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유산을 땅 사는데 보태라는 남편
그야말로 엄마가 직장생활 하시면서 벌어두었던 돈 입니다
아빠는 그돈을 딸들에게 나누어 주고 돌아가신 엄마를
괘씸히 생각해요.
그래서 돈을 당신에게 돌려달라고 요구를 해요~
또한 저희 남편에게도 그돈을 그년들(딸들)이
갖고 있다고‥ 도둑년들이라고ㆍㆍ 돌려주지 않는다고ㆍㆍ
사위들 불러 얘기하신거죠~
여차저차
노후가 불안한 저희가
요즘 뭐라도 하나 해두려 고심하고 있어요
근데 남편이
엄마유산을 땅사는데 보태라 하더라구요.
네. 자기도 답답하니
그런생각 할수도 있겠네요
근데 오늘 뭔가 제맘속에 화가 납니다
남편이 미워져요
이런 제감정이 잘못 된걸까요?
1. 뭐가 문젠데요??
'16.10.9 6:20 PM (39.121.xxx.22)명의땜에 그러세요??
2. 명의
'16.10.9 6:23 PM (115.139.xxx.56)둘째치고 그 복잡한 돈을 넘어다보는 남편이
좀 ㆍㆍ3. 흠
'16.10.9 6:25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뭘 몇억도 아니고 몇천 가지고..
돈 넘보는 나쁜놈 만들고 그래요ㅎㅎ4. .....
'16.10.9 6:28 PM (14.47.xxx.50)그러게요.원글님은 아버지때문에 심란한데 그 돈을 쓰고 싶은가 모르겠네요.차라리 기부했다고 하시고 비상금으로 몰래 남겨두시는건 어떠세요.아니면 노후를 위해서 뭘 준비하신다니 원글님이 마음을 비우시던가 할 수밖에 없겠네요.
5. ..
'16.10.9 6:28 PM (121.167.xxx.245) - 삭제된댓글땅 살때 공동명의로 하심되죠.
왜 화나시는지 모르겠네요..6. 현금은 그냥 갖고 있으면
'16.10.9 6:28 PM (90.205.xxx.115)언젠가 쓰게 되고 아버지도 넘보고 있으니
남편 입장에선 차라리 땅 사두면 아이들위해서 좋을거 같단 생각일테죠
땅 사고 명의를 공동 명의 하세요7. 이상한점
'16.10.9 6:29 PM (211.246.xxx.11)엥
노후대비하려는데 뭐가 잘못되었죠?
공동명의하면 되잖아요
반대로 남편이 시가에서 물려받은거 움켜쥐고 그건내돈이라고 선그으면 밥맛일거같아요8. 뭣이중헌디
'16.10.9 6:29 PM (125.180.xxx.201)그 땅이 괜찮은 땅인가에 집중하시고
사게 되면 님 명의로 하면 되지요.
남편 나쁜 놈 만들지 마시고요.9. 다들
'16.10.9 6:32 PM (119.67.xxx.187)돈욕심이 보이네요.
님어버지도 노후여력이 안되고 쪼들릴것 같으면 아무리 엄마가 남겨주셨어도 딸들이 책임질 상황이 올때를 대비해 다른데 쓰지말고 비상금으로 남겨둬야하지 않을까요?.
부모님 사이가 안좋아 배우자한테 안주고 딸들한테 주셨나본데,혹시 님 아버지 경제력이 안좋을때를 준비해두는게 나을겁니다.
몇천만원이라도 아쉬울땐 위력이 있습니다.10. ㅇㅇ
'16.10.9 6:40 PM (110.70.xxx.234)아직도 니돈 내돈 가르나요?
아님 남편돈은 공용이고 친정에서 주신거니
님의 돈일뿐이란 생각인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처가에 있는돈도 아니고
이미 님에게 넘어온 돈이고 남도 아닌데 넘본다는 그 시각이.11. 휴
'16.10.9 6:42 PM (221.156.xxx.148)지금껏 남편 월급으로 사신게 몇 천 뿐일까요?
저라면 응당 내놓겠어요.12. ...
'16.10.9 6:42 PM (121.171.xxx.81)시댁 돈도 내 돈, 남편 돈도 내 돈, 내 부모 유산도 내 돈. 월급 타서 한 푼 만져보지도 못하고 용돈 타 쓰는 대한민국 남자들만 등신이죠 뭐.
13. ,,,
'16.10.9 6:43 PM (1.240.xxx.92)그 돈만으로 땅을 사면 원글님 명의로 해야죠
그리고 아버지가 경제력이 없으시면 아버지 노후용으로 일이천만원 따로 떼어서
원글님 이름으로 없는 셈 치고 저금해 놓으세요14. ㅇ
'16.10.9 6:4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남편 월급 안 쓰고 계신거죠?
15. ..
'16.10.9 6:45 PM (116.39.xxx.133)님 남편에게 진심 이혼 권유하고 싶다
16. ...
'16.10.9 6:52 PM (39.7.xxx.214)원글님은 그 돈을 어머니와 동일시하는거 같아요.
돈은 돈일뿐이예요. 좋은 돈, 복잡한 돈 따로 있는거 아니구요.
남편분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17. ....
'16.10.9 6:57 P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사연없는 유산 별로 없어요, 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니라도
자기에겐 구구절절 사연 있죠.
시댁유산을 남편이 부부 노후에 보태지 않고 불끈 쥐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부가 뭔가 싶지 않겠어요?18. 지나가다
'16.10.9 6:5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서로 권유할 수 있는 문제일듯 한데..19. 이해불가
'16.10.9 6:58 PM (59.11.xxx.51)노후위한건데~~~뭐가 화나요 ????
20. 웃기네
'16.10.9 7:04 PM (175.112.xxx.180)님도 아버지한테 줄 마음 없고 노후를 위해 쓴다며요?
그런데 뭐가 복잡한 돈이죠?
오로지 님만의 노후 대비로 남기고 싶은건가요?
남편이 다시 아버지한테 드리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면서 뭐가 문제지?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버지가 노후대비가 풍족하지 않다면 딸들이 아버지 드리는 게 맞지 싶네요.
많아봤자 1억 이쪽저쪽 될 듯 한데..........21. ..........
'16.10.9 7:04 PM (39.121.xxx.144)남편이 혼자 쓴다고 달라거나, 시가에 드리자는 것도 아닌데
왜 화가나나요?
그 돈 원글님 혼자만 두고두고 쓰실 생각이었어요??22. ㅇㅇ
'16.10.9 7:10 PM (121.168.xxx.41)원글님네 가계 경제는 남편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23. ???
'16.10.9 7:15 PM (218.236.xxx.244)어차피 가만두면 탐욕스런 장인한테 뺏길돈이구만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원글님이 더 웃겨요. 반대 상황이면 원글님은 안 그랬을것 같아요??24. 저러면서
'16.10.9 7:1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시집 유산 받으면 남편이 다 써도 그만이겠네요
25. 아빠랑 남편을 동일시하는듯
'16.10.9 7:32 PM (112.164.xxx.220) - 삭제된댓글남편은 님편이 아닌가요? 두 사람 노후를 위해서 그러는거잖아요.
근데 친정부모님 사이가 아주 나쁘셨나봐요.. 유산도 따로 딸들한테 준거보면..
저희는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자식들 다 상속포기하고 어머니 드렸거든요..
그래봤자 저희도 얼마 되지 않아요. 자식들당 3천 이내였을거에요.
암튼 울 어머니는 노후 준비 다 되있으셔서 스스로도, 자식들도 걱정 안합니다..
친정 아버님이 노후가 불안하신가 봐요. 그래서 돈돈 하시는거같은데 어차피 나중에 모른척 할거 아니면 갖고 계시다 아버님한테 쓸 수밖에 없을거에요. 아무래도 땅을 사면 환급성이 나쁘니 꼭 필요할 때 바로 드리기 어렵지요. 어떤 용도로 쓰실지 마음을 정하실 밖에요..26. ‥
'16.10.9 7:46 PM (1.233.xxx.136)우휴~~
몇억은 되는줄
아버지는 부인돈이니 나달라
원글은 엄마가 나준거니 내돈이다
남편은 앞으로 노후대책으로 땅투자하는데 같이 보테서 구입하자
어느 사람이 이기주의일까요?27. 전업이심
'16.10.9 7:58 PM (39.121.xxx.22)비자금으로 몇천두고싶은맘은 이해해요
나이들수록 내돈이 필요하거든요28. 현금은노노
'16.10.9 7: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땅사자고할때 사세요
갖고있음 어디론가사라지는게돈입니다29. 남편
'16.10.9 8:03 PM (175.223.xxx.180)좀 그렇다......
30. 어휴
'16.10.9 8:0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왜이리 염치없는 여자들이 많은지..
그럼 여자는 비자금 만들어야하니 내돈 놔두고
노후준비는 남편이 알아서 땅도 사고 다
해놓으라 이거에요?31. 동그라미
'16.10.9 8:08 PM (118.22.xxx.208)그럼 그 돈 욕심내지말고 아버지께 다 드리면 되겠네요
보니 아버지도 딱한것 같은데 그돈 남편이 넘본다 싶으면 아버지 도와 드리세요.32. ㅡㅡ
'16.10.9 8:35 PM (223.62.xxx.25)몇천 갖고 바들바들 떠는 님이나 그걸 넘보는 님 아버지나 참. 부전여전이네요. 유산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액수고만.
33. 챙기세요
'16.10.9 8:35 PM (89.66.xxx.248)말로는 다 할 것 처럼 웃으시고 좋은말만 하시고 일시불 국민연금으로 넣어세요 아니면 얼른 본인명의로 적금넣었다 하세요 아 적금이라면 현금이나 똑같아서 계속 달라는 말 할것입니다 국민연금 일시금으로 다 넣어세요 돈을 가지고 있는데도 남자들이 부드럽게 하지 않으면 ...돈이 없을 때는 더 함부로 할 듯 상황과 형편을 자세히 좀 올려보세요 너무 막연한 내용 남편의 그 동안 기여도
34. ..
'16.10.9 8:38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복잡한돈이니
땅사는게더좋아보이는데요
대신원글님명의로35. @@
'16.10.9 8:53 PM (223.62.xxx.144)저도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36. 저런
'16.10.9 8:57 PM (211.52.xxx.97)남편이 밉고 화나시는 이유가 뭔가요?
사이가 안좋으세요?
아님 이혼을 생각하시나요...
남편이 원글님 돈을 탐낸다고 생각하니 미운건가봐요.37. ㅇㅇㅇ
'16.10.9 9:05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사더라도 명의 챙기세요 꼭요
38. 남편돈으로만
'16.10.9 10:16 P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생활하고 땅사고 노후대비하고 원글님 돈은
따로 주머니 차겠다는거네요?
원글님이 더 약게 보입니다.39. 둘기
'16.10.10 6:44 AM (122.43.xxx.27)저는 심정 복잡하신거 이해되는데 ㅜㅜ
저라도 저 상황이면 뭔가 약속하고 속상할듯...40. 엄마가 아버지
'16.10.10 11:58 AM (121.132.xxx.225)그돈 안드리고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긴데에는 그만한 어머니만의 이유가 있을것이고, 아버지의 지청구는 참아내시면되고요. 남편의 유산 투자 요청은 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라면 하심 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