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음부 종기 글 쓴 사람이에요. (비위 약한 분은 패스)

. 조회수 : 17,481
작성일 : 2016-10-10 02:10:09

금요일 병원 가서 주사맞고 약 5일치 지어왔다고  글 썼는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202613


병원 다녀온 분들 말씀대로 그냥 지어온 약만 먹었는데

토요일에 더 아프더니 일요일에 하루종일 엄청 아프더라고요.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도요.


좀 전에 너무 아파서 어떻게 생겼나 욕실 가서 사진찍어 봤더니

하얀 고름 같은 게 보이길래 욕조에 앉아서 짜는데

옆에 살짝 누르고만 있어도 줄줄 나오더라고요. 빼고 나니 크기가 확 줄었고요.

나중엔 빨간 피만 한 방울씩 나오길래 지금 씻고 나왔는데

아프긴 해도 한결 몸 거동이 가볍긴 해요. 


이런 상태면 약이 좀 남았어도 내일 병원 가는 게 나을까요.

약 다 먹고 가는 게 나을까요.

와 진짜 종기가 이렇게 아픈 건가요. 그리고 고름 짜 내면 한 순간에 가벼워지는 건가요.


소변 볼 때도 넘 신경 쓰이고 ㅠㅠ

IP : 122.40.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것이
    '16.10.10 2:24 AM (71.206.xxx.163)

    종기는 항생제를 먹어도 잘 침투가 안되어 찢어 고름을 빼야한다네요.

    저도 한참을 고생했어요.

  • 2. ᆞ ᆞ
    '16.10.10 2:25 AM (116.41.xxx.115)

    위스퍼 한창 쓸때 저도 두어번 종기가 났었어요
    고약붙여야하나싶게 ㅜ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ㅜㅜㅜ
    생리대 바꾸고나니 더 안생기더라구요

    잘 짜내셨으면 병원약 잘드시고 오라는 날에 가세요
    어차피 소염진통제,항생제일거예요
    뒷물 처리 잘하시면 금방 낫습니다

  • 3. ..
    '16.10.10 2:29 A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전병원안가고 그상태를 지나면 더이상 덧나지않던데요.

  • 4. 원글
    '16.10.10 2:30 AM (122.40.xxx.31)

    지금 한밤에 쇼했다고 남편에게 얘기하니
    고름 짜내면 괜찮은 거라고 하는데 맞는 건지.

    아까처럼 심하게 안 아파프면 약 다 먹고 가는 게 낫겠지요?.

  • 5. 원글
    '16.10.10 2:33 AM (122.40.xxx.31)

    저 오늘 면 생리대랑 면 팬티라이너 주문했네요.
    무서워서 앞으로 쓰려고요.

  • 6.
    '16.10.10 4:03 AM (116.125.xxx.180)

    바이러스 검사하라 안해요?
    헤르페스라거나 ...

  • 7. *****
    '16.10.10 5:10 AM (220.81.xxx.227)

    고름 짜내면 다 나은거에요
    고름과 함께 고여있던 피까지 짜내면 더 좋아요
    헤르페스 아니고요
    저는 짜내면 역도 안먹어요

  • 8. 원글
    '16.10.10 5:33 AM (122.40.xxx.31)

    고름 짜면 낫는 거군요.
    116님 보자마자 종기라고 하곤 주사 1대. 약 5일치 처방해 주더군요.

    그런데 의사가 고름에 대해 한 마디를 안 해준거네요.
    종기 그까짓거 당연히 알겠지 했나 봐요. 전 첫경험인데.

  • 9. ..
    '16.10.10 6:32 AM (118.221.xxx.252)

    저도 그런적 있어요
    고름짜면 금새 나아요
    그게 생리대때문일수도 있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
    근데 그게 또 재발해서 생기기도 해요

  • 10. ...
    '16.10.10 7:24 AM (114.204.xxx.212)

    그 정돈데 왜 약만 주죠? 안보여준건가요
    산부인과나 외과가면 바로 짜주던대요
    병원가서 마저 치료하세요

  • 11. ...
    '16.10.10 7:25 AM (114.204.xxx.212)

    몇년전에 한번 그러고 다신 안그런거보면 생리대 탓은 아니고 그냥 단순 종기 같던대요
    산부인과에서도 별말 없고요
    해르페스도 아니고요

  • 12. 종기
    '16.10.10 7:33 AM (125.146.xxx.65)

    그냥 종기일 겁니다. 저는 외음부, 소음순 쪽에 일년에 서너차례씩 나는데 곪게 두었다 손으로 눌러짜면 고름 나와요. 한번에 끝까지 잘 짜면 금새 또 가라앉아요. 한 이년에 한번 꼴로는 산부인과 가서 짜기도 하는데 엄청 아파요 ㅜㅜ

  • 13. ..
    '16.10.10 7:5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헤르페스와 외음부 종기는 상관관계가 없어요.

  • 14. 깝뿐이
    '16.10.10 8:52 AM (114.203.xxx.168)

    고름 덜 나왔으면 2,3일후에 또 작게 고름낭생길거예요.
    그때는 훨씬 수월하게 짤 수 있어요.
    완전하게 안아파질때까지는 신경써서 보세요.
    타오신 약은 끝까지 다 드시구요.

  • 15. 동주맘
    '16.10.10 10:13 AM (175.223.xxx.138)

    저도 종기가 잘나서
    병원 자주 다녔어요
    언젠가부터 등산가서 하늘걷기운동500회한후부터
    종기 안나네요

    아마 순환이 돼서그런가하고있어요
    소통의부재가 병을키운다네요

    혈액순환 !!

  • 16. 그게
    '16.10.10 10:46 AM (121.133.xxx.84)

    감나무에 감이 익어야 따듯이
    종기 고름도 터질때로 익어서 터트려야 짜도 덜 아픕니다
    잘하셨어요
    저도 몇번 생기곤 했는데
    이번에 안터지면 다음에 다시 곪아서 언젠가는 터지더라구요

  • 17. 그건요
    '16.10.10 11:01 AM (125.177.xxx.148)

    아래에는 관계할때 미끈한물질나오는 선이 숨어있는데 거기가 염증이 잘 나요. 저는 고름을 주사로 빼고 나머지는 약으로 완치했어요, 병원가서 소염제정도는 처방받아 드시고 마무리 하시는게 나을듯요.
    몸이 피곤하면 재발하니 관라하시구요.

  • 18. 원글
    '16.10.10 3:57 PM (122.40.xxx.31)

    그 정돈데 왜 약만 주냐는 분.
    금요일 갔을 땐 그냥 부어있기만 했거든요. 5일 약 먹고 그래도 안 나으면 째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랬는데 바로 다음날부터 팅팅 붓고 일요일엔 고름이 저절로 나왔나봐요.

    화장실 가서도 소변 본 후 바로 샤워기로 닦아 버리니 고름이 나온 줄 모르다가
    너무 아파서 생쇼하며 거울로 봤더니^^ 보기도 힘들더라고요.

    암튼 고름 짜내고 약 먹고 푹 자니 지금은 한결 나아졌어요.
    5일치 약이니 다 먹고도 붓기가 안 가라앉음 병원 가려고요.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085 병원에서 제가 우울증이래요 4 .. 2016/10/11 2,632
605084 공항 가는 길, 김하늘 품에 안겨 우는데 김사랑이 본 것 같아요.. 13 .... 2016/10/11 6,282
605083 평화로운 죽음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2 2016/10/11 824
605082 그래도 최순실이네가 꽤 용한가봐요 5 그런데 최순.. 2016/10/11 2,656
605081 다른 황자들 역에 이종현, 정용화였다면 더 몰입이 됬을 듯 8 보보경심려 2016/10/11 1,031
605080 결혼하니 삶이 나아져서 좋아요 24 ㅇㅇ 2016/10/11 7,153
605079 왜?사진만 찍으면 얼굴이 넙대대~ 2 사진 2016/10/11 7,045
605078 아이가 인턴생활을 힘들어합니다 8 2016/10/11 3,193
605077 펑합니다 17 .. 2016/10/11 2,339
605076 공기업 채용은 학점이 우선인가요? 2 엄마 2016/10/11 1,398
605075 아침으로 빵이랑 떡말고 고칼로리 있을까요 7 david 2016/10/11 1,576
605074 의료실비 보험 청구요 기간있나요? 6 ... 2016/10/11 1,933
605073 대입 면접 갈때 부모들은 어디에 4 있어야하나요.. 2016/10/11 1,157
605072 여자를 질리게 만드는 남자.. 어떤 남자가 그렇던가요? 23 질문 2016/10/11 3,917
605071 저도 매매후 누수관계 여쭈어볼께요. 2 . . 2016/10/11 1,231
605070 문재인 호남 정치인(김광진)을 키워라!! 4 유재일 2016/10/11 497
605069 며칠전부터 립서비스를 많이 듣네요.. 2 거짓말이야 2016/10/11 649
605068 혹시 이 원피스 어떤가요? 15 dma 2016/10/11 4,552
605067 이율이 좀 오르는 걸까요? 4 궁금 2016/10/11 1,734
605066 아이 키우면서 한번도 아이를 때린 적이 없으신가요..? 36 :: 2016/10/11 3,695
605065 블루라이트 안경 써 보신 분 계시나요? 2 행복한///.. 2016/10/11 849
605064 도와주세요.. 심장쪽 유명한 전문의 누군가요 ㅜㅜ 11 제발 2016/10/11 2,589
605063 새가 날아든다 최순실편 ㅎㅎ 3 ㄴㄴㄴ 2016/10/11 1,394
605062 어제자 혼술남녀는 영 재미가 없었네요 17 2016/10/11 3,574
605061 통증과 개원 어느지역이 잘될까요? 12 도움부탁드려.. 2016/10/1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