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을 들었어요. 제2금융권에요.
기본건강검사및 현재 약을 먹고 있지 않아 보험을 들때는 수월했어요.
그후 여름을 지나며, 너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어요.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다는 등의 증상이었는데,
의사는 뇌mri, 갑상선ct등의 처방을 내려 .. 본의 아니게 병원비가 많이 나왔어요.
전, 그래도 내심 실손이라도 가입해 둬서 다행이다 했구요
결과는 아무 이상없었고요.
이번여름 너무 더워 체력이 많이 소진된건지.. 아님 그사이 체력을 다진다고
음식도 바꾸고 운동을 해서 그런건지 지금은 나쁘지 않아요.
전, 당연 실손청구를 했습니다. 거기서 요구하는 서류첨부해서요
시간이 지나 면서.. 하나 , 둘 추가서류를 요구해서 다 넣어 줬는데요.
지난주엔 손해사정인이라는 분이 전화가 와서는
<병원및 병력확인을 위임받는 손해사정인..>
이라면서, 과거 저의 병력조사가 필요하니, 나와서 싸인을 하라는 겁니다.
제가 궁금한건요~
실손보험 가입이 몇개월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청구가 되면
이런 과정을 거치는게 당연한가요?
은근 기분이 나빠지네요.
제가, 마치 무슨 병을 숨기고 실손을 가입한듯 .. (절대절대 아니거든요) 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