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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땜에 돌아버리겠어요

정신병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6-10-09 18:08:10
날씨가 찬마람이 나니 문을 닫고 지내서 그런가....
봄에 괴로워하다가 
좀 살만하니 다시 괴롭습니다

저희 윗집이 올수리를 하고 이사 온 후 ...비극 시작이네요
뭔가 공사도 잘못됐고 입주자 자체가 부산스런 사람들 같아요
차라리 시끄러운건 참겠는데 쿵쿵 울려대는 건 ...고문입니다
또 도대체 한시도 가만 있질 않아요. 뭔가를 끌고 떨어뜨리고...

여튼  얼굴 대하고 싶지 않아사 인터폰 몇번 했구요
남편이 두번 올라가서 직접 말도 했어요
남편 말로는 죄송하다 했다면서 막무가내로 대하진 않았다 하네요

현재 전세구요. 최종적으로 이사를 하려 하는데요
고등학생인 아이를 생각하니 지금 움직이면  고3 이맘때 기한이 되니 
내년 봄에 움직이려 해요

여튼 지금 생각한 방법이 슬리퍼와 의자 다리 밑에 붙이는거 사서 가져가 볼까...
아니면  우퍼 라는거 저도 장만할까해요
겨울은 나야하니까요
근데 진짜 우퍼 효과 있어요?

IP : 116.37.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0.9 6:20 PM (123.248.xxx.132)

    저도 봄 지나 여름되고 문을 열어나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9월부터 다시 심해지네요
    제 주위 층간소음 당하는 사람들도 요새 또 심해졌다는 말 하더군요..
    자기들도 당해봐야 그 고통을 알런지
    층간소음 1위가 애들 뛰는소리, 어른 발소리인데 당해보니 정말 공감합니다 애들은 그 짧은 다리로 부산스럽게 뛰니 정말 요란하고 정신없어요..부모가 제지하지 않으면 그걸 장시간 들어야죠ㅠ
    어른 발소리 내는 사람들은 특징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죠
    도대체 위에서 뭐하나 생각이 들 정도
    대개의 사람들은 부엌 거실 안방 이동거리가 짧고 일 끝나면 조용한데 층간소음 내는 사람들은 내내 일을 하고 있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자기가 소리를 내고 있다는걸 모르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는 어느정도 층간소음 있다는걸로 자기 발걸음을 합리화시키죠
    자기들 보다 더 요란한 애들이랑 어른이 윗집에 살아봐야 그 고통을 이해하지 싶습니다ㅠ

  • 2. 우퍼는
    '16.10.9 6:21 PM (121.133.xxx.195)

    맞불작전인데......
    그집 시끄럽기 전에 나도 시끄럽지않아요?
    그리구 슬리퍼랑 의자소음방지스티커...
    기분 나쁘게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사다주며 이거해라 하는것보다
    그냥 말로 권해?부탁?해보세요

  • 3. 저두요.
    '16.10.9 6:23 PM (118.219.xxx.129)

    오늘도 아침부터 떨어뜨리고 가구 끌고 쿵쾅쿵쾅 난리길래
    참다참다
    천장을 두드렸는데

    들렸을까요??

    천장두드리는거 들릴까요??

  • 4. ㅎㅎㅎ
    '16.10.9 6:34 PM (123.248.xxx.132)

    다이소 고무망치가 효과좋데요 양말 씌워서 소리날때 5번정도 두드리면 조용해진데요
    전 애들이 놀면서 심하게 뛰길래 막대로 4번 뚜드렸는데 조금 조용해지더니 다시 심하게 뛰어서 결국 인터폰했어요ㅠ
    막대는 제 입장에서 경고의 의미로 하는건데 잘 안듣네요ㅎㅎ 자기들도 경비인터폰이나 방문은 싫을거면서
    막대치면 아랫집 시끄럽구나 생각하고 조용히 좀 하지ㅠ

  • 5.
    '16.10.9 6:46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솔직히 건물 지은 업자랑 건물주가 문제죠
    인간다운 생활 못 하는 공동주택에서
    피해자들끼리 서로 싸우는 현실

  • 6. ..
    '16.10.9 6:57 PM (121.167.xxx.172)

    저희집 얘긴 줄 알았어요. 대체 윗층에선 바닥에서 뭘 하길래 쿵쿵 소리가 날까요? 발소리 뿐 아니라 물건 탁탁 내려놓는 소리가 너무 많이 나요ㅠ 인터폰 하면 짜증내고... 그 집 애기 뛰어다니기도 하지만 애 뛰는 건 애교로 느껴질만큼 윗집 아줌마 생활소음이 넘 거슬려요. 대부분 생활이 유추되니까 뭘 하면 이런 소리가 나겠구나 할텐데 이건 뭐 전혀 감도 안잡히네요.

  • 7. ㅇㅋㅇㅋ
    '16.10.9 7:20 PM (182.212.xxx.23)

    층간소음 가해자들은 다 비슷하네요
    도대체 뭐하는 인간들이길래 집안에서 몇 시간 동안 쿵쿵거리면서 돌아다니는 건지 진심 궁금합니다
    맨날 소리나는 가구 끄는 소리의 정체도 ㅡㅡ
    저희 집은 비행기소리가 나는 동네인데 비행기 소음으로 층간소음 가려지는게 평화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8. ...........
    '16.10.9 7:45 PM (175.112.xxx.180)

    애들 뛰는 소리는 그나마 무슨 소리인지 아니까 덜 한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무슨 인간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고 쉴 새 없이 움직여대는지 이해할 수가 없을 때 더 미치죠.

  • 9. 아이리스2
    '16.10.9 8:57 PM (180.69.xxx.90) - 삭제된댓글

    저희집 얘기인줄...
    거기다 저희 윗집은 잠도 없어요.
    새벽두시가까이나 되야 괜찮아지는데 아침엔 여섯시전에 일어나더라구요.
    그집 기상시간이 제 기상 시간이 된지 꽤 됐네요. 진심 미치겠어요...

  • 10. 원글이
    '16.10.9 9:36 PM (116.37.xxx.157)

    아..공통점이네요

    부산스러움
    애들은 당연하고 어른도...

    저런 사람들은 제가쿵쿵 맞불 줘도 모르지.싶어요
    자기들이 소란스러우니까요
    일단 다이소 고무망치 사올께요
    우퍼는 저도 시끄러운거군요
    몰랐어요
    그래도 고무망치후에 고려해 볼까 해요

    담번엔 무조건 탑층 이사 갑니다.
    무조건

  • 11.
    '16.10.10 12:28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윗집 여자 이시간에 굴러다니는건지 쿵쿵쿵쿵 뛰어다니는지..
    잠 안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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