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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얄미운 행동에 울컥합니다

맞벌이아내 조회수 : 4,824
작성일 : 2016-10-09 13:54:08

안녕하세요.
3년차 맞벌이 아내입니다. 
남편의 얄미운 행동에 울컥하여.. 하소연 겸 글을 올리네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우리 부부는 급여는 비슷하고 그해 상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수준입니다.

보통 맞벌이 부부들은
1. 부부의 수입을 함께 모은다. 2. 공동 생활비를 내고 각자의 수입은 각자가 관리 라고 하던데요.

저희의 경우에는 각자 카드비는 각자의 통장에서 나가고, 남은 돈을 각자의 이름으로 된 적금에 넣는 셈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지출이 대부분 제 카드로 된다는 점입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을 좋아해서 1년에 4번 이상은 해외로 여행을 다닙니다. (연간 1-2천만원의 경비가 드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많은 신용카드가 있고 (여행 목적으로 발급된 마일리지 적립 및 혜택을 위한...)
제 명의의 카드 발급이 많다보니 여행을 갈 시 제 카드로 대부분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활비 (식비, 외식비, 의류비, 기타 생활품 구입비, 세탁비, 경조사비등)도 제 카드나 계좌에서 출금됩니다.

결론적으로, 제 카드비는 항상 많이 나오게 되죠..

그러면 남편은, 제 카드값이 너무 많이 나왔으니 수입-카드값=남은 금액이 적어 제 명의의 적금액을 채울 수 없다고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뭐.. 가끔은 남편이 제 적금액을 채워주기도 합니다만..


본인은 카드값이 50만원-100만원 미만인데 (이 비용은 순전히 본인 사용분)
제 카드값은 늘 300만원 이상이니... (저는 두 사람의 사용분.. -_-)

남편에게 그럼 생활비 몫으로 내게 입금을 하라, 라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합니다.

우리 집 재테크는 남편이 전적으로 맡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폴더를 보니... 네..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급여는 비슷한데, 남편의 적금액은 저의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당연하겠죠..? 저에겐 카드값을 빼고 난 남은 금액이 적으니깐요...

언젠가 그 사실을 보니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고요... 
제가 생활비 전부를 내기에, 제 적금액도 남편이 균등하게 채워주지 않을까..? 그건 저의 희망이었나봐요.

가끔씩 싸우면,, 그동안의 모든 생활비 비용을 돌려달라! 하면
그간의 히스토리를 가지고 와라, 딱 반씩 주겠다 라고 말하는 남편... 
아.. 얄밉습니다!
그러면서 늘 하는 소리는... 니 돈은 니 통장에, 본인 돈은 본인 통장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최근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까 했었는데, 그럼 공동명의야? 했더니 본인 명의로 할꺼라고..
왜? 라고 했더니 제가 아직 친정에 주소를 두고 있거든요 (청약기회) 
너는 청약 할꺼니깐 공동 명의 못한다고.. 틀린 말은 아닌데... 얄미운 건 왜죠? 


물론, 남편이 정말 나쁜 마음으로 치사하게 굴려고 저러는 건 아니란 건 압니다만... 
제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10년 이상 더 할 것을 생각하니... 이 구조는 개선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다른 얄미움은 남편의 가사 분담에 대한 이해입니다. 

제가 남편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청소기 한번, 스팀청소기 한번 (평일에는 로봇청소기가 도와줍니다....)
분리수거 한번, 음식물 쓰레기 한-두번 (냉동고에 얼려놓고 주1-2회만 버립니다;;) 인데

그것을 왜 내게 시키느냐, 너가 귀찮아서 시키는 게 아니냐.. 라고 말하며 매우 짜증을 냅니다.

저는 그외의 집안일인 요리, 장보기, 세탁, 화장실 청소, 주방청소, 가구, 유리창 닦기, 다림질 등을 하는데요..


우리 남편은 참으로 이상한게, 가사는 같이 하는건데... 제가 나눠줘서 이런 것을 하라고 하면
그것을 제가 하기 싫은 것을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따로따로 하자며... 본인을 터치하지 말라고, 본인이 필요로 하면 청소하겠다는 마인드인데요...

본인 말로는 제가 요리하는 것..? (3년차 주부치곤 요리를 잘합니다. 관심도 많아서 배우기도 했고요.) 
하나도 고맙지 않다고 합니다. 안먹어도 된다고, 사먹어도 된다고..

청소하는 것? 누가 청소하라고 했냐고.. 본인은 제게 한번도 청소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해놓고는.. 옷이 세탁이 잘 안되어있으면,, 와이프가 이런것도 안챙겨주냐고.. 잔소리를 합니다

저.. 남편 출장갈 마다 짐도 다 싸주고, 심지어 본인이 요청해서 코디까지 해서 사진으로 보내주는... 그런 사람인데 말이죠 -_-;;;


가사분담때문에 많이 분쟁도 있었고, 제가 그냥 이해하고 제가 다 하자라고 해서 한적도 있는데.. 
그러다 몸살나서 새벽에 자다가 운 적도 있네요.. ㅎㅎㅎ
가사도우미를 부를까 하면서도 아직 젊은데, 아이도 없고 더 힘들때도 있을텐데.. 아직은 남에게 맡기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그런 상황입니다..


오늘도 아침에 함께 배우는 운동이 있어서 같이 배우고 돌아와서 일주일에 한번 하는 청소하자, 라는 의견에
본인은 나머지 운동하러 가겠고, 그 이후에는 회사에 가서 일할 예정이니 터치하지말라는 말에 
얄미워서 지금 전... 청소하고 제 옷만 세탁하는 중입니다 (유치하지만 소심한 반란)














IP : 59.7.xxx.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9 2:02 PM (116.127.xxx.191)

    목록작성해서 주면 돈주겠다는 데 왜 안하세요?
    어서 카드내역뽑아서 표만들고 돈받으세요

  • 2. ..
    '16.10.9 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 3. ..
    '16.10.9 2:21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내역 뽑아오면 생활비 반 주겠다는 말에 내역 작성하시면 이미 지는 게임이죠. 남편은 안줄거거든요.

  • 4. ..
    '16.10.9 2:23 PM (211.243.xxx.103)

    가계부앱 깔면 문자 올때마다 다 지출 표시되요
    식비계산등 같이 사용한건 다 목록 뜨니까
    남편에게 매달 사용액 반씩 받아내세요
    같이 벌고 쓰면서 이건 아니지요.

  • 5. ..
    '16.10.9 2:37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가계부 작성하셔도 받아내시면 과정이 힘드실거예요. 남편분이 주기 싫어서 안주는거예요.
    처음부터 비슷하게 지출될수 있게 영역을 갈라야해요.
    여행비 같은 몫돈 지출은 지불 전에 선불로 받으세요. 님이 많이 쓰시게 되는 빌미(여러 개의 카드)는 없애 버리시구요.
    집안일은 균등하게 분배 안되면 도우미 쓰시구요.
    남편 분 할 일 갈라서 정해주고 그래도 안하면 님도 모른척 하세요. 아내의 도리를 읇어되며 잔소리하면 님도 가장의 도리(경제적 부양)를 주장하세요. 와이셔츠, 출장 준비도 해주지 마시구요.
    님은 지금 남편의 아내, 엄마, 애들 엄마, 경제적 파트너, 도우미 역할을

  • 6. ..
    '16.10.9 2:3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혼자 다 짊어지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좀 답답하네요.
    남편분 같은 사람은 본인이 아쉽기 전에는 안바뀝니다.
    님이랑 다른 종류의 사람이예요.

  • 7. ..
    '16.10.9 2:47 PM (119.67.xxx.52)

    지혜롭게 그때그때 헤결하셔야겠어요
    오늘 시작하세요~^^

  • 8. hh
    '16.10.9 2:47 PM (223.62.xxx.86)

    남의 남편한테 죄송합니다만.......
    이기적이고 못됐습니다.
    님을 진짜 사랑하는지 조차 의문스럽습니다.
    저라면......

  • 9. ...
    '16.10.9 2:48 PM (211.58.xxx.167)

    이집도 우리집처럼 전운이 감도는데 끝이 안좋을듯

  • 10. hh
    '16.10.9 2:49 PM (223.62.xxx.86)

    저는 욱했는데
    윗분들은 현명하시네요 부끄...

  • 11. 일단
    '16.10.9 2:57 PM (119.207.xxx.192)

    원글님 적금통장은 원글님이 가지고계세요
    원글님이 알아서 적금하고
    생활비나 여행비 기타 같이사용하는 카드는 하나로 지정해서 반반내는걸로하구요
    가사분담일도 원글님이 이거해라 하는거 싫어하니까
    가사일을 차례로적어서 반반나누서하는게맞다고 자기가 날 도와주는게아니라 같이하는거라고 이야기하고
    8가지면 4가지 먼저 선택하라고해보세요

  • 12. 각자 관리한다는게 쉬운일 아닌거 같아요..
    '16.10.9 3:05 PM (112.164.xxx.220) - 삭제된댓글

    저희도 신혼 초 2년동안 각자관리했었는데 공동관리한지 10년정도 되갑니다.
    저희는 남편이 돈관리 힘들다고 용돈 받고 살겠다고 저한테 하소연해서 맡게 된거구요.
    저희는 각자관리할 때 (저희도 둘이 급여가 거의 비슷했어요)
    적금/공동 생활비를 똑같이 하고 나머지를 용돈으로 알아서 쓰는거로 했어요. 그래서 둘이 적금도 똑같았어요. (서로 손해본다는 느낌 없음) 공동 생활비는 식비, 세금, 공과금 기타 한달 예산을 월급날 한꺼번에 공통 통장에 이체해서 거기 연결된 체크카드로 썼구요. 남으면 여유비로 그냥 두고 모자르면 다음달 추가로 각출했구요.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돈은 모두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로 했어요. 자기 명의 보험, 의류, 미용 기타 등등은 자기 용돈으로요. 양가에 들어가는 돈은 똑같이 해서 추가로 각출하고요. 저축을 높게 잡아서 했기 때문에 실제 남편이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용돈 대비 오히려 적어서 남편이 2년 하다 포기하게 된거에요;;
    각자 관리하려면 똑같이 해야죠. 노후에 또는 집사거나 큰 돈 들일 있을 때요. 한 사람은 적금은 많고 한 사람은 적금이 적으면 문제되지 않겠어요? 아 그만큼 비율로 공동명의 한다쳐요. ㅋㅋ 노후에 한 사람은 혼자 여행다니면서 맛있는거 사먹을 때 한 사람은 밥만 먹고 집안일 다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저희는 가사도 둘이 거의 똑같이 해요. 두 사람이 집에 있을 때 한 사람만 집안일을 하는 일은 절대 없어요. 그리고 한사람이 회사가고 혼자서 집에서 쉬는 날에는 혼자 집안일을 많이 합니다. 둘 다 서로 다 해놓고 같이 놀자 주의에요. 제가 외벌이하고 남편이 전업한 적도 있어서 집안일 힘든 것도 알아서요.
    원글님네 집안일은 남편과 타협을 해야할거 같아요. 혼자서 다 하려고 하는 것 또는 완벽주의는 적당하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는 요리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제 남편도 그닥 큰 의미를 두지 않더라구요. 많이 타협해서 이젠 외식도 자주 해요. (제 일이 많이 줄어든거죠) 그대신 평소에는 집밥 위주로 하구요. 어제도 늙은 호박 남편하고 둘이 손질해서 호박범벅 6인 분량 만들고 두번 더 할만큼 냉동실에 호박도 쟁여놨어요. 저녁에는 외식도 했구요. 협상과 타협이 중요해요..

  • 13. ㅇㅇ
    '16.10.9 3:22 PM (121.165.xxx.158) - 삭제된댓글

    님은 도대체 그 남자랑 왜 사세요? 생활비도 님이 내고 여행경비도 님이 내고 집안일도 님이 하고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데요? 속되고 실례지만 밤일을 잘하시나...아님 님이 어디 하자가 있어서 그렇데라도 남편이랑 같이 살아야 할 정도세요? 써두신것으로 보니까 남편이 다정한 것도 아닌 것 갘고...아무리봐도 원글님은 결혼생활의 메리트가 없어보이는데요.

    목록작성해서 내민다고 줄 것 같진 않지만 그동안의 카드 사용내역 알뜰하게 정리해서 반 받아내시구요, 카드내역을 기초로 매월 정해진 생활비 추산해서 같이 내서 같이 쓰도록하세요. 당연히 집안일 반반씩 하구요,

    그리고 같이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명의는 자기만의 명의로 한다는거죠? 남편이 집 가지고 있으면 어차피 원글님 청약할 때 선순위 못받아요. 그게 아니라 민영주택청약이면 그냥 집있어도 님이 세대주이기만 하면 자격생기구요. 그러니 엉뚱한 소리말고 공동명의하자고 해요. 아님 설마 아직까지 그 청약조건 유지하려고 혼인신고도 안한 건가요?

    원글님 남편 되게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이에요. 아직 아기는 없나본데 보통 저런 경우 육아비도 아내가 다 내게 하던대요? 지난번에 그래서 글 올리신분도 계시고.....도대체 결혼 왜하셨어요? 아무리 봐도 진짜 원글님은 결혼해서 좋은 점이 없어보여요.

  • 14. ㅇㅇ
    '16.10.9 3:23 PM (121.165.xxx.158)

    님은 도대체 그 남자랑 왜 사세요? 생활비도 님이 내고 여행경비도 님이 내고 집안일도 님이 하고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데요? 속되고 실례지만 밤일을 잘하시나...아님 님이 어디 하자가 있어서 그렇데라도 남편이랑 같이 살아야 할 정도세요? 써두신것으로 보니까 남편이 다정한 것도 아닌 것 갘고...아무리봐도 원글님은 결혼생활의 메리트가 없어보이는데요.

    목록작성해서 내민다고 줄 것 같진 않지만 그동안의 카드 사용내역 알뜰하게 정리해서 반 받아내시구요, 카드내역을 기초로 매월 정해진 생활비 추산해서 같이 내서 같이 쓰도록하세요. 당연히 집안일 반반씩 하구요,

    그리고 같이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명의는 자기만의 명의로 한다는거죠? 남편이 집 가지고 있으면 어차피 원글님 청약할 때 선순위 못받아요. 그게 아니라 민영주택청약이면 그냥 집있어도 님이 세대주이기만 하면 자격생기구요. 그러니 엉뚱한 소리말고 공동명의하자고 해요. 아님 설마 아직까지 그 청약조건 유지하려고 혼인신고도 안한 건가요?

    원글님 남편 되게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이에요. 아직 아기는 없나본데 보통 저런 경우 어영부영 육아비도 아내가 다 내게 되더라구요. 지난번에 그래서 글 올리신분도 계시고.....도대체 결혼 왜하셨어요? 아무리 봐도 진짜 원글님은 결혼해서 좋은 점이 없어보여

  • 15. ㅇㅇ
    '16.10.9 4:05 PM (14.34.xxx.159)

    할말이 한마디 밖에 없어요.
    원글님은 남편하고 왜삽니까?

  • 16. 바보
    '16.10.9 4:13 PM (121.88.xxx.60)

    이 글 링크해서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정말 미련하게 사는군요. 나중에 좋은말도 못들어요.

  • 17. ??
    '16.10.9 4:40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정말 얄밉긴하네요 여행을 같이갔는데 님카드 썼다고 돈을 안주고 집안일도 안하고 같이 모은돈인데 아파트는 본인명의..저같은 딱 정리해서 반달라고 하고 그냥 내가번돈 내가 챙기고 집안일은 당분간 아예 손을 놓을꺼 같아요 윗분들도 썼듯이 말을 하세요

  • 18. ju
    '16.10.9 5:40 PM (58.140.xxx.121)

    세상에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살아요? 정말 이기적이고 유아적인 남편분인데요. 이혼을 염두에 둔 사람이 아니라면 저토록 상대에게서 즐기고 취할 것 다 취하면서 본인재산 칼같이 안지키죠. 지키는 것도 아니고 님에게 붙어 등골빼먹고 본인 재산만 불리고 있잖아요. 세상에 집안일도 요새 도와주는 개념이 어딨어요. 같이 하는거지.. 휴.. 한심하네요.

  • 19. ...
    '16.10.9 6:39 P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저희는 각자 생활비 250씩 걷어요 거기서 남으면 제가 공동투자하구요. 시터 도우미 돈도 내구요.
    재테크 경조사 각자하고 큰 일있으면 각자 내요.

  • 20. ...
    '16.10.9 6:40 PM (223.62.xxx.172)

    저희는 각자 생활비 250씩 걷어요 거기서 남으면 제가 공동투자하구요. 시터 도우미 돈도 그걸로 내구요.
    재테크 경조사 각자하고 큰 일있으면 각자 내요.

  • 21. ...
    '16.10.9 7:04 PM (211.62.xxx.66)

    제 친구 비슷하게 살다가 결국...남자가 이기적이더군요. 뭐 여자도 그렇겠지만 손해 안 보려고 뻗대니 마음 약한 여자가 다 털리고 못 참을 시기가 오면 이혼. 생활비로 여자 벌이 다 써서 모은 것도 없고.

  • 22. ㅇㅇ
    '16.10.9 8:30 PM (121.165.xxx.158)

    내가 열불이 나서 다시 또 써요. 님 카드 하나만 남기고 다 해지하세요. 그리고 해지전에 아시죠? 그동안의 내역서 다 뽑아놓고...하긴 그건 해지해도 할 수 있으니까. 귀찮으면 카드사에 전화해서 사용내역 엑셀화일로 보내달라고 해요. 메일로 친절하게 발송해줍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셈이 흐린 사람이 어디있나요? 시셋말로 빨대꽂고 사는 사람이네요. 그리고 윗님 말대로 반씩 밀린 생활비 다 받아내고, 당분간 님도 집안일 하지 말아요. 도대체 결혼 왜 했는지....원글님은 지금 노비만도 못하게 살고 있어요. 노비는 그래도 주인이 밥은 먹여줬는데 님은 님돈으로 남편이라는 사람 재산불려주면서 고맙다는 소리도 못듣고 귀한 대접도 못받고.....아니 막말로 기둥서방들은 돈뜯어가는대신 앞에서 애교라도 부린다치고 그댁 남편은 뭐에요?

  • 23. ...
    '16.10.10 12:48 AM (115.138.xxx.72) - 삭제된댓글

    진짜계산이상하게하네 이건 누가봐도 아무리봐도 이상한계산 방식이네여
    와 원글님 정신바짝 차리셔야겠네요.본인돈관리는본인이해야죠

  • 24. 천천히
    '16.10.10 12:35 PM (121.160.xxx.117)

    그럼 원글님 돈안버시면 어떻게 산답니까?남편분 원글님 돈보고 결혼했나요?
    어째 본인 스스로 찌질하게 만드는 ㅠㅠ
    지금 이런 문제는 문제도 아니네요.아이생기면 반쪽으로 나눌건가요?
    뭐 전업남편들은 다 이혼하나요?
    저 20년 전업생활했는데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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