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옷 사러 가서 새로 나온 옷을 죽 둘러보는데
그 라인은 울코트나 자켓 같은 아우터가 대개 오버핏이더군요.
길이도 그에 맞게 길게 나와서
롱가디건 같은 건 170 넘는 제가 입으니 발등에 닿을 정도.
색상이 좀 그런데
울 염색한 소재 메인이 물빠진 올리브색이네요.
다들 입어보곤 얼른 다시 벗어놔요.
핏은 헐렁하고 색은 탈색한 군복 색. 검정도 안 예뻐요.
대신 캐시미어 니트류나
합성섬유로 된 캐쥬얼한 코트 종류는
색도 무난하고 핏도 괜찮았어요.
저는 면으로 된 도톰한 아이보리 셔츠원피스와
광택있고 두꺼운 밀리터리 스타일 패딩 하나 샀네요.
셔츠원피스도 오버핏인데 디테일이 이뻐요.
가을에 잘 입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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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옷
....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6-10-10 07:52:00
IP : 125.146.xxx.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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