무 지루해서 살살 바꿔가며 써봐요

  • 32. zz00
    '16.10.10 4:32 PM (122.203.xxx.2)

    바람 피운적이 없던 그 시절 그 남자가 그립고 그 남자를 사랑하는거잖아요
    그 남자는 이세상에 없어요
    지금 남자는 그때 그 남자가 아닙겁니다..

  • 33. ...
    '16.10.10 4:34 PM (114.204.xxx.212)

    자존감요? 평생 바람 피는 남편, 그거 자랑하며 몸정땜에 못 헤어지대요
    그냥 평생 그러고 살더군요

  • 34. 원글작성자
    '16.10.10 4:34 PM (168.126.xxx.100)

    아.. 친구가 언니들한테 혼좀 나야된다고.. 알려줘서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더 무섭네요T.T 일단 제가 이 남자를 정리하고 나면 둘다 회사 못다니게 할꺼에요... 여자애나 제 남친이나..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제가 같은 분야인데 제가 인맥도 넓고 평판도 좋아서 걔네들 회사 대표, 이사, 교수진들 다 저를 좋아하시거든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동원해서 인생 망쳐야죠.. 저도.. 다만.. 아직 이 남자를 제가 버릴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설.. 뿐입니다...ㅎ

  • 35. 홀몸으로 반성
    '16.10.10 4:35 PM (125.129.xxx.185)

    그렇게 오래 사귀고 동거수준으로 살았으면 뭐..
    다른 사람하고 결혼할때 사실대로 말하고 결혼이 되겠어요?

  • 36. 원글 작성자
    '16.10.10 4:36 PM (168.126.xxx.100)

    아, 또 납셨네 분.. 이건 제 친구 아이디를 빌렸어요.. 그 친구가 예전에 안 좋은 일 있을 때.. 조금 위로(?) 정시 교육(?) 받았던 곳이라고 해서, 근데 새로 가입이 안되서요;; 그 친구는 다행히 잘 이겨내고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ㅎㅎ

  • 37. 아이구
    '16.10.10 4:37 PM (211.192.xxx.40)

    저랑 똑같은 바보가 여기계시네요
    단 저는7년만나 그꼴을 당했는데
    저는 못헤어져서 결혼했어요
    그때 제나이 36이었고
    지금 결혼이 행복할까요?
    아니요 지금 결혼10년차지만 아직도 혹시 이남자가라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드라마 불륜만봐도 밤에 전화가와도 혹시라는 마음
    남편은 처음엔 싹싹빌고
    상대방여자가 손목을 긋고
    별일을 다당했지만 지금은 아주 당당합니다
    제가 자기 핸드폰이라도 보고 있으면 의심하냐고 난리고
    남편이 못되게 굴거나 힘들게하면
    그때 일들이 생각나 더화가나요
    저도 못헤어진 이유도 부모님보다도 더절 사랑해줬기
    때문이라고 느낄만큼 헌신적이고 착했고 절절했죠
    지금은 그냥 이럭저럭 남편입니다
    같이지낸 여친을 소중히 생각못하는 인성은 그런거예요
    뭐가 정말 소중한지 미안한지 인간다운지 모르는인성요
    자기 와이프.가정 소중히 모르는 인성이죠
    저도 아주 유명한 사주보는곳에서
    절대 못헤어지니 그고생 평생하는걸로 헤어지는 아픔
    때우고 살라그랬는데 그말이 딱맞네요
    제발 헤어지세요
    본인을 소중히 여기세요
    전 요즘 제가 넘 가여우네요
    평생 그남자랑 살면 상처가진 사람으로 사는겁니다
    제발 지금 아픔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38. ㅎㅎㅎ
    '16.10.10 4:39 PM (59.23.xxx.221)

    원글님이 남자 키워줬다고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이미 어느정도 경력 쌓이면 잘리면 다른데가면 되요.
    그리고 원글님이 나서면 뭔가 있다는거 원글님이 스스로 소문내는거예요.
    한직장내에서 이 여자 사귀었다 저 여자 사귀는 남자 의외로 흔해요.
    거기에 얽매여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여자만 더 우스운 꼴 당해요.
    동종 업계에서 남자만나면 여자만 더 불리합니다.
    쓸데없는 짓하지 말고 원글님 인생에 집중하세요.

  • 39. ....
    '16.10.10 4:40 PM (183.97.xxx.218)

    새반찬 나오면 묵은반찬은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결국 음식쓰레기통에...

  • 40. 그냥
    '16.10.10 4:44 PM (1.233.xxx.168)

    진심으로 말하는데 결혼하세요.
    그렇게 속궁합 잘맞는 남자, 막상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나요.
    그것도 복이라우~
    헤어지면 정말 후회해요.

  • 41. ///
    '16.10.10 4:45 PM (211.36.xxx.52)

    못잊어서 헤어지지도 못하면서 헤어지면 소문내고 짤라버리겠다고... 으이그 짠한것ㅋ

  • 42. ㅇㅇ
    '16.10.10 4:45 PM (1.232.xxx.32) - 삭제된댓글

    계속 만나세요
    그남자가 님 버릴때까지
    결국은 그남자 님 버릴거고 님은 매달릴거에요
    결혼전일수도 있고 결혼후일수도 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백배 비참할거에요
    배신하고 속이는 사람이 평생 충실할까요

    님은 자신이 자존감 높은줄 착각하고 계신데
    자존감높은거 아닙니다
    심정적으로 그남자에게 매달리고 있는거잖아요
    다시 눈돌리지 말고 제발 나만 바라봐줘
    부탁이야하고요
    자존감이 높은게 아니라
    우월감이 있는거네요
    내가 너보다 잘났다는
    그래서 칼자루를 님이 갖고있다고 착각하는거죠
    그남자 계산하고 머리굴려서
    님잡으려고 하는거지
    이미 사랑은 저멀리에인거 같아요
    지금 바람핀 그여자에게 푹 빠진 상태네요

  • 43. ..
    '16.10.10 4:46 PM (14.42.xxx.62)

    이미 그남자는 그여자한테 갔을수도..
    위에 님은 그 상대녀이신가ㅎㅎ
    분풀이를 하던 말던 그것도 원글님 인생
    다른데 이직하거나 말거나 분풀이는 꼭 하세요
    나중에 스스로 연민에 이불킥 하지 않을려면
    마음속 화는 꼭 풀고 지나가세요
    그리고 앞으로 남은 기나긴 세월에 비하면 그깟 6년 별것도 아니에요
    이미 더러워진 남자 껴안고 갈일이 뭐가 있어요

  • 44. ..
    '16.10.10 4:49 PM (223.62.xxx.105)

    저라도 바람 필 듯.. 연애하며 알뜰살뜰, 밥까지 챙겨주고 경제적으로 부담 덜어주고 바람 피어도 쉽게 못 버릴 사람인거 안다면 내가 더 강자인데 땡기면 뭔 짓을 못해요? 어차피 용서해줄텐데. 남자 마인드는 이해가고요, 안 가는건 원글님.. 한번 깨진건 깨진거예요. 지저분한거 딱 질색이고 사랑한답시고 헌신하는걸 가볍게 취급당하면 못 참는 타입이라 저라면 헤어질듯. 원래 사람은 두 부류에요. 진실을 받아들이는 타입, 아닌 타입. 알고 바람 시시때때로 나는거 포기하고 지내는것보다 진실 못 받아들여 또 속았네 하는 타입이 더 바보죠.

  • 45. 몇몇 댓글에
    '16.10.10 4:56 PM (121.132.xxx.241)

    부부처럼 거의 동거수준으로 살았으니 결혼하란 사람들은 대체 뭐예요? 이즘 세상에 그런걸로 그냥 막 결혼해버리라니요?
    인맥 넓은 어느 지인 말에 의하면 님같은 호구, 착한여자들 남친이나 남편들이 꼭 바람 핀다더군요. 사랑해서 아낌없이 주는건 알겠는데 너무 헌신적이었고 그걸 자기 편리하게 악용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자. 이제 정리하고 두번 다시 뒤돌아보지 마세요. 기차는 떠났어요.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길때입니다. 한바탕 집안청소 하고 과거의 잔재들은 다 갖다 버리세요.

  • 46. ...
    '16.10.10 4:57 PM (121.168.xxx.228)

    이미 다시 만날 생각이네요. 한번 뿐인 인생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죠.

  • 47. 너무 신기하다
    '16.10.10 5:01 PM (223.62.xxx.197)

    이런 분들
    완전 지고지순 해바라기 끝도없이 다 퍼주는 여자
    남자란 그렇게 다루는 게 아니거늘
    착하기만 하고 영리하지 못한 여자
    이런 좋은 여자를 두고 도대체 왜 딴짓을 하는걸까 미친놈
    원글님 미친놈에겐 약이 없고요
    미친놈은 결국 여자가 만드는 거에요

  • 48. ㅇㅇ
    '16.10.10 5:08 PM (220.116.xxx.54)

    여기서 아무리 헤어지라 욕해도 님은 못헤어질꺼예요. 속으로 생각 하겠죠 6년 동안 지켜본 내가 그남자 더 잘알지 니들이 그 남자에 대해 뭘 알아? 내가 몸으로 느낀 그 남자는 니들이 말하는 그 정도 쓰레긴 아냐. 속으로 끊임없이 그 남자 변명꺼리 만들고 계실꺼예요. 이미 그 남자한테 님은 여자가 아닙니다. 6년을 나한테 잘해주고 헌신했던 사람 당시엔 정말 좋았겠죠. 자기 힘들때 잘해주는 사람 어찌 사랑 안할 수 있겠어요. 취직해서 바로 딴 여자. 두번이나 자기가 쓰레기 인걸 들킨 남자 이젠 님을 만날땐 속으로 무서울꺼예요. 여자로 느끼기 보단 무서운 선생님 만나는 느낌일꺼예요. 물론 그 남자도 이성이 있으니 님한테 의리 지키려는 맘도 조금 있겠죠. 근데 일주일에 세네번 모텔에 가고 헤어져도 다시 그 여자 만난 맘이 뭘까요? 님은 이미 그 남자한테 무거운 맘의 빚이고 잘못을 적발하는 무서운 선생님입니다. 그 남자한테 여자는 새로 바람난 그 여자입니다. 현실을 직시 하세요. 뒷통수 한번 맞음 두번째 맞을땐 덜 아플것 같죠? 아닙니다. 언제 넉다운 될지 몰라요. 아파서 뒹구는 님 지켜보면서도 그 여자 차에 태우고 키쓰 하는 맘! 그게 그 남자 본질이고 현재 상태예요. 평생 그 남자 엄마로 살고 싶지 않으면 지금 떠나세요. 잘못을 용서하고 가르치며 사는건 엄마가 하는 일이지 연인이 하는 짓 아닙니다.

  • 49. 그냥
    '16.10.10 5:11 PM (223.62.xxx.62)

    남자가 재주가 좋네요.
    직장 들어간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ㅠㅠ

  • 50. ㅇㅇ
    '16.10.10 5:13 PM (220.116.xxx.54)

    마지막으로 남잔 무서운 선생님이나 엄마랑 자고 싶지 않습니다. 서서히 섹스리스 될꺼구 님은 의리 여잔 다른데서 이렇게 될껍니다.

  • 51. 누가 그러더군요.
    '16.10.10 5:21 PM (1.253.xxx.80)

    사랑이 변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변한다구요.
    원글님 그사람과의 관계보니 딱 떠오르는 말이네요.

  • 52. ...
    '16.10.10 5:22 PM (117.111.xxx.183)

    그 남자와 추억은 너무도 많겠지만
    남편감은 아닙니다.
    존경과 믿음과 신의로 시작해도 곧 깨어지고 마는게 결혼인데
    시작부터 이러면 너무나 뻔합니다.
    친구든 색파든 딱 그까지만 하세요.
    여기 언니들 말들으세요.

  • 53. ..
    '16.10.10 5:30 PM (49.144.xxx.165)

    윗 댓글님 말씀처럼 님은 그 남자에게 더 이상 설레임을 주는 연인이 아니예요. 이제까지 잘해준 마음의 빚과 앞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 때문에 쉽게 버리기 좀 아까울뿐. 그러나 이런 마음도 강한 욕구 앞에선 힘을 못 쓰죠. 님이 이번 한번 더 용서한다고 그 남자가 감동받아 더 잘해줄 것 같죠? 아니요. 이미 싫증난 마음을 이성으로 돌이킬 수 있을 만큼 님 남친은 도덕적인 사람이 아니예요. 이 문제는 용서 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여기서 중단하느냐, 더 비참한 끝을 가보느냐의 문제예요. 6년의 시간이 아깝다고 더 많은 시간을 진흙탕속에서 보내지 마시길.

  • 54. 아우 천불나
    '16.10.10 5:38 PM (39.7.xxx.56)

    원글 보니 동생으로 추정되니 반말로 할께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자꾸 생각나고 잊지 못하겠어요 이딴 내용으로 언니들 복장 뒤짚어놓지 말고 나중에 엄마 아버지가 그 사실 알고 피눈물 흘리게 하지 말고 좋게 정리해라 미친년아 주변에 남자가 그렇게 없니? 골라도 왜 꼭 저런쓰레기를 골라서 주변 사람까지 미치게 만드는데??

    엄마 아버지 가슴에 대못박지말고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아휴..

  • 55. 이남자는 추억속 그남자가 아님
    '16.10.10 5:38 PM (211.201.xxx.244)

    추억속 그남자를 사랑하시는 겁니다.
    지금의 그남자와는 다른 사람이에요.

    그 남자는 내가 알던 그 남자가 이미 아닙니다.

  • 56. 정신차리세요
    '16.10.10 5:47 PM (125.186.xxx.221)

    cc로 만나서 군대간 동안 기다려주고 직장잡을때까지
    기다려줬더니 결국 바람핀 여자와 결혼하고 차인
    친구가 제 친구예요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서 잘살아요
    결혼하기전에 남자가 바람나서 잡음이 심했는데 겨우
    겨우 결혼해서 아이하나 낳고 바로 이혼한 언니도
    알아요
    남자가 지아이 아니라고 끝까지 부정하고
    태어나는 순간도 쳐다보지않고 양육비도 안주고요
    그언니 친정에서 미혼때보다 못한 고생스런
    삶을 살고 아이는 삼촌보고 아빠라고 부르는데
    참 짠해요
    지금은 지옥같은 순간이지만 이쯤에서
    절교한건 인생에 최고의 결정이란걸
    좀 지나면 깨달을 거예요

  • 57. ..
    '16.10.10 5:54 PM (211.36.xxx.71)

    그남자와 결혼하고 다른 남자 건드리지 마세요. 6년동안 동거 하다시피 엄마처럼 해주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며느리로 들어올까봐 겁난다.,,

  • 58. ㅇㅇ
    '16.10.10 6:04 PM (220.116.xxx.54)

    남자는 성공했을때 본성이 드러나고 여자는 젤 곤궁해졌을때 본성이 드러난다고 하죠. 꼴랑 취직 했다고 한달만에 바람 나는 남자 그게 그 남자 본성입니다.

  • 59. 어머..
    '16.10.10 6:33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딱 님 같은 상황에서 결국 바람핀 남친 용서하고 그 남자랑 결혼했다가 애 낳고 이혼했어요. 못잊겠으면 그냥 끝까지 가보세요. 님 인생 누구도 책임 못져요. 님이 못 잊겠다는데 어쩌겠어요. 능력있다니 애 낳고도 이혼은 할 수 있어 그 점은 다행이네요

  • 60. 어머..
    '16.10.10 6:35 P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글에 납신 시어미들. 웃기고 앉았네요 당신 아들이야말로 어디가서 여자랑 오래 사귀면 끝까지 책임져서 결혼하라 가르치세요

  • 61. 원글 작성자
    '16.10.10 7:28 PM (39.7.xxx.244)

    진심어린 충고와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고 안되는거구나..생각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저도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나도 되나..생각을 평생 이사람만 알고 고결한척 살고싶었는데.. 정말..이런 벌을 제가 왜 이렇게 받아야하는지..너무 너무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 62. 초승달님
    '16.10.10 7:31 PM (14.34.xxx.159)

    제친구도 울고불고 난리치고 남자 빼앗길까봐-.-
    이혼 했어요.또 바람피워서ㅠ

  • 63. 원글님!!!!!!!
    '16.10.10 7:59 PM (36.38.xxx.251)

    원글님 너무 충격 받으신 거 같아요..
    이런 케이스엔 이런 저런 사정이나 변명 고려하지 말고,
    무조건 헤어져라, 하는 의견들이 달릴 수 밖에 없고 또 더구나 사람들이 화가나서 흥분하기 좋은 경우인데,
    안그래도 이별에 배신에 충격 크실텐데
    게다가 이런 열화와 같은 의견들까지 충격이 배가 될 듯.......

    원글님 6년을 사귀셨으면 여기 쓴 글로만 알 수 있는 두 사람간의 사이는 아닐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글님이 굉장히 순수하신 분이군요. 어느 정도 연애도 해보고 상대방에 따라
    마음을 나눠가는 경우보다
    원글님은 덜컥 운명적인 사랑으로 믿고 의지했던 거고
    그게 한 순간에 무너지니 자신의 기반이 흔들리는 듯 충격을 받으신 거 같네요..
    원글님, 그런데 언제나 상황은 우리 생각만큼 굉장히 나쁜 상황인 거 아니예요.
    너무 충격받지 마시고 조금 떨어져 생각해보시고
    생각을 많이 하지 않으시는 것도 좋아요. 남친이
    많이 믿었던 사람인데 그 선입견이 무너져버리니 심적 부담이 크실 텐데
    생각보다 큰 일 아니고
    심각한 일 아니예요. 인생에서 예방주사 같은 거 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 64. . .
    '16.10.10 7:59 PM (39.113.xxx.52)

    원글님, 시간만큼 좋은건 없답니다.
    정말정말 지금은 이해안되겠지만 지금 이시간을 현명하게 잘 이겨내고나면 나중에 분명히 그때 이악물고 잘 헤어졌구나 싶을거에요.
    지나간 시간이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원글님은 그만큼 더 성장했을테니까요.
    단, 지금 이시간을 현명하게 이겨냈을때 말입니다.

  • 65. 님 아직 어리네요
    '16.10.10 8:24 PM (83.78.xxx.45)

    인생 길고요 남자 많아요. 6년이면 긴 시간인거고 다 아는데요. 시간 지나면 내가 그새끼랑 안 엮여서 천만다행이다 하는 날 분명히 와요. 그리고 순결개념같은 거 좀 버려요. 인생 살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족쇄가 그거더군요. 현재 내 사람에게 충실한가가 중요한거고 님은 충실했으니 어디 한 점 문제 없어요. 님의 경우 그새끼가 개새끼인것 뿐.
    위에 아줌마들도 극성인데 오래 사겨서 뭐가 어쨌는데요. 여자가 물건인가요 새거 헌거 따지게. 왜 본인도 속해있는 성별 전체를 싸잡아서 물건취급하고 하대해요.

  • 66. 낚시같아요, 님아
    '16.10.10 10:48 PM (178.191.xxx.184)

    님 패턴 똑같단 저 위 댓글에 동감하고요.
    매번 남자 바람핀다, 근데 못 헤어진다, 헤어지면 남자 인생 망쳐주겠다. 뭔 파워로?

    님 비슷한 글
    ㅡ 남편이 지방에 판사인지 뭔지, 떨어져 사는데 바람폈다. 이혼하면 친정파워로 밟아주겠다.
    ㅡ 바람핀 남편 때문에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이민가려는데 시부모가 무릎꿇었다.

    글에도 지문이 있다더니, 님 글은 너무 주작삘이고, 복수어쩌고 하는거 과대망상 같거든요.
    땅콩만큼 파워있어요?

  • 67. 원글 작성자
    '16.10.10 11:02 PM (39.7.xxx.244)

    이런 일을 지어내는 사람도 있나요.. 왜....요.. 진짜 지어낸 이야기 였으면 좋겠어요.. 진짜 저의 과대망상이었으면...

  • 68. 183.104님
    '16.10.10 11:29 PM (182.230.xxx.24)

    댓글이 맞는소리네요

  • 69. 진짜
    '16.10.10 11:47 PM (223.62.xxx.162)

    지팔자 지가 꼬고 살겠다는데

    다들 조언도 주지마세요

    아니 솔직히 저딴 쓰레기를 왜그리 구제해주고

    헌신해주는지...

    참~~~진짜 비싼밥먹고 할짓이 그렇게 없나요?

  • 70. ..........
    '16.10.11 12:19 AM (1.224.xxx.177)

    당신과 같은 여자라는게 싫다. 모욕적이다. 차라리 낚시였으면.

  • 71. 다른 생각
    '16.10.11 8:53 AM (116.40.xxx.2)

    그 남자를 고쳐서 쓰세요.
    결혼 하시고.
    이미 아주 긴 세월 동안 거의 사실혼과 같은 관계였잖아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떨치기 어려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남자 헤어지고 멀쩡히 다른 선한 남자를 만나 결혼한다는 구도도
    나쁜거예요.
    정직한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잖아요?

  • 72. ㅇㅇ
    '16.10.11 8:54 AM (121.173.xxx.195)

    꼴을 보아하니 그 남자한테 달려가서 또 만나달라 매달릴 거 같은데
    그냥 그렇게 사세요. 그게 행복하다는데 뭘 어쩌겠습니까?

    그런 걸 개미구멍이라 하죠.
    빠져 뒤질 걸 알면서도 당장의 결단력이 없어서
    자기 스스로 인생을 망가뜨리는.....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리세요. 그 남자는 다시 님이 지겨워서
    바람을 필테고 그래도 또 매달리다보면 언젠가 자기밖에 모르는
    님이 불쌍해서 적선하듯 결혼해 줄지도 모르죠.

    몇명의 여자와 바람을 폈든 결국 승자는 자기라고 생각하려나.
    진짜 승자는 그런 남자와 결혼까지 골인하지 않고 빠져나간
    그 여자 같은데.

    결혼까지 가든, 그 전에 코 푼 휴지처럼 버려지든 님 인생이 참 불쌍하네요.

  • 73.
    '16.10.11 8:56 AM (59.25.xxx.110)

    다시 사귀고 그냥 평생 그런 기분으로 그 남자와 사실 생각이라면 그렇게 하세요.
    뭐 어차피 님의 선택, 님의 인생이니까요.

  • 74. 사람의
    '16.10.11 9:05 AM (122.34.xxx.138)

    감정이란 것이 무 자르듯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이해는 합니다.
    근데 그런 찌질한 놈과 관계를 지속한다면
    결국 님 심장은 너덜너덜해지고 빛나야할 청춘은 상처투성인 채 지나가버릴 겁니다.
    지금 정도의 고통에서 그냥 멈추세요.
    겪을 거 다 겪고,
    올 것이 오고야만 다음에 멈추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하지만,
    님 정신이 불신의 고통으로 피폐해져가면서까지 관계를 지속할만한 가치가 있는 놈이 아니잖아요.

  • 75. ..
    '16.10.11 9:06 AM (211.176.xxx.46)

    비혼자들은 다자 연애해도 됩니다. 본인의 자유죠.
    님이 상대의 그런 취향이 마음에 안들면 인간관계 중단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취향이 마음에 안들면서도 그 인간관계를 중단하지 못한다면 관계중독이니 심리치료 요망이구요.
    심리치료 필요한 사안에 사랑으로 떡칠하지는 마시구요.
    마약 중독을 마약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마약 중독 치료를 받는 게 답이죠.
    님도 관계 중독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 76. .....
    '16.10.11 9:12 AM (222.108.xxx.28)

    원글님을 행복하게 해 주었던 사랑하는 그 남자는..
    이제 없어요.
    이 세상에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이미 다른 그 여자를 예전의 원글님 만큼 사랑하는 새로운 남자로 다시 태어났거든요.
    그래서 원글님이 사랑한 그 남자는 이제 세상에 없어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 77. ㅇㅇㅇ
    '16.10.11 9:27 AM (114.200.xxx.23)

    네 네 쭉 그렇게 사세요 안말립니다.

  • 78. 아이고
    '16.10.11 9:29 AM (119.196.xxx.130)

    이런고민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말중 하나가..
    나는 그런여자 아닌데, 나 자존감 높은데, 나 내자신이 너무 소중한데, 등등 입니다..

    님 자존감 전혀 높지 않아보여요
    얼른 현실을 직시하시고 상황파악 하시고 좋은 삶 살길 바랍니다

  • 79. 어휴..
    '16.10.11 9:29 AM (27.118.xxx.109)

    나쁜새끼 원글님정도의 인성이면 누구를만나도 되실분같은데..
    그런 나쁜새끼는 버리세요 유통기한도 지난새끼같은데..

  • 80. 6년이나
    '16.10.11 9:30 AM (27.118.xxx.109)

    사겨서 마음이 몸이 그사람한테 적응되서 벗어날수없는것뿐이에요.
    이제 다른남자 만날시기입니다~~~~~~

  • 81. 22흠
    '16.10.11 9:35 AM (106.248.xxx.202)

    심리상담 받으세요. 도움 많이 되실 거에요.

  • 82. 이력서는 왜?
    '16.10.11 9:38 AM (222.238.xxx.240)

    이력서를 왜 써주나요????
    입사 공정정을 해치는 일인데 무능한 남친 위한다는 마음으로 하신 건가요???
    한번 바람 핀 넘 두번째인데도 용서요?????

    으이구 이런 등*이란 말이 저절로 나오네요.
    남친 탓할 것도 없어요.

  • 83. 음음음
    '16.10.11 9:50 AM (59.15.xxx.123)

    뭐가 자존감이 높다는건지...제가 결혼전에 딱한명을 사겼습니다.대학때 이미 고시통과해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엄청 많은 사람이었는데요.후배에게 양다리...그 후배가 전화와서 언니는 오빠없이 살 수 있잖아요하더라고요.그래서 너 가져라했어요.학교 커플이라 학교안에서는 제가 차였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요..음..이렇게 헤어졌고 저는 몇 달을 힘들어하다가 몇 년 있다가 결혼했는데요.그 인간은 바람난 후배와 헤어졌어요.둘이 결혼했으면 덜 억울했을텐데...친구들이 아쉽지 않냐고 물어봐서리..저는 내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받아줄 수가 없었다고 했어요.중간에 그사람이 용서를 빌었지만 안 되더라고요.이게 자존감입니다.바람과 도박 폭력은 관용을 베풀면 안 됩니다.

  • 84. 버릇 고치게 하려면
    '16.10.11 10:11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백수만들고 차 팔면 가능하요.
    봐요. 돈 벌고 차 생기니 당장 여자 만들잖아요.
    원래가 양아치인 놈이예요.
    백수 만들어 먹여살리던가. 돈버는 남자 바람피는 것 보고 살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 85. ..
    '16.10.11 10:55 AM (222.114.xxx.100)

    저도 그런 상황 겪었는데요
    제가 만난 남자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이었고
    몇년간 사귀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죠
    저 모르고 만났습니다
    그 회사 여자도 모르고 만났겠죠
    걸리게 되었고 남친은 여친에게 빌지 않았습니다
    기가 막힌 전여친 이랑은 헤어지게 되었고
    제게 매달린 님친을 받아주어서 결혼까지 했네요
    님이 어떻게 하시던 그 둘은 다시 만날테고
    님이 회사에 알려서 회사를 못다니게 하더라도
    그 둘은 만날겁니다
    님이 남친을 받아주어서 용서를 한다해도
    그남자는 그 여자를 또 만나겠지요
    상처 받는건 님이세요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 86. ..
    '16.10.11 11:04 AM (175.117.xxx.50)

    6년간 행복했으니 됐어요.
    2달바람핀건 평생가요.
    남은 60년 바람피는남편이랑 안살게된걸 감사히 생각해야죠.
    그래도 잡겠다면 그냥 그러고 사세요.
    뭐 또 바람피면 여기 글올리고 고구마로 사시면됩니다.
    남은 평생이 지나간 6년보다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면서
    그 놈 잡는거죠?
    그 꿈 잃지말고 희망갖고 사세요.
    그게 그나마 그 놈 잡을 핑계가 될거에요.
    놈도 아까운 쓰레기... 잘 수거해줘서 고마울 여자들 많겠어요.

  • 87. 찌질
    '16.10.11 11:21 AM (125.180.xxx.136)

    남들한테 인정받는 전문직이면 뭐해요~
    맘 떠난 사랑앞에 이렇게 찌질한데...ㅉ
    님이 그딴놈이랑 6년동안 사귄걸 창피해야할판에....ㅉ
    그냥 못잊겠음 이참에 식올려요~
    먼저 찜뽕하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세요~!!!

    근데, 그래도 과연 그들이 헤어질까요???

  • 88. ㅇㅇ
    '16.10.11 11:25 AM (182.228.xxx.221)

    결혼한것도 아닌데 저같음 헤어져요
    그 남자랑 원없이 할 건 다 해봤네요
    여기가 끝이다 인정하세요

  • 89. 어드바이스
    '16.10.11 11:27 AM (125.178.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6ㅡ7년 사귀고 결혼했어요 ㅡ 6년 사귀었다고 그 사람 다 알것 같나요 아니에요 결혼생활은 실생활 전부를 공유하는거라 완전 다르고 안 보이던게 많이 나타납니다 ㅡ 별 문제없는 남자와도 살아보면 맞춰나가느라 힘들어요
    성품 성실이 없는 남자와는 결혼마셔요 성품과 능력 집안교육 모두 중요합니다

  • 90. ㅉㅉ
    '16.10.11 11:38 AM (114.204.xxx.72)

    그런 수준의 남자 때문에 이러는 여자는 처음 봤네요. 죄송하지만, 이 여자 정상인가 지능이 좀 잘못됐나? 아님 낚는 건가? 이런 생각 들 정도로 이해 안갑니다. 솔직히 말했어요.

  • 91. ....
    '16.10.11 11:40 AM (108.29.xxx.104)

    사랑의 감정이 불 같이 뜨거울수록 얼음으로 식혀서 조절해야 합니다.
    님이 너무 헌신하여 헌신짝이 되었네요.
    사랑을 너무 해주면 상대는 질리고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요.
    버리세요. 그리고 자중하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관찰하세요.
    그러면 다음엔 좋은 사랑을 하게 될 겁입니다.

  • 92. ...
    '16.10.11 11:42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6년동안 자취방 드나들면서 연애했으면 거의 동거 아닌가요??

  • 93. ...
    '16.10.11 11:43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6년동안 자취방 드나들면서 연애했으면 거의 동거 아닌가요??
    그러니 못놓는것거같네요

  • 94. ..
    '16.10.11 11:44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6년동안 자취방 드나들면서 많은시가노가 생활을 했으면 거의 동거 아닌가요??
    그러니 못놓는것거같네요

  • 95. ..
    '16.10.11 11:45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6년동안 자취방 드나들면서 많은시간과 생활을 했으면 거의 동거 아닌가요??
    그러니 못놓는것거같네요

  • 96.
    '16.10.11 11:47 AM (128.134.xxx.85)

    시간이 약입니다.
    그놈 버리고 빨리 다른사람 만나세요.
    주변에 선이나 소개팅 해달라고 하시고 이를 악 물로 잊으세요.싹수가 노랍니다.

  • 97. 아이고
    '16.10.11 11:47 A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6년이나 동거 비슷하게 한 사실을 친구가 속속들이 아니 걱정이네요.
    그 남자 쪽박차게하면 님에게 달라붙을텐데 어쩌나요?
    그냥 그 여자랑 잘 살게 놔두고 빠져나오시지요.

  • 98. ..
    '16.10.11 11:51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 소개받으라는건 뭔가요?다른남자랑 동거하다시피 6년,,,
    엄마처럼 뒷바라지하다 아직도 못잊고 잇는데 다른남자는 무슨죄?인지;;;

  • 99. ..
    '16.10.11 11:53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 소개받으라는건 뭔가요?다른남자랑 동거하다시피 6년,,,
    엄마처럼 뒷바라지하다 아직도 못잊고 있는데 다른남자는 무슨죄?인지;;;
    여자남자 바꿔서 저런 남자 누가 소개한다면 어떠실거같은지??모르면 괜찮은건가요??말안해도 되는거구요;;;

  • 100. 그만 잊어버리세요.
    '16.10.11 12:00 PM (175.194.xxx.229) - 삭제된댓글

    님은 여친이지 엄마가 아니에요.

    그렇게 엄마처럼 희생하면서 모든걸 올인하면
    상대는 부담스러워서 멀어지게 되어있어요.

    엄마들의 아들에 대한 집착도
    님의 남친에 대한 집착도 짝사랑일뿐이니까
    이젠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사랑을 맺기엔 그 6년이란 세월이 너무나 길었네요.





    그렇게 아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한
    이 세상 어머님들이 그런



    6년이란 세월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처음의 그 애정은 이미 사라지고 없고
    빚을 지고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려고 다른 사랑을 찾아헤매는거..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 일방적인 짝사랑일뿐
    남자들은 새로운삶을 찾아가게 되어 있어요.

    같이 보낸 6년은 님은 편하고 엄마같은 존재이지
    사랑을 나누고 싶은 상대는 이미 아닐거에요.

  • 101. 그만 잊으세요
    '16.10.11 12:02 PM (175.194.xxx.229) - 삭제된댓글

    님은 여친이지 엄마가 아니에요.

    그렇게 엄마처럼 긴 세월을 희생하면서 모든걸 올인하면
    상대는 부담스러워서 멀어지게 되어있어요.

    엄마들의 아들에 대한 집착도
    님의 남친에 대한 집착도 짝사랑일뿐이니까
    이젠 훌훌 털고 일어나세요.

    사랑을 맺기엔 그 6년이란 세월이 너무나 길었네요.

  • 102.
    '16.10.11 12:07 PM (211.224.xxx.29)

    어제 8대전문직녀 나올 시기가 됐다 했는데 아무래도 그분의 낚시글같은데...여러 패턴들이 있던데. 공통점이 글에 다 뭔가 성적인 갈구가 담겨져 있고 파괴적이고 자기자신은 좋은집안에 좋은학벌 좋은직장 인맥도 넓고 능력좋다는 자기과시가 있음

  • 103. 하하하
    '16.10.11 12:23 PM (211.36.xxx.162)

    만나고싶으면 만나야죠. 그대신 예전처럼 결혼을 꿈꾸거나 진심을 다해 잘해주지마세요. 만나서 놀고 자고 그러다 다른 괜찮은 남자 있으면 양다리도 걸치고, 새남자 괜찮으면 나도 바람폈다 그러고 똑같이 해주세요. 안되는거 억지로 하지말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대신 결혼은 안되요. 저런놈 평생 저 ㅈㄹ 해요.

  • 104. 천생연분
    '16.10.11 12:27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이 따로 있나요. 헤어지면 죽고 못살겠으면 그게 천생연분이에요.
    그 남자도 본처, 애처 따로 둬야 행복한 사람이라
    누구랑 연애해도 원글님 생각나 눈물지을거임.
    본처가 없으니 안정감도 없고 스릴도 없어라~
    십년이 지나도 자니?? (애처만 보자니) 니가 그리워
    문자보내면 님은 버선발로 뛰어나갈듯.
    둘이 딱입니다.
    제 주변엔 맞바람 피는 부부 있는데 영혼의 동반자에요..
    놀다 제자리 온다능.. 이 부부도 천생연분 소리 듣습니다.

  • 105. ㅡㅡ
    '16.10.11 12:31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다시 만나야죠
    그런 남자는 님이 평생 책임지세요
    누굴 고생시킬려구 ㅉㅉ

  • 106. ㅡㅡ
    '16.10.11 12:38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그리구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길래 그렇게 헌신했어요?
    님 너무 늦은 나이에 소위 쓰레기 ㄱㅅㄲ를 경험해서
    정신을 못차리실거같은데
    보통 그런건 이십대 초반에 다 거치기때메
    님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얼굴 잘생긴거도 아니면 님 그남자 동정한거고
    그것도 아니면 님 자존감 낮은거고
    사랑 첨받아서 정신 못차린거고
    것도 아니면 남자 속되게 ㅈ맛에 길들여진거예요
    마지막 섹스라니 더러워서 토나와요

  • 107. ㅡㅡ
    '16.10.11 12:45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그리구 님이 이용한다고 다시만난다고요?
    딴생각하면서 걍 몸만 달래려 만난다고?
    남자는 전혀 글케 생각안해요
    남자 뇌는 우리랑 달라요
    내키는대로하세요
    백년해로하면 좋겠지만 ㅠ
    입사 한달만이라니
    6년간 사귄건
    진짜 여자가 없어서였네요
    저도 그런경우 마니 봤어요
    7년사겼고 5년사겼고
    남자들 그냥 새여자로 가요
    왜? 그동안 그냥 주변에 여자가 없었고 옆엔 여친이있어서
    기회가 없어서 그래서였던거예오
    심지어 7년 사겼다는 오빠는
    진실겜할때 자기 야친이랑 무조건 결혼한다고해서
    애들이 오오 해줬는데
    그러부터 2주뒤에 그 오오했던 애중에 한명이랑
    사귄다고했어요
    하루는 눈이 퉁퉁붓게 울고 담날엔 아주 깨가 쏟아지더라고요
    그리고 ㅋㅋㅋ그때 그오빠는 결혼적령기 그여자애는 대딩이었는데
    2년뒤 결혼한다고 했던 기억나네요
    둘다 바퀴벌레라 연하고 지내지않아서 소식은 모르는데
    이런게 남자구나 싶었어요

  • 108. 원글 작성자
    '16.10.11 1:02 PM (168.126.xxx.100)

    제 글이 자작 같다는 말씀들 하시는 분들.. 정말 그런거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자존감 높다고 자랑한 듯 쓴건.. 그런게 아니라.. 저도 제가 병신같은 소리 하고 있다는거 알고 있는.. 저도 한때는 그런 여자들 끼리끼리라고 욕한적 있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는거.. 얘기하고 싶어서 썼던 것 뿐이에요.. 정말 제 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언 줄 정도로 안타까운 사연인거.. 새삼느껴요.. 저는.. 이곳에 결혼하시고 나이있으신 분들도 많다고 해서.. 혹시나.. 이런 일들 다들 말은 안해도 한번쯤은 겪고 사는 일이면.. 나도 한번쯤은 넘어가볼까 하는 말도 안되는 희망 같은거.. 그 남자가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있을 법한 일이다.. 라고 믿고 싶었던 것도 어느정도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도 제가 그 사람을 쓰레기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이되서 계속 답글 읽고 있어요.. 진심어린 충고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09. ...
    '16.10.11 1:35 PM (115.91.xxx.203)

    스스로를 좀 아끼세요.
    그리고 시간으로 버티세요. 무조건.
    하고싶은거 다 하고 돈으로 되는거면 돈도 쓰고 사고싶은거 여행가고싶은 거 다 하면서
    스스로 시간이 약이라고 주문을 외면서 버티세요.
    어떻게든 떨쳐지고 지나갑니다.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차라리 나쁜놈 이라고 원망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그 남자는 버리고 원글님 인생 아까워하고 안타까워하시길...
    바람핀 남친은 아니었지만 다른 이유로 배신당한 경험이 있어서 홧병처럼 남아있었는데
    단칼에 모질게 끊어내고 시간이 가길 바라면서 잘 버티고 내 생활 더 열심히하고 지내다보니
    인성까지 훌륭한 남편만나고 나니 어느날인가 눈녹듯 홧병도 다 사라지고 잘 살아요.
    힘내세요.

  • 110. 자존감
    '16.10.11 1:36 PM (183.99.xxx.99)

    둘사이의 주도권을 본인이 가졌다고 생각하세요.
    이사람이 이렇게 쓰레기인데 내가 갖는다는게 어떨까를 생각마시고 생각의 틀을 바꿔보세요.
    내가 지금 저사람이 좋고 함께 있고 싶으니 함께 있는거라고.
    내가 이사람에게 가지고있는 마음이 시들해지고 그사람이 저지른짓들이 용서가 안되고 괘씸하면 그때 버리면 됩니다. 그사람이 어떤가에 맞추지 마시고 본인이 어떤가에 포커싱 하세요. 그사람 없이는 내가 힘들고 슬프다면 왜 내가 억지로 그걸 선택해야 하나.. 내 맘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준을 그걸로 잡고 생각해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그때 헤어지면 됩니다. 그럼 지금처럼 아프지 않을거예요. 즉 지금의 선택이 지금부터 절대 불변이 아니라는 거죠. 지금은 만나고 지내보고 아니면 그때 헤어지세요..

  • 111. 댓글 읽지 않고 씀
    '16.10.11 1:37 PM (118.35.xxx.73)

    애정 결핍 있는거 같아요
    일단 병원에 가서 상담 좀 받아보시고
    지금 비련의 여주인공 코스프레 하시는데
    남자는 님이 생각하는 거 만큼 슬퍼하거나 미안해 하지 않아요
    그게 진실이에요
    6년의 허상에 속아 60년 인생 낭비 하지 마시길

  • 112. 뭐..
    '16.10.11 1:40 PM (14.35.xxx.129)

    사람이 바뀌지 않는건 아시죠?
    남친을 사랑하시면...그냥 용서하면서 사세요
    결혼 해서도 남친은 바람필거에요...사랑하시면 계속 용서하시면서 사세요
    남친은 그 후에도 또 바람필거에요...그래도 용서하시면서 사세요
    늙어죽을때까지 남편은 바람피고...님은 용서하고...또 바람피고 용서하고...
    그렇게 살아도 본인만 괜찮으면 되는거죠뭐..

  • 113. 그냥 접으세요.
    '16.10.11 1:41 PM (121.132.xxx.204)

    님이 그리워하는 건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그 사람과 함께 하면서 빤짝빤짝 행복했던 내 모습이 그리운거지 그 남자 자체가 그리운건 아닐걸요. 그리고 남녀관계나 친구관계나 다 비슷해요. 접시같다고나 할까요. 관계가 금가고 깨지면 아무리 다시 잘 붙여도, 작은 충격에도 더 크게 갈라지고 시간 지나면 그 금이 점점 더 커져서 결국은 깨지더군요.
    시간은 그리워해도 사람은 그리워하지 마세요. 그럴 가치가 없어요. 님이 사랑한 사람은 바람피운 순간 죽고 없는 거에요. 남은건 같은 외양 모습을 가진 신뢰 배반한 쓰레기죠.

  • 114. 얼리버드
    '16.10.11 1:48 PM (115.136.xxx.220)

    님이 그리워 하는 남자는 바람 피기 전의 남자죠. 이젠 그 이전의 남자가 더 이상 아니에요. 이제는 다른 여자와 섹스하고 바람피고 님을 속인 남자에요. 그 남자와 계속 하시겠다고요?

  • 115. 그놈은 쓰레기
    '16.10.11 2:12 PM (223.62.xxx.120)

    쓰레기를 받아주면 님은 쓰레기통

    지난 6년간의 님의 젊은 시절이 아깝겠지만
    쓰레기 받아주면 님의 남은 60년은 쓰레기통 되는거죠

    저같음 준거 다 거둬버리고 소개해준 지인한테 말할거 같아요

    정신차리세요 님이 사랑했던 사람은 없어요 님은 그놈한테 저금통일뿐이에요 그리고 쓰레기통도 되게 생겼네요

  • 116. ..
    '16.10.11 2:35 PM (121.168.xxx.253)

    잘됐네요.

    그런 쓰레기..원글님이 헤어지지 말고 수거해가세요.
    6년만에 배신을 그것도 두 번이나 하는 쓰레기가
    원글님 이랑 헤어지면 또 어떤 순진한 처자 인생을
    꼬을지 모르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는 셈치고

    끝까지 쓰레기 붙들고 평생 풀어놓지 마시길 빕니다..

    나중에 그 덕에 천국갈거예요.

  • 117. 댓글 안읽고 달았는데
    '16.10.11 3:22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우와 어쩜 그리 내용들이 일치하는지 ;;
    제 댓글 다른 님들 댓글안보고 쓴건데 내용 단어까지 비슷한거 보고 놀랐어요
    그리고
    님 전 죄송하지만 이런 글 읽을때마다
    다른 여자 분비물 묻은 남자랑 하고 싶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글에는 이 댓글 안쓰고 참았는데
    님은 너무 @신 같아요 자기돈으로 자기 남자가 다른 여자랑 일주일에 세번이나 모텔갔는데 아직도 자기연민 미련이라니;;

  • 118. ㅡㅡ
    '16.10.11 3:31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딱봐도 연애 많이 못해보고
    떡정에 못헤어나오는
    ㅈ맛에 길들여져서 다퍼주고
    마지막 섹스 ㅋㅋㅋㅋ
    님 그남자 첨이죠?
    제가 20살때 하던짓을 왜 서른하나에 하고 계세요ㅋㅋ
    제발 그남자랑 백년해로하세요ㅠ

  • 119. ...
    '16.10.11 3:53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

    님이 차버린게 아니라
    님이 차인거예요

  • 120. 법칙인가
    '16.10.11 5:02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꼬오옥 돈없고 능력없는 새끼들이 인성도 쓰레기라 겨우 삼각김밥 면하면 그때부터 눈에 불켜고 오입질. 새끼야... 걍 짤라라...븅신아

  • 121. ㅋㅋㅋ
    '16.10.11 9:05 PM (1.176.xxx.24)

    데이통장부터 안읽었습니다
    자업자득이세요

  • 122. 에효
    '16.10.11 9:16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에효~ 가뜩이나 마음도 심란하고 힘들텐데 이런 모진 댓글까지 받으니 더 아프시겠어요. 그냥 있어도 아픈 사람에게 이런식의 돌팔매질은 너무 잔인하네요. 아무리 자기일 아니고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해도 이런식으로 구업쌓는 건아니라고 보네요.
    원글님 마음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 상황이 그렇게 잔인하게 이어졌으니 마음과 머리가 따로겠죠. 6년이란 시간 한사람만 믿고 사랑해왔는데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할까요? 차라리 쉽게 놓을 수 있다면 원글님도 이런 곳에 글 안남겼을 텐데.. 제가 안아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이 그래요. 참 거지같은데 놓기가 쉽지 않죠. 그 불꽃이 꺼져야만 그게 놓아지더라고요.
    근데 그 불꽃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죠. 그러니 전 원글님이 지금 당장은 죽을 듯 괴롭고 그 사람없으면 안 될 거 같아도
    이 악물고 그 사람 떨쳐내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새로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니 괜히 더 시간 지체하면서 허송세월 보내지 않았으면 해요.
    사랑이란게 다시는 안 올거 같지만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똥차 가면 벤츠온다니까.. 몸과 마음 추스리고, 더 예쁘게 꾸미고 활동 반경 넓혀서
    훨씬 훨씬 더 멋지고 평생 원글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 123. 에효
    '16.10.11 9:18 PM (125.178.xxx.55) - 삭제된댓글

    에효~ 가뜩이나 마음도 심란하고 힘들텐데 이런 모진 댓글까지 받으니 더 아프시겠어요.
    그냥 있어도 아픈 사람에게 이런식의 돌팔매질은 너무 잔인하네요. 아무리 자기일 아니고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해도 이런식으로 구업쌓는 건아니라고 보네요.
    원글님 마음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 상황이 그렇게 잔인하게 이어졌으니 마음과 머리가 따로겠죠.
    6년이란 시간 한사람만 믿고 사랑해왔는데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할까요?
    차라리 쉽게 놓을 수 있다면 원글님도 이런 곳에 글 안남겼을 텐데.. 제가 안아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이 그래요. 참 거지같은데 놓기가 쉽지 않죠. 그 불꽃이 꺼져야만 그게 놓아지더라고요.
    근데 그 불꽃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죠. 그러니 전 원글님이 지금 당장은 죽을 듯 괴롭고 그 사람없으면 안 될 거 같아도 이 악물고 그 사람 떨쳐내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새로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니 괜히 더 시간 지체하면서 허송세월 보내지 말았으면 해요.
    사랑이란게 다시는 안 올거 같지만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다시 누군가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 거에요.
    똥차 가면 벤츠온다니까.. 몸과 마음 추스리고, 더 예쁘게 꾸미고 활동 반경 넓혀서
    훨씬 훨씬 더 멋지고 평생 원글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 124. 에효
    '16.10.11 9:19 PM (125.178.xxx.55)

    에효~ 가뜩이나 마음도 심란하고 힘들텐데 이런 모진 댓글까지 받으니 더 아프시겠어요.
    그냥 있어도 아픈 사람에게 이런식의 돌팔매질은 너무 잔인하네요. 아무리 자기일 아니고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해도 이런식으로 구업쌓는 건아니라고 보네요.
    원글님 마음은 여전히 진행 중인데 상황이 그렇게 잔인하게 이어졌으니 마음과 머리가 따로겠죠.
    6년이란 시간 한사람만 믿고 사랑해왔는데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할까요?
    차라리 쉽게 놓을 수 있다면 원글님도 이런 곳에 글 안남겼을 텐데.. 제가 안아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이 그래요. 참 거지같은데 놓기가 쉽지 않죠. 그 불꽃이 꺼져야만 그게 놓아지더라고요.
    근데 그 불꽃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죠. 그러니 전 원글님이 지금 당장은 죽을 듯 괴롭고 그 사람없으면 안 될 거 같아도 이 악물고 그 사람 떨쳐내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새로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어린 나이도 아니니 괜히 더 시간 지체하면서 허송세월 보내지 마시고요.
    사랑이란게 다시는 안 올거 같지만 본인 마음먹기에 따라 다시 누군가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 거에요.
    똥차 가면 벤츠온다니까.. 몸과 마음 추스리고, 더 예쁘게 꾸미고 활동 반경 넓혀서
    훨씬 훨씬 더 멋지고 평생 원글님만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 125. 구업
    '16.10.11 10:04 PM (223.62.xxx.120)

    이란말 함주로 하지 마세요 구업쌓지말란 말이야말로 저주 거는 말 같아요 원글님이 원한건 냉수같이 정신 번쩍 드는 글 아닌가요? 댓글들이 한결같다는건이유가 있어요 댓글봐도 미련 뚝뚝 떨어지고 정신못처리니 냉수한사발 들이키라는 거죠
    그리고 82쿡에서 제발 구업이란 말좀 안들었음 좋겠어요 그런말 하시는 분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원글님마음 정리 잘하시고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의 행복이에요

  • 126. 힘내세요
    '16.10.12 12:49 AM (183.96.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님 심정 이해할수 있을것같아요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고 순수해서 그런거죠...
    이것저것 다 따지고 돈계산 하는 영악파들은 이런 연애 절대안하죠

    그냥 마음가시는대로 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결혼만 하지 마시구요..
    6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니까요

  • 127. 힘내세요
    '16.10.12 12:50 AM (183.96.xxx.63)

    저는 님 심정 이해할수 있을것같아요
    마음이 여리고 정이 많고 순수해서 그런거죠...
    이것저것 다 따지고 돈계산 하는 영악파들은 이런 연애 절대안하죠

    그냥 마음가시는대로 하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결혼만 하지 마시구요..
    6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니까요

    위에 자존감님 댓글 좋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 128. 따뜻한나무
    '16.10.12 9:57 AM (203.226.xxx.200)

    그런데 저는 이런경우봤어여 남자는 결혼후 바람 네버스탑이에여 두세번 크게 걸리고 넘어간건 안걸린거죠 결혼생활의 권태를 그렇게풀고 와이프한테 대신 달달하게 잘해요 여자는 남편이니 또 사랑이니 그냥 믿어주고 대부분이해하죠 밖에서 그런 와이프없다하죠 행복하기도해요 애들도 그런데 남편은 계속 딴여자를 만나죠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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